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마침내 돌고 돌아 제자리인 듯 하지만, 분명 더 높은 칸(?)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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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이론.(the Coil theory by openinGDream)
 : 사람이나 현상을 판단 할 때, 위에서 보는 성향만으로 단정하지 않고, 상하 개념의 계층 구조를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본질을 파악하고자 하는 이론. 즉, 사람이나 대상을 위에서 보면 좌우상하 위치가 달라보이는데, 위에서 봤을때의 위치(성향, 현상, 스타일) 만으로 판단하면 그 수준을 간과하게 되어 편협한 판단을 하게 될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어떤 스타일(전후좌우 위치)이더라도 보다 높은 칸(층)에 도달한 자아일 수록 견고한 정체성으로 주위에 감흥과 영감을 주게 된다는 전제하에 사람을 본다면, 신중하든 민첩하든, 감정적이든, 고요한 물과 같든...그런 표현은 그저 "스타일"과 "표현방법"의 일부분일 뿐이다.
 
*오랜 시간 돌고 돌아 다시 제 자리인 듯 하지만, 분명 많은 칸을 올라섰다.
이제 안심이 되고, 안정된 느낌이 든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부딛힌 뒤의 깨달음은, 안주하고 회피하고 혼자 앉아 정리한 생각보다 비교할 수 없는 균형잡힌 안정성과 견고함을 가져다 준다.


아래는 좀 다른 이야기에서 출발해서 스프링이론으로 튀어들어온 사례(댓글 릴레이 하나)
(20130923)

  • 나를 지배하고 옭아매는 관념
    공감과 배려
    평등과 공평

    이 두가지는 
    나를 키워왔고
    나를 지치게 하고
    나를 갈등케 한다
  • Soae Kim 네, 그 둘은 항상 모순의 관계에 있어서 항상 갈등을 만들어내네요...
  • 신경승 전..."사람이 사람다워야 사람이지..."라는 말과
    "나를 옭아매어버린 겸손과 배려는 나의 또 다른 위선"이라는 정의를 더 수긍하는 편입니다. ^^;;
  • Soae Kim 신경승 동물과 달리 사람다우려면 강자폭식이 아니라 적절한 룰의 분배를 통한 평등을 지향해야겠지요. 그리고, 성찰이 낳은 겸손과 공감이 낳은 배려는 위선이 아니지요. 결론은 저와 같은 생각이시구만요 ㅋㅋ
  • 신경승 저도 전엔 그리 생각했다니까요...^^;
    그리곤 갑갑함을 벗어내고, 이젠 하고픈대로 하고 살아도 되는 사람이 더러 있다는걸 알게 되곤 맘이 편해졌다는...좀 긴 이야기가 되겠지만 돌고돌아 제자리로 오기 좋은 주제라~ 그래도 유의미하지요. 겸손하단 말은 못 듣겠지만. ㅋ
  • Soae Kim 신경승 하고픈대로 하고 살아도 되는 사람이라...'하고픈대로'가 윤리와 법규에 저촉되지 않는 사람이라면 덕자이겠지요. 그렇지 않은데 하고픈대로 사는 것은 자유인이 될까요, 악덕인이나 범죄자가 될까요...정도에 따라 결과가 치명적일 수 있겠네요. 아 자유인이 되고 싶다~~
  • 신경승 강자폭식이든 평등이든 균형이 깨진 상태라면 어차피 오래 못 가요. 스스로 알게되거든요. 동물에 비유하는건 핀트가 어긋난 것 같고요. 전 사람 얘길 하는거니까요.
    말씀하신 평등 역시 구속이라면 그것은 지향점이 아닌 인위적 허상일 뿐이라 생각해요.
    사람이 평등을 지향해야 한단 말씀은 금시초문인지라...중요한건 조화...그 안에서 주체적으로 인생을 수요하고 있는지...뭐 여러 복잡다단한 얘기로 빠지기 좋아서~

    스스로를 가두는게 분명하다면 자유인은 요원한 얘기가 되겠지요. 하긴 저같은 놈 첨봤단 소리만 지겹게 들어서 이젠 그냥 그려러니 합니다만...인정받으려고 수양하는건 아니라 그냥 "똘아이" 정도로 치부받는게 더 편한 경우가 많아요. 자유인? 나사 좀 빼면 별거 아닙니다. ㅋㅋ
  • 신경승 그리고 그 "하고픈대로"라는 말 속엔 구태어 덧붙일 필요 없는 기본 윤리에 대한 것 역시 구속으로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하고픈 대로 하는 것과 같은 의미에서 내포할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합니다. 흐흐
  • 신경승 사람을 알아야 그 사람의 표현이 십분 이해된다는 말은 사실이었습니다. 
    활자와 어감에 시야가 닫히고 단어속에 갇혀서 개인적 사유의 폭으로만 들어가게 되는거 같아요. 물론 그것역시 극복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말이죠.
    결국 눈감고 손뻗어 상대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코어, 그 의미를 알기위한 노력이 이런 댓글인지도...^^;
  • Soae Kim 신경승 세상이 '스스로 알게 된다'는 것은 자정능력을 뜻하는 것인데, 그 자정능력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성찰과 고민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지요. 만약 그 누구도 성찰과 고민없이 어떤 지향점도 없이 모두 하고픈대로(설사, 자연스럽게 하고픈 대로해도 기본윤리를 침범하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 행동하기만 한다면, 머지않아 그 자정능력이 사라질 거에요. 그리고 평등이 지향점일 수 있다는 생각은, 인류의 지속적 생존과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여기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사실 인류가 꼭 지속적인 생존과 성장을 해야하는 것인가...는 요즘 또 다른 고민을 낳기도 해요. 사실 지구생태계에서 나아가 태양계에서 인류가 존재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거든요.
  • Soae Kim @신경승 ㅋㅋ 아무도 시켜주지 않는데도 혼자 사회 사상가들이 할 고민이나 하고 있네요. 아 이 오지랖은 어쪌껴...
  • 신경승 성찰과 고민을 겪은 뒤에 어느정도의 개념이 정립되고, 또 그렇게 살다가 또 피나는 성찰을 겪게되고...전 잠시 쉬는 중입니다. 흐름에 맡기는~
  • 신경승 사상가들도 Soae Kim 이상이 아니었을 겁니다. 다들 복잡한 자아가 숙제를 만드는 것이지 능력의 문제는 별개라는 생각.
  • Soae Kim 신경승 네 맞아요. 결국엔 자아에 대한 고민이 확장팽창을 거쳐 사회에 대한 고민으로 발전되는 듯 해요^^
  • 신경승 사람의 자아는 그 Style로 평가받기보단 Stage를 감안하여 그 생각과 자아를 판단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입니다.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사는 꼴로 그 사람모양을 느끼는 것이 나름 위험한 오판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정해지지 않은 형식,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보면..."이란 말을 좋아하는 것은 바로 나를 보여줄 수도, 상대를 볼 수도 있는 좋은 수단이란 걸 인정하기 때문이지요.
    대화 즐거웠습니다.

    "스타일이 아닌 수준 문제"
    ...더 보기
  • Soae Kim 신경승 음 스타일이 아니라 수준이다... 사고의 깊이에 따른 수준이니 단계적 성장도 가능하다는...? 스프링이론, 기억해둘께요~^^
  • 신경승 개망나니 같아 보여도, 알고보니 성인에 해탈한 분일 수도 있고,
    하도 경거망동하는 꼴이 사람 불편하게 하는데, 다시보니 도올이었다는 얘기도 다 스프링이론, 코일이론에서 설명 가능하지요. 내 몸이 숙여지는 것은 취향따른 스타일이 아닌 그 인간적 완성도로 결부되는 스테이지~ ^^/
    3분 전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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