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Cowon N2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해 말경 한 4년 가까이 써오던 탱고-F(파인 디지털 초기 제품)의 고장과 고가의 유지비(한달에 만원씩 1년이면 12만원 물론 핸펀 데이터 이용료는 별도로 하더라도)

왜 이런 멍청한 제품을 썼었냐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4년전에 네비중에는 싼 축에 속했답니다. 물론 그래도 한 70만원 가까이 했지만, 또한 본사 컴퓨터를 이용해서 실시간 교통상황이 어느 정도 반영이 된다는 점에서는 그 당시로서는 그렇게 후진 선택을 아니였답니다. 초기에 파인 웍스는 사용자들의 게시판 활동도 활발하고 회사측 답변도 신속하고 AS도 나름대로 괜찮았었는데 어느 때부터인지 홈피의 게시판을 없애고, 적어도 탱고 F 기종은 최근 들어 지도 업글도 포기한 거 같은 인상을 주더군요

최근들어 네비 값이 뚝뚝 떨어지면서 뭔가 제가 바보짓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업친데 덥친격으로 작년 말 탱고가 말썽을 부려서 As를 보냈더니, 수리비만 받아먹고 작동이 안되는 상태로 오더군요(그것도 일주일만에) 그래서 연초에 다시 수리 보내고 제품을 수리 받았습니다만 정이 안가더군요

그래서 질렀습니다.


다음 네비를 선택하려 하던 과정에서 네비가를 알게 되었구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장착하고 1번밖에 운행해보지 않은 상태라 사용기는 차차 올리기로 하구요

꾸우벅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