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옵니다...

이번 여름엔 엄청나게..더운 날들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요즈음 나오는 네비게이션 단말기들이 사람과 비스무리 해서...

너무 더우면 짜증을 내거나.. 죽어버리는 현상을 보입니다..



그런 단말기들이..겨울에도 비슷한 짓을 합니다..

백화 현상이라고..LCD 화면이 하얗게 되면서 죽는 걸 말하죠..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여름엔.. 에어콘을 최대로 올려서 단말기의..

열을 식혀줘야 합니다.. 이 놈이 사람 같아서.. 열이 내려서 쉬원해 지면..

지대로 동작을 합니다...얼마나 틀어줘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답은...

이 놈이 얼마나 오랜시간.. 얼마나 열받았는가가 좌우 하겠지만...

길어야 20여분 정도 식혀주면.. 정상으로 돌아 올겁니다...



당근 겨울엔..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줘야겠죠...



이 대목에서.. 사람이 아니고 기계다운 네비게이션 단말기를 원하신다면..

고가의 부품과 산업용 환경에서 테스트 받은 단말기를 구입하셔야 하는데...

이런 놈들이..잘 없다는 거죠.. 만들면 비싸져서 잘 않 팔리니까요...



거기다가 원자재(부품)의 균일한 품질 수급이 관건인데 믿을 만한 업체의

부품이 때론 CPU, LCD 까지도 생산 LOT에 따라 품질 불량이 나곤해서..

이런 단말기들 때뿐에.. 뽑기 신공이란 이상한 단어들이 나오는 거거든요..



결정적인 순간에..

- 차안에서 더워 죽겠구만 이놈의 네비도 죽고...길은 모르고..

- 차안애서 추워 죽겠구만 이놈의 네비도 죽고...길은 모르고..

아마 미칠 겁니다.. 애물단지가 되어 버리는 순간입니다..



요즈음 판매되는 네비게이션 단말기의 대부분은.. 인내의 편차가 좀 있어서 그렇지..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길 안내 해주는 기계가 아니구 사람이라 생각하시고.. 느긋하게..마음을 먹어야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MS의 Windows OS의 다양한 에러 생각하시면서..위안을 삼으셔야 합니다..

괜히 핸드폰이나, TV 등과 같은 가전제품과 비교하시면 생명이 단축 될 수 있습니다.)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