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류현진, 다져스와의 계약 뒷 이야기(무릎팍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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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가는 무릅팍도사에 류현진이 이야기손님으로 등장하면서 시청률 소폭 반등.

늘 스포츠 스타들은 상대적으로 강호동이 편안하게 이끄는 여유를 갖게 해주었다.(최악? 외국인-워쇼스키-이거나 너무 현학적인 인물들. 무식이 개성이긴 하지만, 그것도 격차가 심하면 거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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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대학시절 박찬호와 스콧보라스의 전략, 연봉협상 등을 연구 발표한 경험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교롭게도 스포츠 에이전시 일을 부족하게나마 경험해본지라 계약 비화에 대한 부분을 더욱 재밌게 봤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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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포츠계의 거물 스콧보라스도 그의 고집을 꺾지 못해 마감 20분 전 다져스의 올해 계약 중 유일하게 마이너리그 옵션을 삭제하고, 마감 1분 전, 3000만불에는 안간다는 류현진의 고집에 결국 600만달러를 인상, 마감 1초 전 3600만불 계약을 하게된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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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내키지 않았기에 버텼고 그것은 전략이나 잔머리가 아니었고 기싸움도아니었기에 승부사라기도 좀...

그냥 맘에 들지 않으면 싫다하고, 맘에 들면 한다 했다.

그것을 누가 뭐라 하겠는가, 자기 판단과 자기 대안이 모두 있는 사람인데...

(실제로 류현진은 마감 20분 전 마이너옵션 삭제에 성공하고도 3000만 달러를 거절 한 뒤 한국으로 가서 1년 더 뛰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게 대안인 것이다. 시간을 지배한 자가 이기는 게임이 "협상")

참고로, 일본 프로야구로 갈 수도 있다는 언론플레이는 당연히 류현진의 생각이 아닌 스콧보라스의 언론질 이었다.(자고로 자기확신과 능력이 갖춰진 사람은 귀인이 돕게 되는데 그 귀인은 보통 많은 "경험"을 보유한 현자로서 그를 뒷받침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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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30대 말까지 남들 평생 한두번 오기도 힘들단 기회를 대여섯 번 마주치고 그중 잡은것도 외면한 것도 잡았지만 남 준것도 있다. 그건 모두 자로 재듯 판단하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은 그리하는게 좋을지 모르나 인생은 심플하게 자기 확신만 있다면 그냥 맘가는대로 하면 된다. 


생각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거 & 어떤 사람과 만나도 같은 사람으로서의 공통 분모를 드러내는 것, 다 맘편히 물흐르듯 쉽게 사는데 아주 좋은 방법(뭐 설명하자면 그렇다는거지 매번 그런거 다 따지며 살잔게 아니라는...)

관건은 "스타일"이 아닌 "완성도"
그리고 섣부른 "개성" 이전에 "주관"

그것은 자신감의 또 다른 이름 "자아정체성"(네, 중학교때 도덕책에 나온 그 단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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