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의 유명한 낙지골목, 그 중에도 낙지한마당
남도 맛집..그 중에도 광주에선 낙지 골목이 유명합니다.
낙지.
몸에 좋다는 그 낙지.
서구 쌍촌동엔 낙지 집들 십여곳 이상이 붙어있는데, 와이프가 오늘은 낙지가 땡기나 봅니다.
임신하고 메운건 자제하라고 하는데, 전 먹고픈건 먹으라고 하는 편이거든요.(패스트푸드나 과자등 가공식품이 아니면~)
그래서 나서봤습니다.
음...일단 스마트폰으로 '낙지한마당' 검색해보고~
네비에 찍고 출발합니다. 11분 거리네요. ㅋㅋ 가까워서 좋습니다. ^^ 위 내비게이션을 보면 우측 맵에 학사농장, 일커피, 콩나물국밥 집이 보이죠? 다...가보고 나서 POI로 저장해둔 곳 들 입니다. 또 갈일 있는 수준 이상인 집들이죠. 도착했습니다. 꽤 크네요. 건물 맞은편에 식당보다 더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장모님과 와이프...총총걸음~ 밑 반찬 깔고... 뭐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광주는 동네 아무 식당을 가도 밑반찬에 아주 신선하고 참 맛깔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서울보단 덜 각박한걸까...그냥 선입견일까... 좀 애메한 시간에 가서 사람이 몇 없습니다.(물론 윗 층도 하지만) 근데 금새 차기 시작하더군요.
땅콩 주는건 좀 신기했다는...아..대보름 근방이었나...싶기도. ^^;
나왔습니다.
낚지볶음. 이거 밥에 넣어 비빕니다.
나왔습니다.
낚지볶음. 이거 밥에 넣어 비빕니다
콩나물 시원하게 잔뜩 넣고!
장모님이랑 와이프 밥까지 다 뺏어먹고 있습니다. 남긴건 언제나 제가 처리하죠. 끝! 맛은? 음...냉정히 말해서, 서울에서도 웬만큼 하는 집들은 이정도 수준은 되죠. 다만, 역시 소문난 집에서 실망시키진 않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와이프랑 장모님이 강추하시니 점수를 더 줄 수 있는거죠. 오래도록 드셔온 음식이라니 믿음 가는거고. ㅋㅋ...이쯤에선 언제나 한 마디! 침 닦으시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