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네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해본 적은 없지만 고객들에게 나있는 좋은 소문으로 인해 네이트드라이브의 업그래이드 맵이라는 소문의 토마토맵의 첫 느낌..... 예상보다 강렬하지는 않았네요.. 그 이유는 이미 아아나비라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 맵에 적응을 해버린 내 눈높이 때문일까? ^^;;
그러나 7"대형?화면과 터치패널의 우수한 감도 및 사용자를 위한 인터페이스는 높은 점수를 줄 만했다고 첫인상을 정라하며 사용기로 들어가볼까요~

개봉기나 기타 토마토의 실행 화면은 많은 유저들이 이미 올렸으므로 생략하고 바로 맵에 대한 사용기로 들어가고자 합니다. 또한, 뒷 부분에 TPEG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특별히 TPEG에 대한 부분을 할애하였습니다.

자택인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서 회사인 목동 방송회관까지 출근하는 길에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음~ 시간을 보니, 출근 경로이지만 아마도 외근을 나왔다가 들어가면서 찍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놀랐던 것은 처음 네비를 작동시켰을 때 얼마나 빠르게 위성을 수신하던지~~~
같은 써프3칩 사용하는 다른 제품에 비해서도 월등히 빠르게 매 번 사용시 마다 최고의 위성수신 감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성을 수신하면 현재의 행정구역상의 지명(위치)를 알려줍니다.
긴~ 터널을 지나오느라고 위성신호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잡을 때에도 행정구역을 다시 알려주더군요^^;; 심심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어디쯤 가고있는지 피부로 느껴지죠~



설명절을 맞아 처갓집 다녀오면서 서울시 외곽 고숙도로에서 찍어보았습니다.
그림은 밋밋~하지만 안내 만큼은 신뢰할 수 있는 좋은 네비라는 믿음이 쑥쑥~~자라갔죠~!!



다시 출근길로 돌아와서....회사에 다 도착을 했는데 왜? 앞으로 두 블럭을 돌아서 다시 오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회사 앞에 정차중인데...ㅠ.ㅠ 꼭 가야만 하는 것인지...
그냥 네비 끄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터치패널이 사용하기에 좋긴 하지만 네비를 사용하면서 볼륨조절을 하려면 다시 메인 메뉴로 빠져나가야 한다는....ㅡ.ㅡ
리모콘의 부재가 아쉽습니다....단순 GPS(그림의)라면 모를까 네비에서는 안전운전을 위해 리모콘이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주행을 안내하는 빨간 표시선 위의 방향 안내에서 색상을 알려준다면 좋겠는데....
각각 따로 노는 기분이....통일성이 좀 아쉽습니다.



네비를 사용중에 자동차 전원을 끄면 트래빗도 그냥 꺼집니다.
그리고, 시동을 다시 걸면 토마토는 자동으로 안내하던 경로를 다시 안내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친절한 녀석~^^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거의 안내가 종료된 것에 대해서 물어보기에 난감하기도 하죠~
네비 메뉴에서 길 안내중 경로 취소 메뉴를 아직도 못 찾았다는...ㅡ.ㅡ 이래서 메뉴얼이 필요한거죠~



기존에 사용했던 맵들에 비해서 골목길 안에서의 안내는 정말 뛰어나다고 느껴집니다.
명동과 신당동의 일방통행 좁은 골목길에서도 토마토가 제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후행성, 네비의 안내와 사용자의 직관이 맞아떨어져야만 바른길로 갈 수 있답니다.^^;; 아직은 정확한 좌표를 잡아주지 못하고있네요~



TPEG 기능은 정말 기대를 할 만 한 기능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단순이 기존의 광고 사진에서 보았던 한강 사진 뿐이 아니라 전국의 고속도로와 주요 도로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는...
그러나 DMB가 아직 전구구 방송이 아닌 점이 아쉽습니다....현재로서는 안내에 한계가 있다는거죠~
빨리 TPEG가 개통이 되어서 그 위력을 실감해보고 싶습니다.







며칠간 거의 매일 사용해보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 및 앞으로의 희망사항을 나열하면서 사용기를 줄이고자 합니다.

맵의 안내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신뢰가 갔습니다.

장점은

1.위성 수신 속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빠르다

2.위성을 수신하면 현재 차량이 있는 곳의 지명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3.7"의 터치스크린 화면은 터치팬 없이 손가락 끝으로 조작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었다.

4.터널을 빠져나오면 위성을 수신하면서 다시 행정구역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5.도착예정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은 유용하다.

특히, 단순히 거리로만이 아니라 교통의 진행 상황에 따라 도착시간이 당겨지기도 하고 늦춰지기도 한다.

6.디자인이 군더더기 없고 음성안내 볼륨이 충분하다(자체 스피커)

단점은

1.후행성 문제 - 지도의 차량위치 표시가 늦게 제 위치를 잡기에 그리 큰 교차로가 아닌 길에서 빈번한 우회전의 경우 가야 할 길 보다 미리 우회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2.네비에서 전체 화면으로 길안내중 프로그램 안에서 자체적으로 볼륨조절이 되지 않는 부분은 번거롭다.

3.조작을 하다가 어떠한 부분에서 기기가 다운되는 현상을 보였다.

4. 맵이 좀 촌스럽다...좀 더 아름다웠으면...^^;;

5.패턴교통정보는 TPEG에 비해서 실질적인 교통정보가 되지 못하기에 오히려 불편하다.
  (그때그때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기에 오히려 눈앞의 교통상황을 따르는 것이 더 나은것 같네요)



그리고, 리모콘의 부재는 정말정말 뼈아픕니다~~~~~
아무리 화면이 크다고 하더라도 운전중 손을 내밀어 조작하는 것은 위험천만이지요~
아무리 운전중 조작하지 말라고 해도 조작 하게 되거든요~~!!!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차를 세워놓고 조작을 한다는 것도 웃기죠??

하여간~ 후행성을 비롯한 약간의 버그들만 수정을 한다면 품질좋은 대박 네비의 탄생을 예감합니다.

내용없는 사용기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