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MB가 탑재된 내비게이션이 널리 보급되면서 지능형 길안내(TPEG)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함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PEG이란 DMB와 같은 디지털 방송 매체를 통해 교통 소통량, 이동거리, 대중교통, 뉴스, 날씨, 주차정보, 증권정보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지능형 길안내 서비스 방송표준’을 의미한다.

특허청이 11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특허출원은 2003년 이전까지 24건(12%)에 불과했지만, 2005년 한해에만 89건을 출원했고, 2005년 이후 출원이 178건(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6년 10월 TPEG 서비스의 본격 실시를 앞두고 관련업계의 치열한 기술개발 경쟁이 특허출원에 반영된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출원인을 살펴보면 대기업이 전체의 72%(145건)를 차지했으며, 그 가운데는 LG전자가 86건(43%), 삼성전자 30건(15%), 현대오토넷 8건(4%), 대우일렉트로닉스 7건(3%)이고, 이동전화업체 3사가 8건(4%),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5건(12%)을 출원했다.

중소기업은 총 22건(11%)으로 프리샛코리아(4건), 지어소프트(3건), 쏠리테크 등이 출원했다. 인터넷 포털업체와 방송사도 포함됐다.

특허청은 앞으로도 DMB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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