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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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탕과 추어탕의 차이]

- 추탕 : 서울식으로, 대체로 갈지 않고 통으로 넣으며, 갈아넣은 추어탕보다 국물이 맑고 덜 텁텁하다. 양지나 내장 등 쇠고기로 국물을 내고 미꾸라지를 더한 다음 고추장과 고춧가루로 양념해 육개장처럼 얼큰함.

- 추어탕 : 남원식으로 미꾸라지를 갈아 넣은 구수하고 걸쭉하며, 된장으로 양념하고, 우거지에 파, 들깨 등이 들어가고 부추와 산초가루를 곁들인다. 어죽과 비슷함.


[미꾸라지와 미꾸리]

-미꾸리 : 몸통이 동그랗고 수염이 짧다.
-미꾸라지 : 몸통이 납작하고 수염이 미꾸리의 2배쯤 길다.



[추탕/추어탕 맛 집 추천]

서울의 3대 추어탕집으로 꼽히는 '곰보추탕'과 '용금옥', '형제추어탕'이 80여년의 전통을 가진 반면, 전북 남원이나 강원도 원주 등 현재 추어탕으로 이름난 다른 지역은 가장 오래된 추어탕집이 50년 정도.


[추탕 서울]


서울에서도 추탕은 추어탕에 밀려 맛보기 힘들어졌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기도 하지만, 손님 취향에 따라 갈아주기도 한다.‘곰보추탕’과 ‘용금옥’, ‘형제추어탕’이 서울식 추탕 명맥을 잇고 있다.

●곰보추탕: 추탕 본래 맛을 가장 고스란히 유지한 식당으로 꼽힌다. 시아버지에 이어 80년 넘게 추탕을 끓여온 곰보추탕 사장 조명숙씨는 “국산 미꾸라지만 쓰고, 양을 정확히 달아 요리하는 게 비법 아닌 비법”이라고 했다. 미꾸라지를 갈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뼈가 확실히 부드럽다. 생강, 마늘, 후추에 재웠다가 붉은 고추와 깻잎을 다져 넣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미꾸라지 튀김’도 아주 맛있다. 추탕 1만2000원, 밥과 국물이 따로 나오는 따로추탕 1만3000원, 미꾸라지튀김 1만8000원. (02)928-5435, 동대문구 용두동 767-6
●남도식당: 전라도식 추어탕을 내지만 된장이 아닌 고춧가루로 맛을 낸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줄을 서야 겨우 점심때 맞춰 먹을 수 있다. 위치를 묻는 전화가 하도 많아 전화를 아예 놓지 않았다고 한다. 중구 정동 11(덕수궁 돌담길 따라 정동극장 끼고 오른쪽 골목)
●남원추어탕: 남원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추어탕집. 추어탕 8000원. (02)2202-8305, 송파구 송파1동 8-3
●용금옥: 추어탕 1만원, 미꾸라지튀김 2만원. (02)777-4749, 종로구 통인동 118-5
●형제추어탕: 추탕과 추어탕 둘 다 한다. 추탕 국물은 소 내장으로 만든다. 추탕 1만1000원, 추어탕 1만원. (02)919-4455, 종로구 평창동 281-1


[추어탕 남원]


전북 남원이 추어탕으로 유명해진 건 미꾸라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두루 갖췄고, 덕분에 미꾸라지 품질이 유난히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광한루원 근처에 추어탕집이 몰려 있다. 대개 1인분 8000원을 받는다.

●부산집:
 (063)632-7823, 천거동 160-163
●새집식당: (063)625-2443, 천거동 160-206
●합리추어탕: (063)625-3356, 천거동 160-8
●현식당: (063)626-5163, 천거동 150-6


[추어탕 원주]


추어탕은 강원도 원주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 원주 최초의 추어탕집 ‘원주복추어탕’을 비롯하여 40곳이 넘는다. 대개 1인분 8000원이다.


●원주복추어탕: (033)763-7987, 개운동 406-13
●장터추어탕: (033)735-2025, 문막읍 문막리 222-3
●토정추어탕: (033)731-9354, 소초면 흥양리 1532-2

[추어탕 대구·경상북도]


●상주식당: 자연산 미꾸라지와 재래종 ‘조선배추’가 나지 않는 1월부터 2월 말까지는 문을 닫는다. 올해도 지난 1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7500원. (053)425-5924, 대구 중구 동성로2가 54-1
●역전추어탕: 여러 민물고기를 함께 넣고 끓인다. 전통추어탕 6000원. (054)371-2367,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8리 969-21
●청도추어탕: 다슬기로 끓인 ‘고디탕’도 인기다. 추어탕·고디탕 각 6000원. (054)371-5510, 경북 청도군 청도읍 고수8리 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