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522_삼청동 김치말이 국수 눈나무집


삼청동...
아는 분들은 잘 아는 이쁜 길과 이쁜 가게, 카페들, 그리고 몽이아빠가 좋아하는 맛집들도 군데 군데 숨어있는 그 곳.

2007년 5월, 참 좋은 날씨가 아쉬워,
20년된 오래된 친구하나와 삼청동을 찾았습니다.

우선 김치말이 국수 얘기부터 할까요?

여기저기 많이 소개되었던 곳이라네요.
저는 처음 들었습니다.
원래는 떡갈비로 유명했는데, 떡갈비 만으로 끼니를 떼우긴 아쉬웠는지, 특화된 메뉴 하나가 곁들어집니다.
바로 '김치말이 국수'.
조금은 생소하지만, 상상은 갔죠.




원래 이 곳 지하였다고 합니다. '눈나무 집'
김치말이 국수로 유명해져서 결국 맞은편에 새 건물을 지었다는군요.
(도대체 돈을 얼마를 번거야~~)

보시죠. 새로 지은 건물~


4층짜리 건물이 모두 하나의 식당입니다.
좁고 높은 건물이죠.


참 이쁘죠? ^^
물론 좀 옛날 냄새가 나는 곳이 전통있는 맛집으론 더 매력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놓은 걸 보니, 나쁘지 않네요.


입구의 인테리어 입니다.
분명 신경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비용은 크게 신경쓰지 않은 것도 같고...아무래도 메뉴가 김치말이 국수다보니 안 어울린다는 생각도...^^;



메뉴판입니다.
겉에서 본 위용(?)과는 달리, 분식집 같은 메뉴판이 벽에 붙어있습니다.
대부분 김치말이 국수와 소고기 떡볶음, 혹은 떡갈비를 먹는다더군요.


이렇게 시켰죠.


이렇게 한 상을 차려주더군요.
테이블은 50cm 정도 되고, 옆 테이블 사람과 어께가 부딛히는 정도로 좁습니다. ^^


이게 바로 떡갈비.
부드럽긴 한데, 별 특징은 모르겠습니다.
떡 좀 더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다시 보아도 맛있어 보이네요.
하지만, 당시 느낌은 그저 그런 정도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왜 유명한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

그냥 아무데서나 흔히 보이는 메뉴가 아니니 호기심으로 먹긴 하였지만,
화평동 냉면과 비교하긴 어렵지만 생각나더군요. ㅋㅋ





반찬도 제 입맛엔 잘 손이 안가더군요.


잘 먹고 나와 맞은편 이쁜 카페 사진을 찍었습니다.



건물 옆의 카페도 차아암~ 이뻐요. ^^
정말 멋진 날씨, 이쁜 집들 많이 보네요~


옆 카페와 함께 찍어보고~~
이제 진선 북카페에 들러 차 한잔 마시러 출발.

딱 좋은 날씨에 삼청동 걷는건 기분 좋은 일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먹는걸로 거짓말 못합니다.

아무때나 종종 생각날 정도로 맛난 음식은 아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