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PDA로 내비만들기

 

  1. 남는 PDA가 있었어???


 헉! 남는 PDA가 남아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워낙에 길치라 운전하면서 맨날 갓길에 차세우고, 지도들여다보고 또 가고..

이러다가, "내비하나 사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막상사려고 보니, 좀 쓸 만하다 싶은건 30만원 전후. 월급쟁이가 사기에는 역시 부담이 가는건 사실이었다.

 그런던중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옆차가 PDA랑 GPS를 연결해서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는걸 봤다. "오~~! 그렇잖아도 핸펀도 구리는데, PDA하나 사서 핸펀으로도 쓰고 괜찮겠다." 이런생각이 들어 PDA 가격을 알아봤다.

 "대략 더 난감함. 헉!!!!"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PDA 가격.

 난 PDA랑 핸펀이 가격이 비슷한 줄 알았다.

 이제 어쩌나 하고 있는데, 직장동료가 한줄기 서광을 제시했다. "나 고장난 PDA 있는데, 고쳐서 쓸래?" "하늘이시여~~ 감사함다." 이렇게 해서 나의 애마에 내비게이션이 장착되었다.

 

  2. 내비게이션을 만들자.


  <나의 첫 번째 내비게이션>

종 류

품  명

소요비용

PDA

삼성 MIT'S M4000(KTF용)

(O/S:Microsoft Pocket PC 2002 PE)

0

GPS

현대디지텍 준 H990S

0

맵프로그램

맵피 MX

69,000

거치대

램마운트 거치대

27,000

GPS와PDA

연결케이블

 

28,000

합  계

124,000

 

<이번 내비의 1등공신 삼성 MITS M400이다>

 구형단말기라, 화면 가독성이 떨어진다. 특히 낮에는 태양광 반사가 심해 내비화면을 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밤에는 짱 잘보인다.^^ 여하튼 꽁짜!

<휴가때 내비로 근처에 놀러가려고 찾은 모습>

<현대 준 HG990S GPS>

 내가 이런 GPS를 선호하는 이유는 버스전용차선카메라 안내기능 때문이다. 버스전용차선은 눈으로보면 안다. 그런데 카메라는 어디숨어있는지 일일이 찾아야 한다. 전용차선위반 벌금 내본사람이라면 이 말에 동감할 것이다. 흑흑..

 신기하게도 내비게이션맵 중 버스전용차선을 안내하는 맵은 없다. GPS는 친구가 사은품으로 받은걸 뺏어왔다.ㅋ

<내비게이션 S/W 만도 맵피MX>

 요즘 MX2가 팔리는데 웬 MX를 샀나 할 수도 있다. 당연히 MX는 재고품이다보니 단가가 싸다. 대신 박스도 없는 벌크형식으로 팔리고 있다. "아무리 싸다해도 구형S/W를 왜사냐?" 난 이거 사놓고 시리얼넘버이외에 사용자매뉴얼도 안봤다.

 시리얼넘버만 홈페이지에 등록, 정식고객이되면 S/W는 최근버전으로 바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또, 맵피를 선택한 이유는 가장 유저가 많은 맵이면서 도로정보도 비교적 정확해서,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 검증받은 제품이어서 였다.여하튼 저렴하게 만들기가 목표니까! 성공!

<램마운트 거치대>

 거치대는 램마운트 거치대를 샀다. 튼튼한게 아주 실허다.ㅋ 싸구려 거치대 잘못쓰다가 PDA떨어지면, 애써들인 정성과 돈들 다 날라간다. 최소한 거치대는 사치하라고 권하고 싶다.

 무엇보다 PDA와 GPS를 연결해주는 것이 이 내비게이션의 핵심일 것이다. 나도 이것이 가장 문제였다. PDA에 대해서 너무 지식이 없었다.

 여기저기 다 뒤져보고, 삼성 A/S센터에도 전화해봤다. 한 가지 재밌는건 삼성 A/S센터에서는 미츠M4000 은 GPS와 연결은 되나, 삼성에서나오는 전용 GPS인 엠크루져랑만 된다고 했다. 더군다나 가격이 40만원으로 호가한다니, 이게 웬 날벼락인가 싶었다.

 그래서 다시 1달을 인터넷을 뒤졌다.

웬걸, 네비가(다음카페시절)라는 카페를 찾았더니 아무GPS나 다 연결된다는 것이다. 다만 위 사진의 케이블을 사야한다는 거였다. 가격도 3만원 안팎!

다시 인터넷을 다 뒤져서 알아냈다.

바로 여기서 제조 및 판내를 하고 있다. http://shop.free-gps.com/

 참고로 G마켓과 옥션에서도 판매가 되니, 할인쿠폰을 잘 활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사실 알고보면 별거 아닌데,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여기저기 물어보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할 수 있다.

 

  핵심POINT : 자신의 PDA와 GPS에 맞는 케이블을 선택해야 한다.

 

 일단 자신의 GPS와 PDA의 제조사와 기종을 알면(뒷면에 써있다), 나머지는 프리-GPS에 전화하면 된다.  이게 가장 확실한 해결법이었다. 전화안하고 찾으려고하면 머리아프다.ㅋㅋ

 

  이렇게 해서 나의 첫 내비게이션이 탄생되었다~! 푸하하핫!

 

3. 장착소감


 나도 내비게이션이 있다! 이 세상은 내비가 있는세상과 없는세상으로 구분하고 싶다.

 물론 좀 오버겠지만, 내비가 있으니까 너무 편하고 아무때나 차를 몰고 나가고 싶다. 혹시 저와 비슷하게 남는 PDA가 있다면 이렇게 한번 꾸며보세요.^^

장   점

단   점

 - 기존의 GPS를 그대로 활용해, GPS 안전

   운행정보를 얻을 수 있다.

 - 내비가 필요없을시 간편하게 GPS만을

    이용해서, 차내부가 깔끔하다.

 - PDA를 이용해, 뚜벅이시 여러 가지 프로

    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 차내부의 배선이 많아 지저분해진다.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