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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내장형 카메라폰(30만화소)을 내놓았던 삼성전자는 이로써, 6년만에 1000만화소 카메라폰 시대를 열었다.
올해 3월 세빗 전시회에서 선보인 이 제품은 고급 디지털 카메라 수준의 총 1036만화소에 1013만 유효화소, 광학 3배줌 및 디지털 5배줌을 장착했다.
야간 촬영시 자동으로 초점 거리를 맞출 수 있게 하는 ‘AF 보조광'을 지원하는 이 모델은 화이트 밸런스와 자동,수동 초점(AF/MF)선택, 16가지 장면촬영 등 다양한 촬영모드도 제공한다.
또한, 10단계의 세밀한 초점설정을 할 수 있는 수동초점 기능과 특정 피사체의 밝기를 기준으로 촬영할 수 있는 스팟 측광 기능으로 전문가 수준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16:9 와이드 촬영, 연속촬영(연사/분할/노출연사/인터벌촬영)도 지원하며 휴대폰에서는 처음으로 채택한 인터벌 촬영 기능은 시간을 지정해 줄 경우 해돋이와 꽃의 개화 등 오랜 시간이 걸리는 장면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사진을 원하는 대로 잘라낼 수 있는 트리밍 기능을 갖춰, 배경화면을 꾸미거나 MMS를 보내기 편리하며,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해 촬영한 사진을 컴퓨터와 연결 없이 다른 휴대폰으로 바로 전송하거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1000만화소폰은 TV 화면의 표준인 NTSC 색 재현율(실물 원색 구현율)이 100%인 1600만 컬러 ‘광색재현LCD'를 내장, 일반 LCD를 채용한 TV와 휴대폰의 색 재현율이 70% 안팎인 것에 비해 가장 원색에 가까운 선명한 색상을 보여준다.
이 밖에, 위성DMB와 블루투스, PMP, MP3, 오디오북 기능도 갖춰 4개 국어(영,한,중,일)로 동화를 들을 수 있으며 애니콜랜드를 통해 추가로 이야기책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외장메모리를 지원해 용량 확장이 자유롭고, 256MB MMC Micro 메모리카드가 기본 제공된다.
이기태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은 “1000만 화소폰 출시는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연구개발의 결실”이라며 “삼성 휴대폰은 인류의 삶 속에 빠르게 확산되는 ‘모바일 컨버전스'의 큰 흐름을 맞아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월드 퍼스트', ‘월드 베스트' 제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000만 화소폰은 SK텔레콤을 통해 90만원대에 출시될 예정이다(출처:삼성전자)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53)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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