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인간 최고의 발명품이 죽음이라고 했던 스티브잡스. 이에 경의를 표하며...
주저앉고 싶을 때 용기를 주는 스티브 잡스 어록 2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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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33년 동안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물었다.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오늘 할 일을 하고 싶나?" 이에 대한 답이 "아니오"이고 그런 날이 연달아 계속되면, 변화의 시점이 찾아왔다는 걸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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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탁월한 copycat이었다.
그 탁월함은-제품, 서비스 뿐 아니라- 교묘하게 베낀듯 인용함 말들조차 그가 말하면 원래 그가 한 말처럼 보인다는 데에서도 그랬다.
처음엔 심플함과 "점의 연결"이란 표현에서 그런 느낌을 강렬하게 받았었다. 난 그것에 강한 호기심을 느껴 먼저 그의 인생에서 만난 모든 "인연"을 점으로 엮어 정리해보다 좀 쉬고있는 상태.
오랫만에 접한 스티브잡의 어록을 보며, 지금의 "타이밍"에 내 눈을 크게 잡아쓴 것은 바로 "죽음"에 대해 "인간 최고의 발명품"이라 표현한 부분.
세월호 때문인가...?
죽는다는 건 무섭지만 죽기 때문에 우린 다른 선택을 한다. 죽기 때문에 다른 선택을 한다는 갓이 삶을 실만하게 해준다는 것.
내 새끼 한 번 더 쳐다보게 되는 이유.
지금의 일과 할 일을 점검하게 되고,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하며, 지금의 추억을 찍고 쓰며 기록하고 또 상상하는 모든 것의 방향. 그것은 "죽음"의 지배에 순응하는 것.
위대한 "죽음"의 가치.
잡스옹 참 잘 살다가 잘 죽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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