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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화물자동차 블랙박스 장착 추진
광주시가 화물자동차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는 7일 "개인 및 법인택시의 영상기록장치 장착에 이어 올해 6월까지 화물자동차에 대한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화물자동차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교통사고 위험요인 제거와 영세화물업계의 경영개선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 화물자동차 6000여대에 영상기록장치 장착을 추진한다.
영상기록장치 장착은 화물업계의 건의와 2차례에 걸친 수요조사를 통해 시에서 60%를 지원하고 40%를 자부담으로 추진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비상업용에 비해 교통사고율이 5배나 높은 화물자동차에 영상기록장치가 장착되면, 운전자의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 등 운전습관 교정효과를 통해 교통사고 등 교통안전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광주시가 택시 영상기록장치 장착 등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을 벌인 결과, 지난해 교통사고 건수가 2010년에 비해 8.3% 감소했고, 사망자수(10.8%)와 부사장자수(11.3%)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10일 화물자동차영상기록장치설치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광주시는 영상기록장치 구매ㆍ설치에 따른 입찰자격, 시방서, 제품사양서, 사업자 선정기준 등을 3월께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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