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역사상 가장 소심했던 "공자"

1.글감 조회 수 3237 추천 수 0 2014.05.19 16:06:55

쓴소리를 하는 경우에 자꾸 이런 말이 생각나서 닥치는 근거로 활용하는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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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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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에게 허물이 있으면, 서로 말을 해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
퇴계가 대답했다.
.
"이건 가장 난처한 일이다. 다만 내 성의를 다하여, 그 사람을 깨닫게 한 뒤에야 비로소 의로움에 해로움이 없게 될 것이다. 만약 성의가 진실되지 못한 채, 한갓 말로만 바로잡고 꾸짖는다면, 서로 소원해 지지 않을 사람이 드물 것이다. 공자는 이런 까닭으로 "형제 사이는 화락해야 한다"고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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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말은 늘 이렇게 귀결된다.


"완전체가 아니면 닥쳐라"


현재 시점에선 역사상 가장 소심한 안전주의자였던 "공자"님...

시행착오를 하지 말란 말로 밖에는...


그 방법이 부실하거나 표현상 거칠다 하더라도 상대를 위해 쓴 소리를 하는 것은 내 자신을 위한(유세 포함) 것이 아닌 이상 호의로 판단된다. "너나 잘해"라는 반론의 위험을 각오하고 하는 것이라면 더더욱 가치있다.


사실 너나 잘해란 말 앞에서 떳떳할 수 있는 사람은 예수도 공자도 쉽지 않을 것.


관건은 의도이며, 의도는 중요한 동기이자 표현의 본질.

스타일과 표현방법은...차차차선.

그것도 최선이라면 금상첨화. 그보다 "타이밍"이 더 중요한 센스.


(요즘 세상에 공자님 살았다면 그냥 이렇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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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까다 까다 이제 공자님도 까대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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