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네비가 카페(http://cafe.daum.net/naviga)의 우수회원이신, 세이브존님께서 네비리뷰&사용기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솔직하게 사용중인 제품의 정보를 나눠주셨기에, 많은 분들께 도움도 될거라 생각하여 옮깁니다. ^^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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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비칠이가 드디어 손에 들어 왔습니다.어제부터 오늘까지 만 하루가 약간 넘는 시간입니다만, 그래도 나름대로의 사용기를 잠시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네비는 첨 사용하는 것이었고, 참고로 전 기계치에 길치입니다 ㅜㅜ
그동안은 모르면 물어 보면서 가고, 잘못가게 되면 "돌아가지 머" 이런 식이였기 때문에,사실 크게 불편을 느끼지는 않았지만, 남들 달고 다니는거 보고 참 편하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아이들이랑 나들이 갈때 만화영화라도 틀어 주면 좋겠다란 생각에 와이프를 졸랐었죠...ㅎㅎ

힘들게 와이프의 허락을 얻어 한달만에 네비를 구입했습니다.
그 동안 이곳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얻은 만큼 고민도 많이 했지만 일단은 비칠이로 결정하고,
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먼가를 구입해본 경험이 전무 한지라 와이프가 주문도 하고 물건도 받고,
어제 저녁 퇴근 후에 넘겨 주더군요.
와이프 말이 "그렇게 좋아? 꼭 애들 같아" 이런 말을 하든지 말든지 이것 저것 만져보고, 눌러 보고,
그래도 머가 먼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들은건 있어서 일단 불량화소가 없는지 꼼꼼히 봤지만 딱히 불량화소가 눈에 띄지 않아
잠시 안도의 한숨을 쉰 후 사용설명서를 한번 읽어 보았는데, 그래도 머가 먼지 잘 모르겠더군요

일단 설치를 하기로 맘 먹고, 이곳 네비 선배님들이 알려주신 대로 먼저 디엠비 내장 안테나를 뽑고,
이리저리 차창에 대어보고, 맞춰보고 약간의 난리부르스를 춘 후, 그럭저럭 네비를 고정 시켰습니다.

집에서 잠시 디엠비 채널을 검색해 봤었는데 한채널도 잡히지 않아 외장 안테나 까지 달기로 맘을
먹고, 안테나 선을 연결을 하고, 안테나는 선루프를 위로 살짝 열고 그곳으로 빼서 지붕에 얹었습니다.
선루프를 닫아 보니 크게 안테나 선에 지장을 줄것 같지는 않더군요. 물론 슬라이딩 시킬때는 다시
떼어서 실내 천정에다 고정시켜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긴 하겠지만. 안테나 선은 차체를 두르고 있는
고무페킹 안에다 대충 구겨 넣으니 깔끔하게 정리 된 듯한 느낌 !   ㅎㅎ

다시 디엠비를 검색해 보니 7채널 정도가 잡히더군요. 흐뭇 ^^
사무실 가서 해야할 일이 있다는 핑계를 대고, 첫 시험 주행을 했습니다.
처음으로 사용하는 네비라 그런지 '편하다. 좋다'란 느낌보다는 약간의 어지러움?
늘상 가는 사무실인지라 네비가 없어도 아무 상관 없었던 길이었지만, 어떻게 안내를 하나?
어떤 맨트가 나오나 신기하기도 하고, 운전중 힐끔힐끔 네비를 바라다 보고 있으려니까 오히려 약간
어지러웠지만, 익숙해 지려니 하고 계속 주행.
딱히 문제가 될만한 것을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편리하다란 생각도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아는 길을 가다보니 그런것이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런 생각이 잠시.

일단 네비는 그렇고,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도 주행중에 디엠비 시청 시험.
디엠비 화질은 모 들은바 대로 그냥 그럭저럭 봐 줄만한 수준. 7인지라 그런지 집에서 TV를 감상하듯
그런 정도는 아니었지만, 차 안에서 여유있게 TV를 감상 할 만한 시간도 없는지라... 그 정도에서 패스
어쨋든 기술은 계속 진보하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기술의 진보는 뒤 따라오는 후배들에게는 HD화질의 네비를
볼 수 있게 하겠죠. 일단 이렇게 첫 시험주행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다음날 사실 잴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동영상 감상이다 보니까, 외부저장 기기나 동영상 감상
기술에 대한 것들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일단 외장 하드는 전원 따로 연결해야 한다는 것도 있고, 딱히 60,80G 정도의 용량이 필요하지도 않을 것 같아
종로에 거래처 가는 길에 바로 메모라이즈 제품의 메모리 스틱 4G 짜리 두개를 샀습니다.
그 정도면 충분해 보였고, 차에 이것 저것 설치되는것도 싫고 해서리....사오자 마자 동료직원에게 한개를 뺏겻습니다.
일단 메모리 스틱은 꼽자마자 잘 인식을 하더군요.
물론 인식했다는 마크는 나오지만 도데체 어디에서 볼 수 있는 건지 몰라서 할 수 없이 고객센터에 전화
남자직원분이 아주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은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시키는 데로 따라 해 보았더니, USB라는 폴더가 보이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동영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하시는데로 동영상 화질은 나무랄데가 없어. 만족했습니다.
물론 넣어 놓은 동영상 중 재생이 안된다고 나오는 파일들이 있었지만, 지원하지 않는 방식의 동영상인가 보다 하고 그것도 패스.
일단, 이틀 동안 사용해 본 결과 길안내 자체는 네비를 첨 사용해 보는 지라, 아직 좀 더 살펴봐야 하겠고,
동영상이 만족할 만 하니 그런대로 저는 만족할 만 합니다.

이 사용기를 첨 쓸때는 이틀 사용하고 쓰게 됬지만, 게을러서 그런지 마무리 하려고 하는 지금은 일주일이 벌써 지난 시간이 되었네요.
이 정도에서 완전 초보 네비사용기를 마치고,
다음에는 일주일 사용하면서 또 새롭게 느끼게 된 점들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함께.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본 게시물은, 네비가 카페(http://cafe.daum.net/naviga)의 우수회원이신, 세이브존님께서 네비리뷰&사용기에 올려주신 글입니다.
솔직하게 사용중인 제품의 정보를 나눠주셨기에, 많은 분들께 도움도 될거라 생각하여 옮깁니다. ^^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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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58)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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