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담양 : 진우네집국수
광주 근교의 담양 '관방제림'을 둘러본 뒤 가본 곳입니다.(http://naviga.co.kr/45898 )
이 책자에도 있더군요. ^^
물론 이 책을 만나지 않았더라도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라고 소문이 자자했습니다.
위치는 내비에서 죽녹원을 치건 관방제림을 치건 상관없고요.
이렇게 깔끔합니다.
물론 유명한 집 답게, 이렇게 식당 앞에 평상까지~
물론 좀 추울땐 안쪽이 기다리더라도 좋습니다만, 이것도 운치가 있죠.
일단 입구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계란이 시선을 모읍니다.
4개에 천원이랍니다.
끓이는 물이 멸치육수인지 잘 모르겠지만, 암튼 삶은 계란이 참 맛있습니다.
나중에 더 사서 싸왔죠.
줄기차게 만들어내는 모습
비냉과 물냉이듯, 여기도 비빔국수와 국물국수로 나뉩니다.
앞에 사람들이 먹고간 자리.
비빔과 국물 하나씩 먹었군.
대부분 이렇게 하고 계란 추가하죠. ^^
나왔습니다.
저 소금도 유명하더군요. 천일염이라니...^^
실제로 미네랄 맛이 나더군요(농담..ㅡ,ㅡ)
정말 국물이 끝내줍니다.
면은 칼국수가 아니고 만들어진 중면을 사용하는것 같고요.
멸치육수인게 분명한데 그 국물이 아주 진합니다. 진득한 맛...
비빔은, 참기름, 고추장, 깨, +@ 정도인듯~
좀 양념이 진하고 으은근히 맵습니다. ^^
개인적으론 국물국수가 더 맛난거 같더라고요.
정말 계란 맛이 끝내주던데요~
신기하더라는...삶은 계란도 특별할 수 있다니~
다 먹었습니다. ^^
다들 남기는 사람 없이 잘 먹죠~
양은 그리 많지 않지만, 더 달라고 해볼까 생각이 들었다는~
2천원어치 더 사서 8개 장모님 가져다 드렸습니다.
소금은 샐프~ ^^
이상!
이날 다녀온 관방제림 이야기 보시려면 아래 클릭
http://www.naviga.co.kr/xe/717360
멸치국물국수 3,000원
비빔국수 3,000원
계란 4개, 1,000원
막걸리 2,000원
동동주 3,000원
소주, 맥주, 3,000원
음료수 1,000원...ㅋㅋ
그리고 계란이 맛난 이유는 멸치국물에 삶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