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구]행당동 맛집, 만두전빵
행당동은 왕십리와 마장동을 잇는 축으로 맛집이 은근히 많은 동내입니다.
죽마고우 친구와 저녁 약속, 오랫만입니다.
친구녀석 이사했다길래 멀지 않은 거리라 그 근처에서 요기나 할 생각이었고요.
이쁜 캐릭터와 벽화에 끌려서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아래)
귀엽죠? 요즘 말로 '귀요미'입니다!!!
찾아보니 캐릭터페어에도 나가고 나름 오래된 소신있는(?) 캐릭터더군요.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2002년 캐릭터패어 출전 당시 포스팅 : http://dan5am.blog.me/40127780612
생긴지는 얼마 안 된것 같고, 호기심에 들어가봤습니다.
사실 워낙 평소에 만두(특히, 김치만두)를 좋아하던 것도 큰 이유!
뭐, 요즘 물가가 그렇듯, 만두는 6천원대. 대부분 식사랑 녹두전도 6천원. 탕은 만원대 부터입니다.(1인당)
음...뭐 할까 고민하다가, 섞어만두(부추만두+김치만두)에 녹두전, 비냉 하나 추가했습니다.
이상하게 만두 먹을땐 물냉보단 비냉이 맞더라고요!
김치? 그냥 그저 그런 듯....ㅋ
비냉? 그냥 흔한 맛 수준임...
계란이나 오이나 고명은 신선하나 면이나 양념은 색다를거 없고 그저 그렇다는게 중론. ^^
음...녹두전도 그냥 그렇고, 넘 두껍고 퍽퍽한 편.
이제 주인공인 만두가 나왔습니다. 6천원 어치 섞어만두입니다. 따로 따로 두개 하는거보다 실속있는거죠. 다 못먹는다면~ ㅋㅋ
김치 만두 속입니다.
옆에 놓인 김치가 그대로 들어간 식감이더군요.
만두피가 너무 두꺼워서, 이건 전골용인 듯 싶었습니다.
이건 부추만두. 고기 덩어리가 좀 크긴한데...역시 만두피가 두껍습니다.
*이 곳 전골 리뷰 포스팅 : http://blog.naver.com/saiaikyou?Redirect=Log&logNo=10100057320
실내는 깔끕합니다. 더 바랄게 없죠~
분위기는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나, 아줌마들 왁자지껄하더군요. ^^;
줄 설정도로 잘 될걸 예상하고 가계 입구에 이렇게 쉼터를 만들어놨더군요.
벽화가 아주 이쁩니다. ^^
캐릭터가 여럿이더군요!
http://blog.daum.net/alwayslcw/15565047
|
|
|
예전의 성북동을 배경으로 만든 캐릭터라고 하네요. ^^
음..월요일에 쉬는구나.
주말에 가족단위 3대가 오면 할인해준다더군요.
교복입고 온 학생도 할인~
결론?
여기 만두는 전골용입니다. 제 판단엔~
피가 두껍거든요. 물론 전 안먹어봐서 전골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대체로 블로거들의 평가는 좋네요.
뭐 아래와 같이 마케팅 비용 쓴 덕일 수도...
http://media.paran.com/economy/view.kth?dirnews=925667&year=2011
앗! 건너편에 조그마한 사케집 발견!
살짝 들러 아사히 생맥주 한 잔 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
*위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