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 [瞑眩]현상, 혹은 호전반응
한방에서 의사가 환자에게 투약하여 치유되어가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일시적인 격화 또는 전적으로 다른 증세가 유발되었다가 결과적으로 완쾌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그러나 이 같은 현상은 치유과정의 기전(機轉)으로 인한 명현현상인지, 오치(誤治)에 의한 악화 또는 부작용의 현상인지, 신중한 감별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면, 임신오조(姙娠惡阻)의 부인에게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을 투여한 바, 복약 후에 도리어 크게 구토하고 나서 완쾌된 일이라든지, 심한 토사를 계속하는 환자에게 생강사심탕(生薑瀉心湯)을 투여했는데, 얼마 후 심한 구토와 하리(下痢:이질)를 일으킨 후에 완쾌되는 경과적 이형반응(異型反應)의 일종으로 오는 현상이다. 따라서 명현은 증세의 악화 또는 전병(轉病), 합병(合倂)으로 나타나는 부작용의 현상과는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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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위에 이직, 퇴직, 폐업, 신규 창업, 새 비지니스 진행등의 이야기가 많이 들려온다. 안철수 현상을 그 원인으로 꼽는건 엄청난 비약임에도 "안철수 힐링캠프 시청률 시청률 '18.7%' 기록, 朴'12.2%', 文'10.5%' 압도"라는 기사 보다가 괜히 또 의미부여 해가며 비약질 시작해보면, 난 모두 제 자리를 잡아가기위한 명현 현상이라 생각하고 싶다.하고픈 일을, 즉, 흔적을 남기는 그 일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려는 현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거라 비약해본다.무엇이든, 변화를 추구하려다보면 그 방향이 올바른 쪽이라 하더라도 개인적으론 잠시 아픔이나 적응미숙으로 인한 시행착오, 주위의 걱정을 끼치는 일도 생길지니...하지만, 개인적으론 늘 확신있게 밀고갈 수 있는 건, "방향"에 대한 확신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새로운 길을, 새로운 철로를 까는 이들에게 날려본다. Hey~ Good Luck~!
끝으로...Summary!
"내 앞에 길이 없다. 하지만 내 뒤에 길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