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 가인 김병로
수장의 청렴과 솔선수범이 조직 전체를 대변하는 세상이기도 하다.
물론 판결로 말하는게 법관이지만, 그 배경과 살아온 길에 의혹이 있다면 이미 법관으로의 자격은 미달.
대충 살면서 '그 정도면 됐지' 할거면 아예 할 생각을 접어라.
법관은 그런 것이니다.
심지어는 성직자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요구받는 자리일지도...
사람을 살리고 죽이고 죄를 무죄라 할 수 도 있는 그 자리...
어쩌면 인간의 영역이 아니라 생각하고 최고의 도덕률을 지켜야 하는 자리라 하겠다.
그런 와중에 법무장관은 대법원장 임명 관련 별 문제 없다는 식으로 떠들고 있고,
오늘은 법원 내부 통신망인 '코트넷'에 송승용(38) 수원지법 판사가 '대법원이 김 후보자의 임명제청을 철회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니...
세월이 하! 수상하구나~~~
하긴...현직 대통령이 퇴임 후 자기를 재판할 수도 있는 대법원장을 임명하는거니,
"정의의 수호자"를 임명했다간 밤잠 설치것 같으니 그러는거라 이해는 한다만, 용납은 못 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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