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위성항법시스템 프로젝트 현황

구분

명칭

세부사항

미국

NAVSTAR GPS(범지구위성항법시스템)

24개, 전세계 무료

러시아

글로나스(GLONASS)

24개중 8개만 운영중

중국

베이더우 항법시스템(COMPASS)

35개중 5개 발사완료(2007')

EU(한국포함)

갈릴레오(GALILEO) 프로젝트

[설명]

미국, NAVSTAR GPS(범지구위성항법시스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또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은 현재 완전하게 운용되고 있는 유일한 범지구위성항법시스템이다.
미국 국방부에서 개발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NAVSTAR GPS이다. 무기 유도, 항법, 측량, 지도제작, 측지, 시각동기 등의 군용 및 민간용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GPS에서는 중궤도를 도는 24개(실제는 그 이상)의 인공위성에서 발신하는 마이크로파를 GPS 수신기에서 수신하여 수신기의 위치벡터를 결정한다.
GPS 위성은 미국 공군 제50우주비행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노후 위성의 교체와 새로운 위성 발사 등 유지와 연구, 개발에 필요한 비용은 연간 약 7억5천만 달러에 이른다. 그러나 GPS는 전 세계에서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현재 우리가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이 미국의 GPS 시스템 덕분입니다.)

러시아, 글로나스(GLONASS)
인공위성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상에 있는 목표물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해내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GlobalNavigation Satellite System)으로, 구소련이 미국의 GPS에 맞서 쏘아올린 것이다.
GLONASS는 1982년 구소련에서 위성을 발사하기 시작하여 GLONASS가 완성되는 경우에는 총 24대의 위성으로 구성되지만, 러시아의 경제사정 등에 의해 현재 운용되고 있는 위성 수는 8개 정도이다.
그런데 GLONASS는 GPS와 달리 주파수 분할 다중방식을 채택하고 있어서 위성마다 반송파의 주파수가 다르다. 그리고 GPS에서 군사용으로만 허용되는 P-code를 GLONASS에서는 민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중국, 베이더우 항법시스템(COMPASS)
중국은 35개 인공위성을 연결해 전 세계를 24시간 내려다보며 위치추적, 기상관측, 자원 탐사할 수 있는 `베이더우 항법시스템(COMPASS)` 구축에 본격 착수했 중국이 구축하는 COMPASS는 인공위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10m 오차범위에서 현재 위치를 알려주고, 초당 0.2m 이내의 정확도로 속도를 통보한다.
이것으로 기상관측, 석유탐사, 산불감시, 자연재해예보, 통신망연결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COMPASS는 미국이 운영 중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러시아가 완성을 서두르고 있는 글로나스(GLONASS), 유럽국가에서 2008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갈릴레오(GALILEO) 프로젝트에 이어 세계 네 번째로 추진되는 `지구촌 감시 인공위성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자체 기술로 COMPASS 구축을 본격화하게 됨에 따라 미국, 러시아, 유럽에 이어 명실상부한 `4대 우주강국`으로 부상하게 된다.

EU(한국참여), 갈릴레오 프로젝트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EU에서 추진중인 항법 시스템 개발 계획이다.
이는 고도 2만3,000 ㎞의 궤도에 쏘아올린 30기의 인공위성 네트워크를 이용해 지상에 있는 목표물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위성추적 시스템은 미국의 GPS와 러시아의 GLONASS뿐이며 두 시스템 모두 군사적 목적으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GPS는 민간용도로 쓰이고 있다.
따라서 갈릴레오 프로젝트는 유럽이 미국에 위성 정보를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 ‘정보 독립’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다.
미국은 GPS 경쟁상대 출현을 막기 위해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강력히 반대하였다.
그리고 EU 내에서도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일부 국가들이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드는 막대한 비용, 시스템의 상용화 가능성 등을 우려해 반대 의사를 표명해왔다.
그러나 갈릴레오 프로젝트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 사안이라는데 동의해 EU 정상들은 2002년 3월 열린 바르셀로나 정상회담에서 이 프로젝트를 승인하기로 합의하였다.
EU교통장관들은 2006년까지 시스템 개발비용으로 4억5,000만 유로(3억9,200만 달러)를 투입키로 결정, 2007년위성 30기를 발사하고 2008년 상용 서비스를 개시할 때까지 총 34억~36억유로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갈릴레오프로젝트는 민간용도를 우선시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추진되다면 오는 2008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 정부도 2005년 2월 갈릴레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으며, 2006년 1월 한·EU 정부 간 갈릴레오 기본협정이 체결되였다.

Tip!

왜 이런 나라들은 공짜로 쓸 수 있는 GPS와 별개로 막대한 돈을 들여 독자적인 위성 항법용 위성들을 쏘아 올릴까?
GPS는 원래 미국에서 군사용으로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뒤에 민간에도 개방돼 차량 내비게이션 등에도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 이유는 군사 기술적인 측면에서 찾는 것이 빠르다.
다시 말해 GPS가 등장한 이후 크루즈(순항)미사일을 비롯한 각종 미사일이나 폭탄에 GPS 유도방식이 널리 쓰이고 있다. 날씨나 지형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정확하게 목표물까지 유도할 수 있게 되었는데, 미국이 특정 국가에 대해 GPS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거나 정밀도를 고의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중국이나 러시아가 자국(自國)의 미사일 유도에 GPS를 활용한다면 유사시 이들 미사일은 미국에 의해 눈뜬장님처럼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될 수도 있다. 강대국들이 독자적인 위성 항법 시스템을 만드는 큰 이유 중의 하나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navi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