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그녀석의 정체는...



우연한 기회에 N2를 접하곤, 공돌이의 버릇데로 SPEC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구입당시만 해도 많은 매력이 있었던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한동안 사용을 해본 결과 사용기라 하는 것이 SPEC의 열거보다는 사용자 관점에서
현 유용한 기능 및 문제점을 짚어보려 합니다.



1. 음질 그 한계는?


MP3의 유명세를 가진 코원, 저역시도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고 DMB/MP3등을
사용할 것이라는 계산이 있었기에 선택한 면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내부에 있는 음장의 설정은 무용지물처럼 느껴질 만큼 좋치 않았고,
자체 스피커는 저에게는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기에 대안을 모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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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FMT, 결과는 참패                  결론 : 상시 맞추는 주파수 없음.
2차 카팩, 결과는 50% 부족           결론 : 카팩의 재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3차 Line-out + aux, NOISE~!       결론 : 노이즈 땜에 안되겠다.
4차 Bluetooth전송 90점                결론 : 불투스피커가 제어가 따로따로..ㅡㅡ;
5차 Line-out + 노이즈필터 + AUX  결론 : 난~! 이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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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재생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최종 안착은 Line out + 노이즈 필터 + AUX의
조합이었다. AUX의 DIY등을 한것은 아니고, 차량에 3.5파이(이어폰잭) AUX가 있었고,
이를 Line out단자와 연결, 3차시도시 실패한 것은 노이즈필터를 달아서 해결.
Line-out은 출력인 낮아 소리가 작아질 수 있는 단점이 있으나,
볼륨 5도 안되게 들어도 충분할 정도이고, 차량의 기본 System을 이용함으로
조정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었다.
(AUX에 관한 사용은 활용기에 제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만 첨부합니다.)




2. 이중부팅 & 저온부팅불량


초기에 많은 부분의 문제로 제기된 부분이어서 저역시 저온쳄버의 테스트가지 해보면서
코원에 강력하게 항의하기도 했던 부분입니다. 정확히 2도에서는 50% 부팅불량을 보입니다.
이는 이중부팅과 결합한 결과이기도 하고, 저는 대책으로 시거잭을 DIY를 해서
스위치를 달았고, 저온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펌웨어등이 업되어서 된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인듯 합니다.



3. 놀라운 확장성 (별도의 메모리 카드 지원 및 USB HDD사용 가능)


네비가 정말 만능이 될수 있었던 멋진 기능. 맵저장 메모리카드 이외에 별도의 슬롯을 제공
보다 편한 확장성을 지원(현 4G사용) USB 외장HDD지원(현 200G)의 사용은 N2를 만능으로
만들어 주며 보다 풍성한 음원 및 영상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추천은 HDD입니다.
4G도 많이 작습니다. 보통 한번 넣어두면 지우기도 아깝고 해서 넣어두기 마련인데,
2.5inch USB2.0지원 HDD라면 아무런 문제를 느낄 수 없는 환경을 제공해 줍니다.
제 차량에 숨겨둔 방법은 간단하게 공개 하겠습니다.




4. 리모콘 그 효용성은?


수신감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과 Size가 너무 작은 것, 또한 기능이 다소 부족한게 아쉽지만
지금도 오른손에는 늘 리모콘이 쥐어져 있고, 버튼의 위치도 대충 암기했습니다.
사용에는 많이 편리한듯 합니다. 핸들리모콘으로 바꾸어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전 아직도 이 리모콘으로 만족합니다.



5. 새롭게 추가된 NIP기능


DMB와 동영상을 Full화면으로 시청하게 되면, 네비의 안내지도가 우측에 나타나게 된다.
기존의 펌웨어에서는 동작하지 않았으나 이를 시정하여 추가되어 유용하게 사용중이다.



6. 오버레이 위치의 변경


가장작은 화면을 네비와 동시에 사용하게 되었을때, 재상하는 위치를 변경하는 기능으로
가끔은 위치때문에 곤란했던 점을 해소해 주기에 충분하다.



7. MXC Mappy의 효율성??


다른 제품을 써본적이 없고, 네비의 안내는 정말 모르는 길이 아니곤 잘 쓰지 않는 상황이어서
평가하기는 곤란합니다. 보조수단일 뿐이란 생각이 많이 들고 아직은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평가를 해 봅니다. 그리고 후행성이라 불리는 문제점은 적응이 필요하며
처음 두어번은 잘못진입하여 낭패를 보기도 한다는 것이 사용상의 견해.



8. 지상파 DMB 그리고 수신률은?


내장안테나를 구입하여 사용하였는데, 서울시내에서는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사용하나
약간 서울지역을 벗어나거나 지하로 들어가면 바로 죽는 불편함 덕에 외장 안테나를
조수석을 통해 엔진룸으로 빼어달고나니 어느정도 보강은 되어지나 역시 지하등에서
외부에 빼놓은 때와는 수신율이 훌륭합니다. 도난등의 우려로 그냥 엔진룸에 넣어두었습니다.



9. 지지오케이 거치대.


유리에 달리는 것이 싫어 지지오케이거치대를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초기에는 흔들림이 없어 좋았으나, 시간이 갈수록 약간의 흔들림이 발생하여 운전하며 거슬릴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보입니다. 거치대와 N2사이의 공간에
지지물(스치로폴)을 넣어 사용하며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10. 사용자 편의 환경설정 (비공식적인..)


일단 부팅 화면 --> 아내의 사진으로 변경
네비 시작 화면 --> 아내의 사진으로 변경
대기상태의 화면 --> 괘나게 폼잡은 제 사진으로 변경
각각의 변형 방법은 비공식적이기는 하지만 카페에 모두 올라와 있었고, 저 역시 이를 이용하여
모두 변경하여 제 환경을 구축하였습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장점이 아닐까요?
모두들 차를 타고 시동걸면서 한마디씩 합니다. "이런것도 돼요??"



10. 총평


사용을 하면서 불편한 점도 많았고, 다소 실망스러운 점도 있었지만 점차로 적응하며 지금은
아주 훌륭한 친구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몇가지 해결 되었으면 하는 불편사항은 하단에 기술 하겠습니다.
장착의 예는 장착게시판에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11. 아직까지 불만사항.


1) MP3 Player의 현 재생목록을 네비화면에 볼수 없다.
   간단한 조작이 가능한 창을 넣어 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곡탐색등의 기능은 없고 창 스크롤이 다소 불편하다. 스크롤바로 주욱 움직일 수 있다면 금상첨화


2) 기본 시작 옵션에 네비 + MP3는 없다.


3) 동영상 재생시에 반복재생의 기능은 없다. 모든 영상을 순차적으로 재생한다.


4) 소리 크기의 비율이 맞지 않는다
   네비 / DMB / MP3 / 동영상 의 재생음원의 크기가 각기달라 상태에 따라 네비음량을 조절 하지만
   균일하게 맞추기 어렵다.


5) 외부 버튼이 다소 불량하다. 누르기도 힘들고 눌러져도 뻑뻑 소리가 나는등


6) LCD의 SPEC은 반듯이 업그레이드 필요함
   저온 부팅 불능의 주범은 LCD인듯, 차량에 저온지원 불능은 어불 성설인듯..
   터치스크린의 감도 및 사용감 개선이 필요


7) 네비와 DMB/동영상을 동시 사용시에 간섭이 발생하여 안내멘트등이 늘어지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으로 보임. MP3사용시에는 거의 딜레이 없음.


8) 부가적이지만 목적지 찾기 등이 좀더 손쉽고 직관적이어야 할것으로 보입.(MXC의 문제라고 하는데..)


9) 사용자 카메라 등록등이 손쉬웠으면 한다.



보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라고..스페이스 삽입..^^

*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