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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도맵엔소프트社의 지니 SF 버전이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의 지니유저들도 사양(CPU400)만 맞으면 모두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 참 반가운 소리죠.(물론 CPU 제한이 좀 걸립니다만...)
카페에 좋은 정보가 있어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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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글로 풀어 써봅니다.
1. 하드웨어에 해당되는 네비게이션 비교
Tube DN4000의 경우 (1G SD) 현재 28-29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SirF3 칩셋의 GPS를 사용하고 있고, 내장 배터리를 내장하여 휴대가 가능합니다. 액정은 삼성패널을 사용했으며 CPU는 삼성 400Mhz 입니다. 액정크기는 4.3인치 와이드이며 DMB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FM 트랜스미터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DMB 수신부는 내장 안테나 사용이 기본이나 외장형을 별도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모컨은 별도 구매가 가능하며 휴대시 집에서 충전하기 위한 어댑터는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AV in/out 과 audio out 기능이 있습니다. (www.tubenavi.co.kr)
본텍 S-navi wide (1G CF) 는 현재 37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며 5.3인치 와이드 액정이며 CPU 속도는 200Mhz, GPS는 삼성것을 사용했습니다. 리모컨과 카드리더기가 기본적으로 들어있습니다. AV in/out 과 audio out 기능이 있습니다. (http://www.hyundaiautonet.com , http://www.mapcenter.co.kr)
두 제품을 사용해본 결과 Tube DN4000이 액정이 작고 낮에 반사가 심하다는 점이 최대 단점이였습니다. 본텍 제품은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GPS 수신 불량과 전원불량으로 A.S 가 많았다는 것이 문제였고 맵피로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의 리모컨은 사용불가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지니와 맵피... 이복 형제인가?
지니는 가입후 1년뒤부터 년 30000원을 내야하는 유료 프로그램입니다. 두 제품을 나란이 놓고 고속도로와 국도를 경유해 100km (경남 창녕-부산) 를 주행했습니다.
지니의 특징으로는 깔끔한 인터페이스 특히 SF (4.0)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버드뷰가 가능해졌으며 아이나비에서 제공하는 차량모양 선택과 과속방지턱, 철도길 등의 안내를 선택 가능합니다. 경쟁 제품인 아이나비를 많이 벤치마킹 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이나비의 장점들을 흡수했다고 생각이듭니다.
맵피와 다른 점은 화면 구성과 안내 맨트 그리고 건물의 입체화입니다.
화면구성에 있어 맵피 MXC (4.1)는 GPS수신 나침판등 메뉴가 좌측에 위치하고 지니 SF 4.0에서는 우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내 멘트는 거의 동일 합니다. 목소리도 흡사합니다. 하지만 지니 SF버전에서 좀더 자세히 안내를 해줍니다. 도로 방향, 도로명을 안내해주고 커브 경고의 경우 우측 커브, 좌측 커브, 연속 커브를 주의하라고 말해줍니다.
가독성과 입체적인 지도, 색 조화에 있어서는 맵피 MXC 버전이 좀더 보기 좋습니다. 처음 본 사람은 맵피 지도가 훨씬 좋아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우리 가족들 기준...)
3. DMB 수신률
본텍 S-navi의 경우 DMB 수신기를 외장형 (Gold 500)을 사용했습니다. 안테나를 외장으로 한 경우와 달리 내장안테나를 사용했을 경우 부산 시내로 들어갈때까지 신호가 약해 잡아내지를 못했습니다. 외장 안테나를 이용했을 경우 남해 고속도로에서부터 꾸준하게 신호가 잡혔습니다. (양호구간 시작 냉정분기점-부산방향)
부산 시내에서는 내장 안테너로도 충분히 좋은 화질의 DMB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시내 주행을 많이 할 경우 외장안테너를 별도 구매하지 않아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특히 DMB 일체형으로 내장 버튼으로 채널 변경도 용이하고 수신하면서 네비 안내도 됩니다. 리모컨을 사용하는 외장형이 리모컨 베터리가 나가면 채널 변경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편리합니다.
4. 결론
저렴한 가격의 DN 4000은 네비게이션 기능에만 충실한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사람에게도 가격면에서 충분한 메릿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비게이션이 기능많을 필요 없다는 생각으로 처음에는 로드바이스, 아이나비 UP+등을 고려했었는데 가격이 더 저렴하고 기능도 많은 제품이고 맵 역시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 주저 없이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불안정한 SF 4.0 버전도 불만이고 맵피에 비해 유료로 받을 만큼 특별한 기능은 없다는 것입니다. 년3만원의 비용은 조정이 꼭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삼성패널을 썼다고 광고합니다만, 액정의 성능은 네비용으로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낮에는 거울로 사용해도 될 만큼 반사가 심하고 심지어 낮에 운전할 때에는 화면이 안나오고 목소리만 나온다고 고장 신고할 만큼 불편합니다. (제 아내의 신고..)
작은 사이즈의 휴대가 가능하고 이쁜 디자인, 그리고 강력한 SirF3 칩셋! 내장 DMB! 한번 고려해볼 만 한 선택이긴 합니다. 이상 허접 사용기입니다.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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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58)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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