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대명 스키장을 다녀왔지요.
스키장 사진도 올리려고 보니, 인물 사진 뿐인지라.... 아쉽게도 한 장도 올릴만한 것이 없네요.

제 사진을 보고픈 분들은 싸이에 오셔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http://www.cyworld.com/ilovejjiny


그러고 보니, 대명은 첨이었는데, 어찌 스키장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을까나...

가깝고, 눈도 좋고, 곤도라 엄청 빠르고...
아, 휘팍에 비해 곤도라 속도가 빨라서 줄이 길어도 금방금방 빠지더군요...

휘팍에선 곤도라 안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데....ㅋㅋㅋ 대명은 자려고 하면 도착하더라구요... ^^

6번을 탔나 봅니다.   같이 동행한 사람들이 다 남자였는데, 나보고 체력이 대단하다고...ㅎㅎㅎ  나중에 아픈 곳은 보드 드느라 고생한 제 오른팔 뿐이었다는... 내가 생각해도 제가 체력이 되긴 한가봐요~~~

 

암튼 6번이나 탔으니 그만큼 칼로리 소모가 많았겠죠?  그래서 돌아오는 길, "봉주르"가서 밥 먹으려고 갔는데, 세상에나~~~ 도로 입구부터 차가 밀려서 꼼짝을 안하더군요.  지난 추석 때도 1시간을 기다려서 밥 먹었는데... 이번엔 예상시간이 4시간 정도 될 것 같은 느낌~~~그래서 차를 돌려 생각한 곳, "내고향"이었지욤.

차를 돌려서 도착한 곳~~~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유황오리의 효능에 대한 내용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잘 읽어 보시길~~~ ^^

조류독감이 유행하는 지금도 사람이 많지요.  처음 가 본 곳은 일산 애니골에 있는 "가나안 덕"이었는데, 거긴 메뉴가 오로지 하나, 로스구이 밖에 없답니다.  근데, 남양주에 있는 "내고향"은 로스구이를 못 먹는 사람을 위해 훈제도 있어요.  처음에 먹을 땐 훈제가 입에 짝짝 달라 붙지만, 먹다보면 질린다는...

그러나, 로스구이는 질려서 못먹거나 하지는 않아요. 배가 불러서 도저히 못 먹을 때까지도 질리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먹고도 담날 또 생각이 난다는...ㅋㅋㅋ  나만 그럴지도 모르지요...

암튼, 이 오리의 효능이란 건, 보시다시피 무한합니다.  특히 여자들에겐 ~~~

 

접시에 담아나온 고기를 불판에 올립니다.  달구어진 석쇠에 고기를 올릴 때의 느낌이란...지글지글~~~

 

주인 아저씨왈... 1분마다 뒤적거리면 타지도 않고 맛있게 속까지 다 익는답니다.  ^^

 

 요거이 군고구마입니다.  한 손으로 들고, 한 손으로 찍었더니 흔들려서~~~

고기 올라가기 전에 사람 머리수대로 고구마를 호일에 싸서 숯불에 넣어준답니다.  고기 다 먹어갈 때쯤 꺼내면 아주아주 잘 익어있지요.

저기 저쪽에 살짜기 보이는 복분자 병이 보이지여?  운전한 사람에겐 미안했지만, 술 한 병을 시켜서 같이 먹었더랬지요.  오리 고기에 복분자주... 환상적인 궁합이었슴다.  삼실 앞에서 저도 차를 가져가야 했기에 많이 먹진 못했지만... 아쉬운 듯, 부족한 듯 마신 복분자... 흐미~~~

아, 그러고 보니 마지막에 나오는 율무죽 사진이 없네요.  다 먹고 나서, 손 들고 "죽 주세요." 를 외치면, 율무죽을 준답니다.  김치랑 먹으면 아주아주 맛나지요... 

 

 

오리고기 싫다는 사람도 이 집에 가서는 모두 허겁지겁 먹었다는~~~ 같이 간 사람 중에 맛없다는 사람 한 명도 없었답니다.  ^^  꼭 한 번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