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애플), 제프 베조스(아마존 닷컴), 빌 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래리 엘리슨(오라클)... 이 CEO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 대부분은 냉혹하고 혹독해 ‘폭군’으로 불리며, 때로는 얄팍하다는 비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들은 직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완벽해져라! 아니면 집에 가시던가!”
미국 경제매거진 Inc에 비즈니스 전문가 제프 헤이든(Jeff Haden)이 24일 기고한
칼럼에 따르면 성공한 기업가들은 매우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다. 그들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도 매의 눈으로 집중하여 마침내 정상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인자인 성격이 아닌, 폭군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감성 지능’을 연구하는 전문가 헨리 에반스와 콜럼 포스터의 조사에 따르면 팀원들의 수행능력을 최고로 이끄는 리더들은 폭군일지 몰라도 감정 표현에 능한 선수들이다.
두 전문가는 “당신이 무언가에 대해서 생각할 때, 자신의 감정이 가진 장점을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위대한 리더들은 이런 유형이 많다는 분석이다. 폭군이지만 무조건 난폭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고 화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화’를 잘 조절하고 이용하면 아래 두 가지 유용한 행동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1. ‘화’는 집중력을 창조한다.
: 화는 무언가에 몰입하게 한다. 주의를 흐트러뜨리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엄청난 몰입도를 가져다준다.
2. ‘화’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 화를 낼 때는 아드레날린이 생성된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촉진제가 되어줄 것이다.
(나에게 충분히 엄격하다면, 남에게 그러한 기준에서 독설하는 것은 당연하다. "무능이 덕을 키운다.")
그러나 화를 낼 때는 한가지 중요한 문제가 있다. 화를 낸 후 종종 나중에 후회한다. 무작정 화를 내지 말고, 감정을 조절해야한다. 불가능하게 들리는가?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화를 낼 때 행동으로 보여줘라. 물론 사람을 때리지는 말고.
: 모든 사람은 실수를 한다. “어떻게 이렇게 멍청할 수가 있지?”라고 말하는 건 금기어다. 당장의 화풀이에 기분은 나아질지 몰라도 상황 개선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말하자. “수고했네. 하지만, 나는 자네가 왜 이렇게 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설명 좀 해주겠나?”
당신의 실망과 짜증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면서도 직원을 좌절시키지 않는다. 물론 문제도 해결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2. 화를 내면서 동시에 짜증과 두려움을 극복하자.
: 만약 비즈니스 미팅에서 상대방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 당신은 너무 화나지만 정작 화내지는 못한다. 자칫 화를 냈다간 비즈니스 관계를 영영 놓쳐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왜 자신의 화를 숨기는가? 화가 나는 상황임을 인정하고, 한계를 정해놓고 화를 내자. 당신이 그렇게 했을 때,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은 당신의 기분을 나아지게 해준다. 그러나 이유 없이 불합리하게 화내는 것은 안된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화내는 감정을 오랫동안 느낀다. 그러나 이 감정을 오랫동안 억누르다 보면 나중에 자제력을 잃고 폭발하게 된다. 화를 표현하고 컨드롤 하는 방법은 중요하다. '생산적'으로 화를 내는 아래 세 단계를 숙지하라.
1. 짜증난다고 느낄 때 그 감정을 지나치지 마라. 어떻게 느끼는지 생각해본다. 왜 그런 기분을 느끼는지 이유를 따져보자.
2. 짜증을 표현하라. 당신의 기분에 집중하라. 그리고 화를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 생각한다.
3. 화를 표현하라. 단, 책임질 수 있는 만큼만 표현하라. 책임질 수 없을 만큼 표현했다면 후속 작업이 산더미가 된다. 그게 두렵지 않다면 뭐...
*몽이아빠 曰, |
음...이거 약간 위험하긴 하지만 사실입니다. 화를 내는 걸 보면 그 사람이 제대로 보입니다. 맨날 친절하고 겸손하기가 그리 녹록치 않은 형국에서도 우리는, "인내"하고 "겸손"해야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일념하에 "비인간적이고 위선적인" 삶을 살려 노력합니다. 화를 내지않는 사람들이 매력없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자존감도 떨어지고 개성도 없이 자기 성공을 위해 "척"하며 사는 비인간적인 삶을 사니까...ㅋㅋ 화를 낸다고 다 좋은 건 아니죠. 하지만 화를 내는 것 자체가 나쁘고 참는게 "善"인양 착각하는건 더 웃긴 짓입니다. 화 좀 내고 사는 사람으로서... "화내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화낸 그 상황이 어땠는지, 그리고 그 "화"로 인해서 상황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게 되었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화 낸 것 보다 그 후속행동이 전화위복의 관건이다"라는 생각임. 화내고 싸우는 것은 웃고 떠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감정의 표출일 뿐. 게다가 한 개인이, 작정하고 화내는 것은 그 스스로에게 엄청난 "후속부담"을 주게 되기에 스스로의 "책임감"과 "집중력", 그리고 "각고의 노력"을 하게되는 주요 동인이 됩니다. 제목 ; 단무지성 다혈질 개쓰레기는 제외함 -부제 : 자기합리화일지 그럴싸한 얘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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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 시간에는,
"화 잘내기"
"독설이 자아를 발전시키는 이유"
"자기겸양, 겸손과 분노 억제가 혼자만의 마스터베이션과 다르지 않은 이유" 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