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를 가면, 전어회가 유명하지요..

울 엄마, 전어회를 좋아하시지 않지만, 다대포 전어회는 드신다는~~~

주인 아저씨가 직접 바닷가에 나가서 전어를 잡아 오시고, 아줌마가 회쳐주시는...

반은 뼈째... 반은 뼈를 발라내어 달라고 하지요.

뼈째 먹으면 고소하고, 뼈를 발라낸 건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답니다.

가을 한 철인 전어회... 먹지 않고 이 가을을 넘어가면, 1년 내내 전어가 생각난다는... ^^

근데, 왜 부산에만 가면 술이 안땡기는 걸까?

 

광안리 드라이브 갔다가 조개 얘기가 나와 해운대로 핸들을 꺾었지요... 물론 제가 운전한 건 아니지만... ^^

2년 전에 와봤다는 동생과 제부...  그 때 그 장소는 모두 헐리고 1층은 조개구이집, 2층은 모텔인 건물들이 들어서 있더군요...  낭만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삭막한 느낌...

그러나 바로 앞의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바다 냄새는~~~ 

역시나 술이 땡기지 않아... 조개구이만 먹고 왔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