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각지 : 원대구탕 "서울에서 대구탕 하면 떠오르는 집대구탕촌"
제가 이 곳에 처음 간 것은 2000년.
첫 직장 선배들이 종로5가에서 택시타고 여기까지 데려가서 먹여주더군요.
환상이었습니다.
그 날 이후, 난 "직장생활 많이 한 선배들은 맛집을 많이 아는구나"라고 믿게 됩니다.
이 날은 2012년 1월 1일.
구정을 새는지라 썰렁한 새해 첫 날 부모님 앞장서서 모시고 외식합니다.
(비싼거 극히 싫어하시는 부모님을 닮은건 자랑입니다.)
들어가는 골목 입구. 줄지어 대구탕 집들이 있습니다.
원대구탕 본가.
제 믿는 구석! "아버지" 찍히셨습니다.(73세. 여전히 젊은이 못지 않으심.)
맛 여전합니다.
아버지 원츄 하셨습니다.
밥을 이렇게 비벼주죠.
비법? 바로...무조각과 버무린 젓갈무침이 같이 들어갑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신의 솜씨로 밥 볶는 동영상 하나!
위치 : 02-797-4488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