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bbit TM-7000 with TOMATO Navi 리뷰
지방이나 새로운 곳을 갈때 길을 잃거나 길을 잘못들어 고생했던 경험들은
다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그때마다 네비게이션하나 사야겠다고 마음 먹으시죠.
저 또한 그런 생각때문에 현재 내비를 구입하여 사용중입니다. 하지만 제가
산 기기에 대한 아쉬운 부분이 많아 다른 몇몇 기기들을 사용해보고자 알아보던중
TM-7000과 탑재된 Tomato-map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이렇게
간단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TM-7000은 깔끔하고 날렵한 외모를 자랑합니다.
아래 하단에 있는 네비는 오른쪽인 제가 사용중이던 TN-7701입니다.
처음 부팅속도는 TM-7000이 절대 우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쓰는 기기가
좀 된 제품이긴하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빠른 로딩을 보여줍니다.
또한 위성 수신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기기성능에서 월등한 차이를 ^^;;)
위 사진에서 보시면 7000은 이미 위성을 잡았으나 7701은 아직 잡질 못했네요.
위성수신율을 비교해보았습니다.
기기마다 특성과 장단점이 있기에 확실한 비교판단은 어렵지만 로딩시간과
위성수신율 장애물에 따라 발생될 수 있는 재 접속율은 상당히 월등한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PIP를 이용하여 DMB와 네비를 터치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하게 DMB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Tomato-map 사용의 첫느낌
얼마전 성대역에서 구로 마리오아울렛까지 이요하면서 느낀점입니다.
경로는 북수원방향, 1번국도, 수인산업도로, 도시외곽도로를 제시하였습니다.
1번국도를 이용하면 아무생각없이 직진만 하면 되나 위에 제시된 길을 추천하는 바람에
저 경로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토마토 맵을 쓰면서 느낀점은 경로탐색시 아주 빠르게 코스를 선택해 알려줍니다
또한 전체적인 코스를 한 화면에 맵형태로 보여주어 운전자가 주행코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몇가지 타 기기와 비교해 손색없는 장점이 있지만 차후 더 많은 테스트 이후로
넘기기로 하고 토마토맵에서 빠르게 개선해야할 몇가지 문제점만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로 후행성문제는 빨리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카메라나 과속안내의
경우 실제 단속구간을 지난 이후에 2~3초 후에 단속구간을 맵상에서 통과하였으며
거리 안내 또한 정확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정확한 거리 산출 미비)
두번째로 출발시 목적지에 대한 정확성은 적절하였으나 되돌아오면서 필자의 아파트를
검색하여 출발하여 목적지근처인 성대역까지 온 이후 약 200미터 근처에서 경로안내를
끝내버려 목적지에 대한 정확성이 부족한 듯 보였습니다.
(예전에 타사의 pmp에서 목적지 주변까지만 안내후 종료하는것과 같은 현상)
사진은 파워서치를 이용한 목적지 검색화면입니다.
네비 사용의 목적은 빠르고 정확한 길찾기에 있다고 봅니다. 잘 모르는 낯선곳에서
목적지까지 안내가 안된다면 네비의 중요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기에 정확한
목적지안내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세번째 정상주행중 계속적인 재안내와 해딩업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맵상에서 주행중 상당한 불편을 겪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특히 복합교차로와
U턴을 이용한 경로안내시 문제가 발생하는 점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으로 생각됩니다.
Tomato-map의 경우 SK에서 네이트드라이브를 이용하여 쌓은 노하우를 전문네비에
탑재한 것이지만 아직까진 맵 사용의 초기라 타사의 맵에 비해 현실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체맥락에서는 큰 차이는 없으나
맵 세세한 정보의 부족은 좀더 보완해야 할 부분이며 차곡차곡 정보를 쌓아올린다면
SK브랜드에 걸맞는 좋은 맵으로서 고객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겁니다.
향후 TPEG서비스가 된다면 교통정보등을 통해 더욱 발전을 기대해 봅니다.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