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은 머큐리 아이스타 MD-3000 블랙이글과 함께 남도 일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장거리 여행을 여러 번 하면서도 한 번의 오동작도 없었지만, 그래도 이번은 6박 7일의 대장정이라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 경유지---
우선 목적지를 부산으로 잡고, 수원을 떠나 영동을 타고, 여주를 거쳐 중부내륙, 경부, 대구부산 을 거쳐 부산에 입성하여 1박 하고, 부산의 복천박물관과 충열사 등을 방문하고 1박.
다시 김해로 가서 개울에서 잠시 놀고, 김해박물관과 수로왕비릉, 구지봉을 구경하고 1박.
진주의 진주성과 촉석루, 사천의 우주항공박물관을 거쳐, 하동에서 녹차와 감잎차를 구입하고, 전남 구례에서 사성암과 화엄사를 구경하고, 남원에서 1박.
남원의 광한루원을 구경한 후 다시 곡성의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증기기관차와 철로자전거를 타고, 전남 순천을 거쳐 광양에서 1박.
광양제철소를 견학하고, 담양의 소쇄원을 거쳐 변산반도의 격포해넘이해수욕장에서 놀다가 1박.
다시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새만금 견학을 하고 서해안을 타고 수원으로 귀가를 하였습니다.
--안정적인 시스템 구동 ---
영동과 중부내륙, 경부, 대구부산, 남해, 호남,서해안 등의 주요 고속도로와 도시간의 각 국도, 지방도 들을 거치면서 블랙이글은 한 번의 오동작도 없이 모든 길을 완벽하게 안내해 주었습니다.
-- 차선 이탈 경고 기능 ---
차선에 접근할때 마다 차선이탈경고기능의 경고음과 차선표시로 차선물림을 표시해 주어 좀 더 신경을 써서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고음을 최소로 하였는데도, 옆 자리에 앉은 아내도 차선물림이 표시될 때 마다 경고를 해 주었습니다. ^^ 물론 급정거나 급출발 등의 충격을 가하지 않아 블랙박스의 기능은 발휘하지 못하였습니다.
-- 세밀한 길안내 ---
아이나바와 함께 국내의 양대산맥인 맵피의 새 버전인 맵유의 안정적이면서도 자세한 길안내는 여행 내내 친철한 여행 가이드가 되어 주었습니다. 특히 구례의 사성암은 하동녹차를 구입하면서 추천을 받아 갔는데 높은 암자까지 맵유는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타맵으로 검색을 한 결과 사성암까지 안내를 해 주지는 못하였습니다.
-- 사용소감 ---
일단 안정적인 네비게이션 동작과 맵유의 세밀한 길안내, 그리고, LDWS의 기능까지 완벽한 삼위일체가 되어 여행 내내 안전하고 무사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많은 장소들을 들러볼수 있었습니다. 비록 많은 비와 함께 한 여름 휴가였지만,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이용한 남도여행은 블랙이글이 있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 PS ---
첨부사진은 블랙이글이 안내한 사성암에서 섬진강을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thank you black eagle!!!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