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을 치료하려면.....

조회 수 1880 추천 수 0 2006.05.11 18:35:06
지긋지긋한 무좀, 이젠 ’물렀거라’





지긋지긋하다. 괴롭다. 두렵기도 하다. ‘무좀’ 때문이다. 후텁지근한 장마철이면 무좀은 물 만난 고기처럼 기승을 부린다. 저녁마다 족탕기에 발을 담그고 집안에 냄새가 진동하도록 식초를 발라보지만 잠시 개운할 뿐이다.

치료가 됐다 싶다가도 틈만 보이면 부활(?)하는 게 무좀이다. 이지함 피부과 함익병 원장은 “무좀은 섣부른 진단과 어설픈 자가치료 때문에 해마다 반복된다’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선 지금이 치료의 적기”라고 강조한다.

▶무좀이냐 습진이냐, 일단 검사부터=발이 가려우면 우선 무좀인지 습진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무좀은 발가락 사이나 발등으로 번지고 습진은 한 부위에 계속 나타나지만 습진과 무좀이 동시에 생기는 경우도 흔하다. 무좀은 피부 각질 틈새에 기생하는 곰팡이 ‘피부사상균’ 때문에 생긴다. 보통 물집 또는 두꺼운 각질이 잡히고 가렵다. 손발톱 밑에 감염되면 광택이 없어지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끝이 부스러진다. 어쨌든 치료를 결심하기 전에 균 검사부터 받아야 한다.

▶예방이 최고=무좀은 습기에 민감하다. 따라서 발을 씻은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양말을 신어야 한다. 신발은 여러 켤레를 준비해 교대로 신는 것이 좋다. 스타킹을 장시간 착용하는 여성은 무좀에 취약할 수 있다. 스타킹은 수분을 전혀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에 생기는 땀으로 인해 무좀균이 심해진다. 여름철 맨발로 외출할 때는 발에 파우더를 뿌려주는 게 좋다. 이때 녹말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피해야 한다.

무좀은 완치가 가능하다. 문제는 치료법. 무좀이 있는 부위에 습진 치료제를 바르면 무좀균이 잠복해 만성이 되기 쉽다. 먹는 항진균제를 사용할 경우 1개월, 바르는 약으로만 치료할 경우 2개월 정도 걸린다. 완치에는 인내가 필요하다. 1~2주만 치료해도 증세는 거의 사라지지만 진균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끝까지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간혹 무좀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자가 처방으로 약을 구입하거나 시중에 유통되는 연고를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금물. 연고에 포함된 스테로이드 성분은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려 오히려 무좀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식초를 바르는 민간요법은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크다. 식초를 잘못 활용하면 자극성 피부염이나 화상이 생기기 쉽다.

김영상 기자(ysk@heraldm.com)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18 10:54)

샛별모녀와 함께 사는 남자입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사진 찍는걸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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