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기능 구현한 5.6인치 후지쯔 UMPC 출시 임박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가 국내 KTF 전용 HSDPA를 내장한 컨버터블형 UMPC 라이프북 U2010 W를 5일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HSDPA내장형으로 출시될 이 제품은 외장 USB형 HSDPA단말기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자체 안테나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라이프북 U2010W는 인텔 센트리노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5.6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을 장착했다. 또한 두께 약 26.5mm, 무게 약 550g으로 휴대하기 용이 하며, 68Key의 키보드가 지원된다.

특히 SiRF3 칩셋을 적용한 GPS 수신기를 내장하고, 씨터스(www.citus.co.kr)에서 최근 발표한 루센3D맵을 기본을 제공한다. 이는 포터블 내비게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용 거치대(별매)를 이용해 차량용 내비게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6인치 LCD에 1,280*80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글자 크기를 확대해서 볼 수 있는 줌 유틸리티가 단축버튼과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최대 8.5 시간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4셀)를 장착이 가능하며, 130만 화소의 내장카메라를 장착했고, 키보드 라이트 기능을 탑재했다.

라이프북 U2010은 저장 매체에 따라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되는데, HDD 타입은 120GB가 장착되며 오션블랙과 쿨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SD 타입은 저장용량이 64GB로 핑크골드 1가지 색상만 출시된다.

관계자는 "불안정한 환율로 인해 아직 출시시기를 정하지 못했다"며, "국내에서도 대규모 개발비를 투자한 만큼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