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교통상황 내비게이션으로 파악
부천시, 내년 7월부터 운전자들에 서비스

부천 시민들은 이르면 내년 7월부터 차 안에서 내비게이션으로 부천지역의 차량 정체나 통행 속도 등의 교통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부천교통정보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 지역의 교통정보를 내비게이션 화면을 통해 차량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무선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 하반기부터 시민들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5억원을 들여 만드는 이 시스템은 계남고가도로, 중동대로, 춘의사거리 등 부천의 주요 도로 33개 지점에 전파 송수신 안테나를 설치, 차량 정체나 차량 속도, 교통사고, 도로 공사 등 각종 교통정보를 수집해 통행 중인 차량에 전달하는 것이다.

이에 필요한 교통정보는 택시 운전기사 등으로부터 무선으로 받으며, 시내 주요 도로 교차로와 가장자리 등에 설치된 CCTV 등을 통해서도 수집된다.

시는 1000여대의 택시에 송수신장치를 무료로 장착해 줘 교통정보를 받을 계획이다.
시민들이 교통정보 서비스를 받으려면 송수신이 가능한 통신장비와 내비게이션을 차량에 장착하면 된다.

교통센터 관계자는 "현재 통신장비를 개발 중이며 차량 1대당 장비와 설치비는 60만원(내비게이션 포함) 정도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부천시와 인접한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광명시 등도 같은 주파수대의 이 시스템을 내년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어서 서울과 수도권 서부 일부 지역 운전자들은 같은 종류의 장비와 내비게이션을 부착하면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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