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모하비 타보니....

차체 외부는 짐차같은 약간 딱딱한 모습이 세련되지 못한 듯해 아쉽긴 하지만
그건 각자 취향에 따른 차이가 심한 부분이니....

그래도 전조등이나 후방등도 나름 산뜻하고,,,
옆 발판 역시 타이어문양이라 미끄럼이 덜해 안심이 되고,,,

실내는 일단 상당히 넓고 편안하더군요,
2열도 매우 만족스럽고 3열도 아주 좁지는 않고,,, 더구나 짐칸도,,,,
공간면에선 높은 점수를 줄만한 것 같고,,,,
실내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런 이미지를 주려 애쓴 흔적이 보이고,,,,
뒷자리에서도 따로 조절 가능한 실내온도조절장치도 좋은 선택이고,,,,

뒷자리용으로 천정에 설치한 DVD모니터 역시 좋은 선택인데....
주행시 앞모니터엔 네비화면이 나오고
중간천정모니터엔 DMB방송이 나오게 했으면 더욱 좋았겟다는 생각인데...
그게 기술적으로 그렇게 어려운 시도는 아니었을텐데....

마스터키는 주머니에 지닌채
스위치로 시동을 거는 기능은 아주 탁월한 선택인 듯 하고...
시동을 걸면 시동끄기 전 상태로 다시 세팅되는 시트와 핸들도 만족스럽고...

후방카메라 역시 상당히 선명한게 마음에 들던데....

시동 후 출발시 움직임이 너무 무겁고 ....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상황에서 핸들이 너무 무거워서 힘들고....

정차후 출발시에도 넘 굼떠서 액셀에 힘을 줘야 움직임이 느껴지는 점은
차체 무게에 따른 어쩔 수 없는 현상인 듯...

그래도 속도가 70을 넘어서는 상태에선 ...
가볍게만 밟아도 쭈욱~ 뻗어나가는 것이 가속력도 좋으면서
그렇다고 과민반응 하는 것도 아니어서 아주 편안한 가속이 가능하고,,,,
상당한 각도의 오르막 코너에서도 접지력을 잃지 않으면서
힘차게 돌아나가는 부분도 나름 믿음직한 부분이고,,,,,
아직 오프로드까진 달려보지 않아서 오프로드 성능은 확인하지 못했지만...
산꼭대기 자갈길에서의 성능으로 봐서는 상당한 수준일 듯 하고,,,,

그런데 내장된 네비는 쓰기가 많이 불편하고....
오디오 소리와 함께 나오는 네비의 안내멘트는....
차라리 오디오소리를 끊고 안내멘트가 나오는 윈스톰 방식이 훨씬 낫다는...

또 옵션의 차이인지는 모르지만 그 비싼 차에 달린 오디오가
이퀄라이져설정도 조정이 안되고,,,,

가장 큰 문제점중에 하나가 자동으로 조정된다는 차고조절장치인데....
데쉬보드 좌측 구석에 달린 스위치를 눌러서 차고를 낮게 설정해도
금방 자동으로 노멀상태로 바뀌어 버리는 통에
조금 달리다보면 운전자도 멀미를 느낄만큼 차체가 출렁거려서,.,,,
뒷자리 승객은 아예 눈 감고 누워있어야 한다는....

차체 출렁거림이 프레임바디의 고질적인 현상인건지....
예전 코란도 탈 때도 뒷자리 승객은 멀미가 심했었는데...
그 당시엔 꼬리가 짧고 높은 차라서 그럴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에 모하비 타보니 지금 타고있는 윈스톰과는 비교도 안되게 출렁이고,,,,
코란도보다도 심하다고 느껴질만큼 게 운전자까지 멀미를 느낄 지경이네여,,,,

믈론,,,, 고속으로 달리니 훨씬 안정감이 느껴지긴 하던데....
결국 멀미가 안나게 타려면 국도에선 무쟈게 과속을 해야 할 것 같다는....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2-09 13:23)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