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체험단 리뷰는 얼리어답터에서 주최하고 현대텔레매틱스에서 협찬 하였습니다.


             


 






LCD 테두리(edge)를 덮고 있는 커버 케이스를 열어 보면 일부 제품들과는 달리 LCD 패널이 본체와 분리되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위와같이 LCD 패널이 본체 PCB 위에 얹어 두는 방식의 제품도 있습니다만 본 제품은 LCD 패널을 본체 PCB와 결합해 두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 본 제품의 특징인 제품의 '슬림화'를 위해 고안된 부분으로 보입니다. 즉 제품의 두깨를 줄여보기 위해 LCD 패널과 본체 PCB를 따로 모듈화 하지 않고 일체화 하여 남는 공간을 없애기 위함이었던 것입니다.





 

제품 전면의 좌측 버튼부는 휴대폰 내부를 한 번쯤 열어본 분이라면 쉽게 보셨을 버튼의 형태 입니다.





버튼부는 위 이미지와 같이 본체에서 따로 분리가 되도록 모듈화 했습니다. 사실 모듈이라고 하기엔 독립적인 기능은 갖고 있지 않고 버튼 입력부와 블루 색상 LED를 버튼 하나하나에 부착되어 빛을 냅니다.





제품 본체 상단부에는 내장된 패치형 GPS 안테나를 볼 수 있습니다. 휴대폰 안테나 변천사 처럼 네비게이션 안테나도 초창기에는 외부로 돌출된 플립 형태의 안테나를 사용했는데 기술력의 진보로 이제는 위와같은 패치형 인테나로도 수신율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본 제품에 사용된 패치형 안테나는 국내 업체인 PARTRON社의 제조품으로 여러가지 형태의 제품을 만들고 있어 네비게이션 제조사에서는 안테나 형태에 구애맏지 않고 제품을 디자인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위와같이 안테나 수신면이 하늘과 수평으로 향하게 하여 외부 돌출형 제품에 비해서는 다소 각도에 영향을 받겠으나 본 제품도 그렇고 최근 SIFR3의 고성능 GPS 수신칩을 사용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안테나의 세부 사항은 계속해서 아래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PCB 아래로 LCD 패널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즉 LCD와 PCB가 결합된 부분을 제품 커버 케이스 뒷판과의 분리로 간단하게 해체가 가능합니다.

7인치 와이드 LCD 패널을 사용하는 제품이기에 내부 구조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모습입니다.





얼핏 보아도 구획 정리가 잘 된 모습입니다. 사실 제품 크기가 작아지면 그만큼 부품들이 있을 공간도 줄어들기 때문에 복잡해 지기 마련인데 다행히 부품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기에 각 부품들간에 전기적 간섭은 조금 덜할 것도 같습니다.





 

DMB와 GPS 모듈은 모두 전파를 송수신하여 작동하는 전자파 및 전기적 신호의 간섭에 민감한 부품들 이기 때문에 각각 알미늄 쉴딩 처리를 해 두었습니다. 쉴딩은 열어보지 않았으나 앞서 1부에서 본 스펙과 일치하겠죠. 하지만 어떤 제조사의 부품인지 또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는데 이 부분 제조사에 요청해 두었으니 답변이 오는대로 추가 언급 하겠습니다.





 

좌측은 붉은 원 안의 단자는 T-DMB 외장 안테나 연결 단자이며 우측이 GPS 외장 안테나 연결부 입니다. 모두 금도금 처리되어 신호 손실 및 노이즈를 방지 하였습니다.






앞서 잠시 보았던 GPS 안테나 모듈 입니다. PARTRON社의 ANPS157563ZHC 모델명을 가진 GPS 패치형 안테나 부품으로 국내 많은 네비게이션 제품들에서 위 업체의 안테나 부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조사에 있는 패치형 안테나를 검색해보면 주로 그 규격이 정사각형 형태의 제품이 많은데 최근 본 프로비아 제품과 같이 슬림형 네비게이션에 맞도록 직사각형 및 다양한 형태의 주문형 부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링크의 기사에 의하면 정사각형 안테나의 경우 지향성이 높지만 두깨가 두꺼워 네비게이션 등의 슬림화가 어려웠으나 최근 직사각형 형태등의 다양한 모델들에 2dBi 이상 gain(이득)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관련 기술 및 기사 링크)





터치 LCD 패널과 연결되는 케이블로 대부분의 모바일 제품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필름 케이블(ZIF) 입니다.





낯익은 이름이 보입니다. 정밀 부품 및 소형 기기들을 잘 만들어내는 KYOCERA社의 FPC 커넥터 입니다. KYOCERA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 듯 합니다. 그럴일은 거의 없겠습니다만.. FPC 커넥터나 ZIF 케이블 모두 정밀 부품이며 충격 및 마찰에 내구성이 일반적인 케이블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믿을만한 좋은 부품을 사용하여 신뢰성을 높이고 부품의 내구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습니다.





GPS를 내장한 네비게이션 내부에서 항상 하나 혹은 두 개 쯤은 볼 수 있는 전지 입니다. 본 전지는 GPS 작동과 관련하여 일부 정보를 배터리에 힘입어 저장해 두고 GPS 부팅시 그 정보를 불러와 좀 더 빠른 부팅 및 수신을 위해 필요합니다.





전원 입력 및 각종 AV 단자들 입니다. AV 단자들을 통한 제품의 퀄리티는 3부에서 확인해 볼 예정 입니다.





좌측에서부터 SD 카드 슬롯, USB slave/host 포트, 관리용 단자 가 위치합니다.





FPC 커넥터에 이어 SD 메모리 슬롯은 Panasonic社의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아직 네비게이션을 분해해 보면서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 Kyocera나 Panasonic과 같은 일제 부품을 사용한 제품은 보지 못했는데 어느정도의 단가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주 사용하고 호환성과 관련한 여타 문제들이 발생하는 위와같은 부품에 품질 좋은 제품을 사용하여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사실 위와같은 부분은 제조사에서 밝히지 않으면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겠습니다.









부제가 조금 거창했습니다만..^^; 틀린 얘기는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품의 크기가 LCD 패널로 인해 커졌기 때문에 간섭이 있는 부품들은 선별적으로 분리 설계 하였습니다.

위 이미지는 앞서 DMB/GPS 모듈이 있던 PCB의 뒷면으로써 앞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주요 칩셋들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구획으로 잘 나누어 설계된 각부 칩셋 및 부품의 세부 스펙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 Intel XScale PXA270 diagram

Intel社의 ARM 계열 프로세서인 XScale 임베디드 모바일용 CPU(PXA270), RTPXA270C5 입니다. 위 이미지 에서와 같이 Marvell Technology社의 CI가 마킹되어 있는데요. 확인해 본 결과 현재는 Marvell Technology社에서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의 관련 페이지를 확인해 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 This product family is now supported by Marvell Technology Group.


위 칩에 마킹되어 있는 정보로 보면 Lead-Free 제품이며 C5 스테핑, 520MHz 코어 클럭을 갖는 제품입니다. 클럭 수치로만 보자면 국내 시장에 출시돼 있는 최신 7인치형 동급 제품에 비해 다소 뒤쳐지는 수치이나 PC도 그렇고 모바일도 그렇듯 클럭 수치가 전부가 아니라는 점은 인지 하셔야 합니다.





CPU가 일을 수행하려면 메모리가 있어야 겠죠. 삼성의 Mobile SDRAM(FBGA)을 사용하였는데요. CPU에 근접하여 총 64MB의 용량을 갖고 있습니다. 모바일 이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저전력을 사용하며 주로 휴대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휴대폰이라고 한정하기 보다는 모바일 제품에 많이 쓰인다고 봐야합니다.). 최근에는 Mobile DDR SDRAM(스마트 폰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을 사용한 네비게이션 제품도 본 적이 있는데 더욱 저전력, 고품질의 신뢰성을 보여줄 것입니다.





CPU와 함께 Intel社의 2D/3D 그래픽 코어(Mutimedia Accelerator)인 2700G5 입니다. 인텔의 데이터쉬트에 의하면 704KB의 온 다이 메모리를 갖고 있으며 아마 Intel CPU에는 꼭 함께 붙어서 수행하는 CPU 못지않은 주요 부품입니다.






▲ Intel PXA27X/2700G referance system

위 다이어그램을 보면 PXA270과 2700G5가 프로비아 A1 내부에서 대략적으로(동일하지는 않지만) 어떤 방식으로 구동하는지 알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 코어 좌측으로 위치한 칩은 지금은 Sandisk社에 인수된 구 msystems社의 mDOC H3, 128MB 용량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입니다. 주로 펌웨어 등의 제조사의 개발 정보 및 시스템 정보를 담는데 사용합니다. 본 제품에서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플래시 메모리 이기에 굳이 따지자면 MLC 인지 SLC 인지를 따져봐야 할텐데.. 그 부분은 3부 성능편에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그래픽 코어 주변에 위치한 삼성의 4MB x 2 Mobile SDRAM(CSP) 입니다. 위의 FBGA의 형태는 주로 접해왔지만 위 이미지와 같이 홀로그램 마킹된 CSP 메모리 칩은 처음 봅니다. 두 형태 모두 모바일용 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역시 그래픽 코어 주변에 위치한 칩으로써 FOCUS enhancements社의 PC-to-TV Converter 입니다. 본 칩이 있음으로써 본 제품 패키지에 제공된 AV 케이블로 차량 내에서는 외장 TV로 영상 출력은 물론 가정내에서는 TV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CPU 파트 좌측으로는 국내 거의 유일하게 USB-OTG 사업을 하고 있는 Ubisys社의 USB 컨트롤러(UBi9032 (USB 2.0 High speed OTG Controller))가 위치합니다. 본 제품에 USB slave/host 포트를 관장할 것입니다. OTG를 지원하는 만큼 다양한 외부 기기를 본 기기에 적용해 볼 수 있을겁니다.

USB-OTG 컨트롤러 제조사인 Ubisys社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면.. 중국 및 대만의 값 싼 컨트롤러 칩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창업 초기에 일본 팹을 사용하여 단가는 다소 높지만 안정성 만큼은 경쟁력이 있다는 겁니다. 또한 관련 드라이버 소프트웨어 역시 안정성이 높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의 하이얼 등의 업체에 납품은 물론 국내에서는 이미 삼성과 LG 제품에 들어갔다고 하니 높이 평가할 만 합니다.

여담으로.. 가끔 USB 1.1  규격에 맞는 컨트롤러를 사용한 네비게이션을 볼 수 있습니다. 뭐 생산 단가는 낮출 수 있겠습니다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정말 속 터집니다. 짜증스러울 때도 있구요. 단순히 CPU 클럭과 같은 외부에 나타나는 스펙만 보고 구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제조사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본 칩은 VP78-LF, Video decoder로 7인치 이상의 모바일 및 포터블 기기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부품 입니다. 확실치는 않으나 PIP 기능도 본 칩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디오를 담당하는 파트에는 오디오 코덱과 앰프 칩이 보입니다. 먼저 위의 작은 칩이 National Semiconductor社의 LM4866MTE, Audio Power Amplifier 칩 입니다. 본 칩의 'Boomer' 라는 상표를 보아도 알 수 있듯 오디오 증폭을 담당할 것 입니다.

아래로는 너무나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wolfson microelectronics社의 WM9712G, AC97 Audio & Touchpanel CODEC 입니다.





 

제조사에서 밝히고 있는 스펙과 같은 삼성 7인치 와이드 TFT-LCD 터치 패널(LTP700WV-F01) 입니다.


Resolution : 800 x 480 x RGB(V)

Display color : 16.7M

Contrast ratio(중앙) : 300:1

Luminance of white(중앙) : 350cd/㎡

Response time : 30ms

Viewing angle : 좌 65º, 우 65º, 상 55º, 하 60º

BLU(Back Light Unit) : edge-lighting type with 24 white LED


위 LCD 스펙들을 기준으로 3부 실제 성능편에서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줄 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쳐 LCD 패널과 본체 PCB 사이의 플라스틱 가이드를 보여드리지 못했습니다. 글 서두에 언급했듯이 LCD패널과 PCB가 결합되어 있는데 그 사이에 플라스틱 가이드를 갖고 있습니다. 휨 방지 역할도 하겠지만 전자파가 서로간에 간섭하지 않도록 하는 역할도 하리라 봅니다.





끝으로 제품 후면부의 커버 케이스 내부의 부품을 확인해 볼 차례 입니다. 부품이라고는 양 옆으로 위치한 소형 스피커와 상단부에 위치한 DMB 내장 안테나가 전부 입니다.





DMB 내장 안테나는 위 붉은원 안에 있는 접점과 PCB의 접점이 서로 밀착하여 안테나 역할을 합니다. 아무래도 외장 안테나에 비해서는 안테나 크기로 봐서나 접점의 형태로 봐서나 성능이 약할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부품은 내장 스피커 입니다. 제조사가 명확하지는 않으나 아마도 휴대폰 및 모바일 기기등의 소형 기기에 장착되는 스피커를 제조하는 국내 유니슨음향의 u3520fa 라는 모델명을 가진 부품으로 보입니다. 제품 유닛에 표기되어 있듯 1.5W의 출력 성능을 갖고 있으며 좌우로 하나씩 두 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3부 성능편에서 '프로비아 A1, 루센 R2와 함께하는 여행기'와 함께 위에서 소개한 각 부품들의 성능 및 퀄리티를 함께 알아 보겠습니다. 이번 분해기를 통하여 개별들이 우수한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과연 좋은 부품들의 조합으로 멋진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일지 다음편에서 확인해보고 이번 내부 구조편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written by Leodio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