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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내비게이션의 성능은 왠만한 노트북이나 넷북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내비게이션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CPU는 단순히 계산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래픽 처리를 담당하는 부분(GPU, DSP)이 함께 내장되어 있습니다.

 

특히 CPU의 속도에 따른 내비게이션의 성능은 차량에 장착한 후 운행시 지도화면이 얼마나 끊김없이 부드럽게 표출되는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험중인 IQ WIDE 2000과 비교중인 IQ 3D 1000의 CPU의 성능을 간략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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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속도가 빠르면 부팅시간이나 경로탐색 속도가 빨라지지만, 특히 부하가 많이 걸리는 3D맵을 사용하면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볼 수 있기 위해서는 DSP의 속도가 빨라야 합니다.

 

이 그래픽을 처리하는 DSP의 속도에 따라 지도 화면에서 보여줄 수 있는 프레임의 수가 결정되는데, 같은 칩셋을 사용하더라도

내비게이션을 제작하는 업체에서 얼마나 잘 튜닝을 하느냐에 따라 더 많은 프레임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동영상이나 TV 방송의 경우 초당 24~30프레임을 화면에 뿌려줘 사람이 시청할 때 실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집니다.

 

IQ WIDE 2000은 빠른 CPU와 DSP를 기반으로 초당 15 프레임의 부드러운 지도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럼 IQ WIDE 2000과 IQ 3D 1000의 모의주행을 통해 그 차이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역 -> 김포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