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데 뭘로 바꾸지?


탱고-F에 대한 염증이 극에 달할 즈음 네비가를 알게 되고, 여러 가지를 분석해본 결과 N2가 좋아보였습니다. 원래 구매시기는 1월 18일 이후로 잡고 있었지요, 파인드라이브(탱고-F만든 회사)에서 하드웨어 업글의 시한이 1월 말인데, 이미 하드웨어 업글을 받으신 분들의 불평이 보통이 아니더라구요 특히 네비의 핵이라고 할 수 있는 맵에 대한 불만이 많았습니다. 개량이 아니라 개악이라구요, 파인사에서는 1월 18일 버전 2.0의 지도발표를 약속했고 지도가 만약 괜찮다면 149000원에 TPEG까지 되는 업글도 괜찮치 않을까 생각이었지요(물론 몽이아빠님은 부정적인 견해셨지만요), 그러나 마지막 기대도 그냥 물거품이 되더군요 다음 싸이트에 파인드라이브 사용자 모임(http://cafe.daum.net/finedriver)이 있는데, 거기 평을 보니 여전히 별로 나아진 것 같지 않더군요(역시 몽이아빠님의 선견지명이!!) 그래서 거의 N2로 마음을 굳히고 그 분(지름신)의 강림만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제품이 네비가에 소개되더군요 다름 아닌 "엑스로드 V7"이란 제품이었습니다. 사양이 비슷하지만 약간의 차별성이 있어서 제가 분석차 만들어 보았던 내용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까 해서 나름대로 보시기 편하게 네비가의 정보를 가공해 본 것을 올려 보겠습니다.



*OS / CPU 정보

항 목

내 용

항 목

내 용

운영체계(V7)

WinCE.net 5.0

CPU

AMD Alichemy 500MHZ

운영체계(n2)

WINDOWS CE 5.0

CPU

AMD Alchemy 500MHZ

차이가 없어 보이네요


하드웨어 정보

항 목

내 용(V7)

내 용(N2)

GPS 칩

SIRF3 

SIRF3 

크기

200mm(W) x 110mm(H) x mm(D)

191mm(W) x 120mm(H) x 26mm(D)

중량

-

540g 

디스플레이

표시방식

7" Digital TFT LCD

7" Samsung TFT LCD

화면비율

16:9 Wide

16:9 Wide

화소수/해상도

800 x 480

480 x 234

인터페이스

휴대폰 연결

불가

불가

PC Sync

USB

USB

전원

공급전원

DC 12~24V

DC 12 - 24V

소비전류

-

최대 1A

온도특성

보존온도

-

-10℃ ~ 50℃

스피커

2W

2W (x2) stereo


cowon 답게 네비 자체에 내장된 스피커의 성능은 단연 눈에 띠는군요,

반면에 V7은 해상도가 거의 2배 수준이네요,

두께가 네비가 정보에는 누락되어 있는데, 아마도 N2가 좀 슬림한 듯한 느낌입니다.

* Map 정보

항 목

내 용(V7)

내 용(N2)

항 목

내 용(V7)

내 용(N2)

맵 제조사

만도맵앤소프트

맵 브랜드 명

맵피

맵 홈페이지

http://www.mappy.co.kr

출시당시 맵 버전

MXG

MXC

맵 용량

2G용

1G, 2G

업데이트 간격/비용

2개월/무료

확대/축소 단계

가능

9단계

전화번호 검색

가능

실폭도로 적용 여부

적용

과속카메라 경고

POI 데이터

-

130만건

기타 위험지역 안내

번지 데이터

-

2500만건

차량속도 표시여부

길안내 표시법

정북모드/회전모드/3D모드/야간모드/고속도로모드

경로소개 선택

추천우선탐색/고속우선탐색/일반도로우선탐색/최단거리우선탐색

맵은 둘 다 맵피 맵을 쓰고 있습니다. 다만 MXG는 엑스로드 V7액정의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그에 맞게 개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즉 기존 맵피 MX2버전을 토대로 도로와 건물 이미지 및 로고, 글자폰트나 버튼배치 등을 재작업해 지도 시인성 및 정보전달력을 배가시킨 제품입니다.)


물론 고해상도라는 점이 끌릴 수도 있겠지만 원래 네비라는 것이 운전 중 흘끔흘끔 보는 것이기 때문에 해상도가 높다고 해서 차이가 많을 것 같지는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는 마치 시끄러운 차안에 고음질의 오디오를 설치하는 것과 비슷한 경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고음질의 오디오는 조용한 상태에서 그 진가가 발휘한다고 하더군요)


다만 V7제품의 경우에는 별도구매하게 되어있는 배터리팩을 구매하신다면 PMP로도 활용할 수 있고, 그 경우에는 높은 화질이 메리트가 될 듯도 싶네요. 화질의 면은 무조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볼게 아니라 둘 다 적지 않은 금액의 제품인 만큼 자신의 주 사용용도를 따져서 결정함이 타당할 것 같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컴퓨터세상에서 경험하셨듯이 성능의 우수성보다 누가 표준을 장악했느냐에 따라 제품의 운명이 좌우하듯, MXG버전이 과연 범용성을 차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navi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