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23. 슈퍼문(지난 달과 비교)
오늘 달은 참 밝고 컸다. 슈퍼문이라고 지구와 거리가 가까워서 평소보다 10% 가량 더 크다고 했다.
하지만...
역시 구름낀 달을 담는건 한계가 있다.
물론 그 와중에 잘 찍는 분들도 있고, 더 좋은 장비로 타이밍 좋게 더 잘 찍은 분들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나로서는 이게 최선.
내 렌즈(70-200mm L)로 찍은 서울 달 사진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 하다.
아직은 지난 3월 대둔산에서 찍은 새벽달이 최고인 듯.
오늘의 촬영 환경
밝고 크되, 구름이 계속 흐르는...
오늘 찍은 슈퍼문 중에서 최선인 컷
: iso100, 1/4sec, f22, 200mm 단, JPG에 2784*1856(Small) 파일크기로 찍어버리는 실수를!
(다른 날과 비슷하게 다양한 모드로 해봤지만, 스톱워치 모드로 찍은 이 사진이 그나마 양호한...)
오늘 슈퍼문의 흑백모드 전환 결과
지난 달 사진과 비교해보자
오늘과 비슷한 보름달이었지만, 물론 오늘은 슈퍼문이니 당시는 지금보단 10% 작았다고 하겠으며, 구름이 없다는 것이 유일한 차이점
ISO-100, 1/60sec, F13
아직은 내가 찍은 최고의 달사진.
역시 산자락에서 맑은 날 찍은 새벽달이 짱임
ISO-100, 1/8sec, F16
한 시간여 삼각대달고 허리 숙이고 찍어댔으나 역시 만족스럽지 못 하니 보람도 적고, 인내심도...
이제 아쉽게 이렇게 2013년 슈퍼문을 보내련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navi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