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마케팅에 성공한 예촌면사무소, 그 맛은?
앞서 아래 맛탐방기를 올렸습니다.
바로 뒤이어 차를 몰고 예촌면사무소로 향했지요.(5시간동안 맛집 세 곳을 뛰는군요!)
예촌면사무소?
예술적인
촌면
사무소
라고 합니다.
촌에서 먹던 면 국수...
앞서 풍년제과에 들렀다가 이제 예촌면사무소로 출발합니다.
풍년제과 초코파이 후기 http://naviga.co.kr/157713
가는 길에 장어집이 즐비합니다.
맛집들 골목인가 보네요.
다른 국수집들도 많아요.
하지만, 예촌 면사무소가 마케팅에서 탁월한 솜씨를 뽐낸 결과!!!
나이 많으신 분들도 줄지어 올라가십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보이더군요.
바로 앞의 개천(?)
깔끔합니다.(흠..써놓고 보니...뭐가 깔끔하단건지...ㅡ,ㅡ;;;)
메뉴...
자리에 앉아도 이런저런 설명문들.
깨알같으심..
참 글이 많아요.
저같은 활자독 환자는 좋지만....반대인 분들은 머리아프실 듯. ㅋㅋ
양념간장입니다.
제 아들은 바빠요.
월요일 휴무 꼭 메모!
제 아들은 바빠요(2)
이건 별난멸치국수. 4,500원
김치랑 양념 추가되더군요.
이게 보통 멸치국수(4,000원)
전 어딜가나 처음엔 제일 대표적인 메뉴부터 먹습니다.
그 맛은 꽤 맵습니다.
잔치국수 맛이라기엔...
그리고 후추 맛이 좀 강하고요.
간은 적당합니다. 육수도 적당합니다.
면이 깔끔하고 색다른 맛. 추천할 만 합니다. ^^
콩나물국밥, 삼백집과 풍년제과 초코파이는 실망이었는데...그나마 하나 건져서 다행입니다. ^^
웅이가 급 관심을 보입니다.
아토피가 있는 녀석인데...
실험 들어갑니다.
좀 매울거 같은데...국물부터. ㅋㅋ
맛을 보더니 마구마구 달라고 조르네요.
생후 26개월차 웅이의 첫 면시식 들어갑니다!!!
제 눈에만 이쁜거라면? ㅋㅋㅋㅋ
에이 설마~~~
전주 맛기행.
6시간동안 세끼째 먹습니다.
강행군!!!!
뒤이어 삼백집 이야기도 올려야 한다는...ㅋㅋ
일단 패스~~
웅이는 사장님께 배꼽인사 한 방 드리고 라면땅처럼 튀긴 면을 받았습니다.
따로사면 1천원!
치자 가미된 면이라 그런지 좀 꼬들하고, 꼭 라면스러운 느낌이 들더군요.
샀습니다.
조만간 해보렵니다!
이상.
안녕하시죠? 반갑습니다.
역시 참 적극적이시네요. 물론 맛이 좋고 아이 몸에도 좋았고, 거기서 사온 치자면도 집에서 잘 해먹고 있습니다.
일반 밀가루면이나 라면은 아이 먹이면 다음날 바로 올라오거든요. 근데 예촌면은 괜챦네요. ^^
수제견과류고기전...다음에 가면 꼭 먹어보겠습니다.
사실 기약할 수 없는게, 저는 서울에 살고 웅이랑 와이프는 광주(주말부부)에 있어서 아무래도 자주 가긴 쉽지 않거든요. 말씀 감사드리고요.
그저 웅이가 태어나서 처음 면요리 먹은 집으로 기억하는 것으로 충분히 고마운 인연입니다. ^^;;
다음에 또 몰래 가서 찍고 오겠습니다. 근데 본점이 저기 아니었나요? 다른데가 또 있나요? ㅋㅋ
(그리고 핸드폰/이메일 주소는 제가 지웠습니다. 악용될 소지가 충분히 있거든요.)
善한 인연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