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내노라하는 칼국수 집에 꼭 끼워넣고 싶은 집.

종로3가, 낙원상가 옆골목 "할머니 국수"


낮에는 줄이 길어서 절대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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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할아버지처럼 혼자 오셔서 드시는 분들 어렷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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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무난하죠?

맞은편 찬양집 바지락국수 2000원 이던 시절부터 다니던 골목. 

찬양집이 좀 박해지면서 이리로 피신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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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입니다. 

다진파, 고춧가루, 참기름, 깨, 젓갈이 들어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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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저리..맛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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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렇지요.

칼제비와 칼국수 두가지가 있고요.

칼제비는 칼국수에 수제비가 조금 들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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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멸치 육수와 호박, 감자, 파가 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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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골목은...음...


일단 낙원상가쪽에서 가는 방법.


낙원상가 아래에서 종로 3가 3호선역 쪽으로 가다보면 왼편으로 아래와 같은 골목이 보입니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왼쪽엔 찬양집(바지락 칼국수)
10미터쯤 더 가서 오른쪽엔 할머니칼국수(멸치 칼국수)가 있습니다.


약도는 아래 참조

http://me2.do/FRH3eQ2



2012. 10월 현재

이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넘어간거 아닌가 싶네요.
상표등록 하시고, 상호는 "종로 할머니 손 칼국수"라고 하고~ 가격도 5천원으로 다소 올랐네요.(단, 리필 가능) 

10여년 전, 찬양집 다니다가 맛 변하고 인심 박해져서 할머니 손칼국수 집으로 옮겼는데...
언젠간 변하겠지만, 부디 그 진한 맛은 너무 묽어지거나 너무 실망하지 않게 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