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 도토리묵 전문 요리집, 강마을 다람쥐
[경기>검단산] 하남 검단산 2011년 첫 일출 산행 을 다녀온 후에 이 곳을 갔습니다.
산입구의 기와집순두부에 자리가 없어서 몸을 못 녹였고, 또 새해 첫 날인데 11시도 안되어 집에 가는게 좀 아쉽다는 분도 있었고...^^
산행을 이끌어준 맛집 정보의 대가께서 '경치 좋은데 갈까?" 하십니다.
뭐 먹자는데...경치만 좋은 까페를??
하며 일단 따라 나섰습니다.
아래 보시죠...이해가 가실겁니다.
뿌연 것은 안개가 낀 것이 아니고, 안구가 아닌 렌즈에 습기가 찬 것입니다. ㅡ,ㅡ
뒷 뜰로 가는 통로.
아침 10시 반에 도착했는데, 11시 오픈이니 기다리라며 번호표를 나눠주더군요.
저희보다 앞선 팀들도 한 대여섯 팀 정도 보였습니다.
뒷 뜰.
한강을 바라보는 이 곳을 이쁘게 꾸며두었더라고요. ^^
기다리는 동안 여러 찍사들이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는....^^
저도 이십여분 눌러댔네요.
땔깜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곧 불도 떼줄 것 같았습니다. ^^
저희 들어가려 할 때 불을 놓는 것 같았다는...
서로 저격중! ^^
이 곳이 대기실.
사람들이 많이 오긴 하나봅니다.
나중에 집에와 인터넷 찾아보니, 보통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는 군요.
밥때는 더 심하기도 하답니다. 참고~
대기실 천장까지 찍었으니...
이제 들어가봅니다.
저희는 5명이서 자리를 잡았고요.
두개 면이 유리로 둘러쌓인 작은 식당이더군요.
작지만 알찬? ^^
사실 카테고리를 어디로 할까 잠시 망설였습니다.
맛집vs멋집.
음...냉정하게 멋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맛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아주 이쁜 경관과 분위기가 더 눈길을 끌기 때문입니다.
맛도 괜챦습니다.
하지만, 에스프레소라곤 해도 자판기 커피 4천원은 좀....ㅡ,ㅡ;
음..달작지근하니...맛 있습니다.
흠...자판기 커피가 보이네요.
그냥 커피 메이커라고 해야하나...
음식 주문한 손님은 2000원 이랍니다. 아니면 4천원!
역시 찻집은 아니라고 강변하는 분위기.
조미료는 전혀 쓰지 않는다는 글도 있고...
도토리묵전입니다.
묵전이라고 해서 참 신기했는데,
맨 아랫칸은 묵을 깔고 그 위에 오징어와 고추, 파, 조갯살(홍합?) 버무린 밀가루 반죽 섞어 잘 익힌것 같더군요.
재료도 신선하고 맛 훌륭했습니다.
도토리묵.
깨와 참기름이 조금 과한 느낌?
나오며 외관을 다시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지어 들어오더군요.
나름 유명한 곳이라네요~ ^^
등산후 몸 녹이며 경치 감상하기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 상호 : 떡갈나무 세상 강마을 다람쥐
· 전화번호 : 031-762-5574
· 주소 : 주소 :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2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