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26.daum.net/_c21_/bbs_read?grpid=DhDF&mgrpid=&fldid=DXAt&page=1&prev_page=0&firstbbsdepth=&lastbbsdepth=zzzzzzzzzzzzzzzzzzzzzzzzzzzzzz&contentval=000Am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668

아래 내용은, http://cafe.daum.net/naviga (상단링크페이지 참조)제품리뷰&사용기 게시판에 게재된, '주니님'님의 사용기입니다.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글이라 생각하여 이곳에 우수리뷰로 옮겨싣습니다.

본 게시물의 모든 권한은 네비가(家)와 작성자에 있습니다. 퍼가기 하시는 경우 본 박스를 포함한 출처표기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문의 : (openingdream@hanmail.net)

*작성 : 2006.03.19
1. 시작하며...

 


위 화면은 (주)카포인트 사의 XROAD 제품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exroad.co.kr) 의 메인 화면에 나타난 XROAD PARIS의 제품 소개 화면 입니다. 화면에 보시는 카피 문구 처럼 메이저급의 인지도를 가진 제품으로 남겠다는 의지와 전세계 어디서나 함께 하겠다는 XROAD가 가진 제품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자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서 살다가 작년에 결혼을 하면서 가정을 꾸려 현재는 김포에서 살고 있습니다.
회사는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송 장비 및 리니어 및 넌리니어 편집 장비를 다루는 회사에 5년째 근무중 입니다.
최근에 맡고 있는 프로젝트 때문에 내근 위주의 업무를 진행중이지만 기존에는 거의 매일 외근 및 출장을 다니곤 했습니다.
업무특성상 영업 이외에도 납품 및 세팅, 교육 등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주 이동을 많이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네비게이션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필자는 서울시내의 많은 곳을 다녔기 때문에 지리를 잘 아는 편이어서 네비게이션에 대해 필요성을 느꼈지만 가격적인 부담감에 구입을 못하였지만 네이트드라이브를 저렴하게 이용하게 되어 네비게이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네이트 드라이브를 사용하면서 텔레메틱스를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반영에 매력을 느꼈으며, 개인적으로 지금도 네비게이션의 필수요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후로 카PC를 구축하여 이지윙스를 사용한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였으나 사용이 너무나 불편하여 다른 네비게이션을 찾았지만 실시간 교통 정보 제품군이 워낙 없는데다 아이디오를 제외하고는 사용료를 내야 하는 현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XROAD PARIS 제품은 네비게이션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제품이라고 하여 체험단에 신청 제품을 테스트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언론에 홍보된 XROAD PARIS 의 제품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 24개국에서 사용이 가능한 월드와이드 네비게이션
2. 고감도 서프3 안테나 장착
3. 450cd LG필립스 고선명 LCD사용
4. 만도앤맵소프트 스피드나비 지니 3.0 사용
5. 방향램프 지원
6. 멀티태스킹 지원
7. 실시간 교통정보 수신
  • 알려진 바와 같이 XROAD PARIS 제품은 전 세계 24개국에서 사용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제품을 테스트 하는 동안에는 그 기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없었지만, XROAD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에는 실제로 런던에서 XROAD PARIS 제품을 사용하는 사진과 메모리 교체만으로 다른 나라에서 직접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 서프3 안테나는 최신GPS안테나로 수신이 빠르고 정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신이 빠르면 최초 부팅시에도 터널등에서 나온후 재탐색시에도 빨리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LG필립스 정품의 450칸델라 고선명 LCD사용으로 매우 밝고 선명하고 시야각이 넓은 화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선명하고 시야각이 넓으면 운전중에 굳이 집중하여 보지 않아도 한눈에 볼 수 있으므로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맵피로 잘 알려진 만도앤맵 소프트의 지니를 사용하므로 세도로 및 실폭도로 반영에 알골리즘이 우수하여 똑똑한 길찾기가 가능하며, 깔끔한 화면은 역시 시인성을 높여 줍니다.
  • 방향램프 지원은 XROAD 제품군의 특허기술로서 길안내를 램프로 지원하므로 빠른 인식이 가능합니다. 
  • 기존의 XROAD 제품과는 다르게 멀티태스킹 지원으로 길안내를 받으면서 mp3 재생이 가능합니다.
  • 이미 이야기한 바와 같이 리얼트래픽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수신 및 반영 길안내가 가능합니다.

   되도록 이와같은 특징을 중심으로 XROAD의 요모조모를 나름대로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제품 구성

제품을 받아 포장된 박스를 조심스레 뜯어보았습니다.

 

포장 박스 안에 XROAD PARIS 제품의 박스와 (주)카포인트 담당자님께서 보낸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봉투안에 희미하게 보이는 카드 같은것은 담당자님의 명함입니다. 편지봉투 안에는 체험단 리뷰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체험단 합의서 등과 액정크리닝을 위한 핸드폰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핸드폰 스트랩은 XROAD PARIS 와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사진입니다.

제품 사진입니다.

제품박스의 각 측면에서의 모습입니다.

OS로 WinCE.Net를 사용함과 만도앤맵소프트 사(MMS)의 스피드나비 지니(SpeedNavi Gini)를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사용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네비게이션, 음악감상, 영화감상, 사진보기, 세계 각국의 시각(이 부분은 게임으로 변경됨), GPS 기능을 내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세계 각국(24개국)에서 사용되는 것을 세계지도상에 표시함으로써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XROAD PARIS 의 제품 사양입니다.

(출처 : (주)카포인트)
사용된 CPU는 삼성 S3C2440 ARM9 400MHz 제품이며, DMB일체형 제품인 Tube에 사용된 CPU입니다. (Tube는 XROAD와 같이 삼성2440, WinCE.Net 4.2, 스피드나비 지니를 사용합니다.) 액정은 4" LG정품이며 450cd(칸델라)의 제품으로 밝고 선명하며 넓은 시야각이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XROAD PARIS 제품의 특징 중 하나인 GPS는 서프3(Sirf3)을 사용하여 빠른 인식률을 자랑합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내부에 2중으로 플라스틱 박스에 제품이 고정되어 있으며, 내부에 제품 구성물 있습니다.

아랫쪽 박스에는 XROAD 의 제품 설명서와 스피드나비 지니의 설명서, XROAD의 업데이트 방법 안내, 스피드나비 지니의 간단매뉴얼, 리얼트래픽 설명서 등과 리얼트래픽 본체, 고정용 양면테이프, 시거잭, 제품거치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좌측이 XROAD PARIS의 제품설명서(88p 분량) 오른쪽은 MMS사의 스피드나비 지니의 설명서(186p 분량) 입니다. 크기는 왠만한 핸드폰 매뉴얼과 같은 크기이며 두꺼운 편이라 사실 잘 안 읽게 됩니다. 따라서 간단매뉴얼을 포함한 점은 일단은 매뉴얼이라면 거부감을 일으키거나, 혹은 제품 사용전에 매뉴얼을 읽지 않고 무작정 제품부터 사용해 보는 분들에게는 차에 휴대하면서 간단매뉴얼을 통해 운용 방법에 관하여 간단히 익힐 수 있으므로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부분이지만 작은 것도 배려한 카포인트의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거잭은 길이가 충분하여 설치상에 어려움이 없으며, 3A휴즈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사용된 잭이 3.5타입인 것으로 보여 흔히 사용되는 12V아답타와 잭이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별도 구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을 듯 싶습니다. XROAD PARIS는 내장배터리로 동작되며 배터리 모드에서 네비게이션 사용시 약 30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때 가정용 어댑터를 사용하면 충전도 가능합니다. (동시에 사용도 가능)


거치대는 전용거치대이며 강한 흡착력을 가지고 있고, 관절방식이 아닌 자유관절임에도 뻑뻑하여 쉽게 움직이진 않습니다. 차량의 전면유리에 부착시 제품의 각도를 바꾸기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 입니다. 거치대와 제품의 고정방식은 빨간 점선 부분을 본체의 뒷쪽 하단의 홈에 맞추고 거치대 쪽의 회색걸이가 본체의 GPS아랫쪽에 걸리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XROAD 본체의 모습입니다.

가운데 XROAD 라 표시된 GPS가 보입니다. 이미 이야기 한 바와 같이 서프3 일체형 제품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후면은 열을 방출하기 위한 구멍이 많이 뚫려있으며, 1W stereo 출력을 위한 스피커 구멍과 왼쪽 하단에는 내장된 스타일러스가 보입니다. 스타일러스의 경우 대부분 손가락으로 터치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정밀한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동작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되도록 사용을 권하는 편입니다. XROAD 제품의 경우 몇개 부분에서는 워낙 버튼이 작아 터치시 잘못 눌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페이스에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되도록 스타일러스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스타일러스는 잡아 당기면 빠지며 일체형 디자인이므로 다른 제품들 처럼 2중으로 되있어 늘어나거나 하진 않습니다.


GPS를 편 모습입니다. 본 제품은 테스트용 버전이므로 제품 번호가 없으나 정식 제품은 점선으로 된 빨간 원 부분에 제품 번호가 표시되어 있으며, 그 번호를 통해 XROAD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제품 업데이트를 받으실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양쪽측면 사진입니다. DC어댑터 및 볼륨과 오디오 출력 및 리셋버튼, 리얼트래픽 기기 연결 단자 등이 보입니다.

제품의 상단에서 본 SD메모리 슬롯입니다. 한번 누르면 튀어나오는 토글 방식이므로 튀어나왔을때 빼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삽입시에는 그냥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메모리에는 기본적으로 스피드나비 지니 프로그램 및 데이터가 들어가며, 나머지 공간에 mp3 및 영화등을 넣어두시고 이용이 가능합니다.

3. 제품 설치 및 인터페이스

제품의 거치된 모습입니다.

거치대를 전면유리의 적당한 위치에 위치시키고 레버를 당겨 완전히 흡착시켜 주고, 본체를 거치대에 걸어 줍니다. 리얼트래픽 기기는 미관상 대쉬보드의 맨 구석에 위치하도록 하였으며 케이블은 최대한 거치대에 감아 고정하였습니다. 리얼트래픽은 본체 좌측에 어댑터는 본체 우측에 연결됩니다. 차라리 한쪽으로 케이블링 되거나 혹은 후면을 이용하여 연결되거나, 아니면 크래들 타입의 확장형 거치대를 사용하여 케이블이 지저분하지 않게 처리될 수 있도록 배려하지 못함은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본체 좌우로 케이블이 연결되어 케이블 처리는 어떻게 해도 지저분 할 수 밖에 없어보입니다.)


제품의 정면에서 보았을 때 시야각 넓은 4' 액정이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전체적으로 화면이 커보이며, 화면 양쪽의 메뉴및전원 버튼과 확대/축소 버튼은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적당한 크기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며, 좌우의 안내램프와도 잘 어울림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구형 XROAD 시리즈에 비해 PARIS제품은 훨씬 디자인면에서 발전하여 메탈블랙과 실버의 투톤과 적절한 버튼 배치는 매우 잘 디자인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내램프는 XROAD 시리즈의 특허된 기술이며 네비게이션시에 활용되며 자동차의 방향지시등(깜박이)와 같은 기능의 인디케이터(Indicator) 입니다. 메뉴키는 XROAD의 기본기능을 사용하는데 사용되며 +/- 버튼은 지도의 확대/축소에 사용됩니다. 전원 버튼은 켤때는 일반적으로 누르면 바로 켜집니다. 하지만 끌때는 다음 3가지 동작을 합니다.

1. 전원을 짧게 누를 때 : 화면만 꺼짐, 음성은 계속 동작함
2. 전원을 길게 누를 때 : 화면 및 음성꺼짐, 제품은 계속 동작함
3. 리셋을 누른채로 전원을 누를 때 : 전원 완전 꺼짐


XROAD는 MMS사의 스피드나비 지니를 사용하여 깔끔한 화면을 자랑하며, 쉽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사용이 매우 편리합니다. 같은 회사 제품인 맵피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PDA가 아닌 네비게이션 전용 기기에 있어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 우수한 것은 사실입니다. (몇몇 제품의 경우는 지도의 업데이트는 포기한지 오래이고, 7인치임에도 불구하고 인터페이스가 좋지 않아 사용이 불편하고, 지도도 어지럽게 표시되어 길찾기보다 지도 보는게 더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지니의 시작화면 입니다.
 
주의사항에 동의해야만 지도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몇분간 방치해 놓으면 알아서 넘어가긴 하지만 운행중 동의함에 눌러주는 것이 불편하기도 하고 가끔 위험하기도 하니 정차중에만 조작을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의 주행중인 화면은 XROAD의 화면 인터페이스를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줍니다.

우선 좌우로 분할되어 있는 화면을 볼 수 있으며, 왼쪽에는 지도 및 경로가 오른쪽 창에는 진입방법이 안내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왼쪽창의 상단에는 현재의 도로상의 전체 차선과 다음 진행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차선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회전안내를 하기 때문에 맨 우측차선에 우회전 쪽에 노란색으로 표시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아래 아래로 향한 붉은색 화살표는 오른쪽 분기점에서 어느길로 들어서야 하는지를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그 아래 3방향으로 뻗은 노란색 작은 화살표는 위의 차선표시를 어디서 지켜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입니다. 우측상단의 녹색 0은 차량의 속도를 표시합니다. 그 아래 녹색의 진행바는 오른쪽 창의 지시를 따르기 까지 얼마나 남았는지를 표시해 주며, 그 아래 이정표 이름 및 방향이 표시되고 그리고 95로 표시된 것은 이정표까지의 남은 거리입니다.
또한 우회전을 해야 하므로 방향램프에 파란색으로 점멸되며 우회전 깜빡이 표시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XROAD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으며 시인성이 좋기 때문에 길찾는데 있어서 매우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 !표시로 주의표지판이 있는 것은 감시카메라가 있다는 것이고, 오른쪽 속도 아래 80이라고 표시된 숫자는 제한속도80임을 알려줍니다. 방향램프는 좌우가 모두 붉은색으로 점멸하여 카메라 경고를 알려줍니다. 또한 목소리로도 경보로도 알려주어 감시카메라에 왠만해서는 걸리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사진과 같이 골목의 일방통행 및 유턴등을 표시하여 법을 위반을 하면서 운전하지 않도록 합니다. 실제로 운전을 하다보면 지도상에 주변의 건물이 많이 표시되면 오히려 시인성이 나빠져 운전에도 방해되고 길찾기도 무척이나 힘들게 합니다만 XROAD는 꼭 필요한 건물들만 표시되는 데다 지하철 출구 또한 표시되어 여러 활용이 가능합니다.

XROAD의 LCD는 밝아 시야각도 좋고 선명하고 시인성도 좋지만 야간에 Dimmer 기능을 통해 수동으로 조절하거나 자동으로 조절되는 기능이 필요합니다. 사진의 경우 시계의 LED를 비롯 다른 부분에는 노출이 적당하지만 유독 XROAD의 LCD만 뿌옇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의 XROAD 화면을 셔터스피드를 조절하여 촬영했습니다. 실제로 야간에 상당히 밝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야간모드가 적용되면 그나마 시인성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이 화면의 경우 새벽6:30분에 출근을 위해 켰을때의 모습으로 GPS인식이 늦어져 계속 이 화면으로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야간을 위한 LCD밝기 조절이 추가되어야 합니다. (밝기 최소로 해도 너무 밝습니다.)


또한 주간의 모습입니다. 낮에 햇빛이 유독 강하면 LCD화면이 뿌옇게 난반사 되어 거의 못알아볼 정도로 흐려짐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워낙 LCD가 밝은데다 시야각도 좋으므로 거치대를 잘 조절하면 시인성이 좋은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치대가 워낙 뻑뻑하여 조정이 힘든점은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실제로 XROAD에 포함된 거치대는 자유관절형이지만 뻑뻑합니다. 유리에 흡착후에 제품을 거치할 경우에는 제품이 완전히 고정되는 것이 아닌 약간 흔들리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4. 실제 주행

XROAD 제품을 장착하고 약 4주간 주행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애초에 리얼트래픽의 기능에 관심이 많았던 만큼 리얼트래픽을 통한 실시간 반영이라는 매력적인 기능을 사용해 보고 싶었고, 또 그 위주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희 집은 김포의 한 아파트 입니다. 회사는 서울 대방동에 위치하고 있구요. 그렇다보니 매일 왕복 60km 가까이 운전하게 됩니다. 또한 업무 특성상 외근도 많은 편이라 테스트 기간동안 많은 주행테스트를 거쳤습니다. (하지만 운전중에 사진을 찍다보니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놓친 부분들이 많음을 미리 밝혀두겠습니다.)

 

●빠르다는 서프3...그러나...

 

XROAD PARIS 제품은 아시다시피 서프3를 사용하여 빠른 GPS성능을 자랑으로 합니다. 하지만 최초 부팅시(Cold Booting)에는 약 10~15분이상의 초기화가 필요했으며, 그 이후 실제로 사용할 때에는 약 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에 출근시에 네비게이션을 켜고 약 5분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GPS가 작동하여 네비게이션이 경로 안내를 하곤 합니다. 제 경우, 차량은 늘 지상에 주차하였습니다.  

다른 분들과 같이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였다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늘 지상에 주차하는 차량에서 출근시 GPS인식이 느린 점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환경설정에서 GPS 정보를 보면 위성은 10개 이상 보임으로 나오지만 사용은 0개 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로 재탐색시에는 상당히 빠르게 찾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 처럼 리얼트래픽을 통한 뉴스는 수신되고 있으나 GPS수신은 이루어지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약 3~5분 정도를 주행하고 나면 그때서야 띵동댕~ 소리를 내며 GPS가 수신되어 재탐색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경우가 매일 이루어지는 것은 실제 제품을 이용하는 경우에 매우 불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사용중인 다른 XROAD PARIS의 제품의 경우 시동켜고 얼마 있지 않아 바로 GPS수신을 하는 경우도 있고, 또 사용자 게시판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제품의 튜닝이 완료되지 않았거나 일관적이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빠른 개선이 나와야 제품의 특징인 서프3를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헷갈리게 하는 인터페이스

 

 

이미 이야기한 바와 같이 XROAD는 화면과 같이 분할로 도로 안내를 하여 줍니다.

4거리에서 좌회전하라고 안내하고 있지만 오른쪽 분할창의 오른쪽에는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표시가 있어 간혹 혼돈을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확히는 도로가 우로 굽어 있으니 주행중 주의하라는 표시인데, 경로는 곧 좌회전 하면 되는 상황인 것입니다. )

 

●리얼트래픽

 

현재 도로상에는 리얼트래픽이 적용되어 도로상에 색으로 표시됨을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도로는 회색, 경로 안내는 분홍색(혹은 다홍색)으로 도로 상에 표시됩니다.
그리고 도로의 양쪽 테두리에 색으로 표시되는 것이 현재의 도로 사정입니다.
즉,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도로를 표시하여 주는 기능입니다. 이 실시간 정보는 경로탐색시 '교통'을 이용한 경로탐색을 통해 막히지 않는 빠른 길을 찾을 수 있으며, 주행중에도 현재의 도로 상태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색으로 표시해 줍니다.

 


 
(출처 : (주)카포인트)

 

하지만 실제로 표시되는 것은 위의 표와는 약간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표시되는 색은 적색, 황색, 녹색, 하늘색이며 상대적인 속도가 아닌 절대적인 속도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우선 이 이야기를 하려면 리얼트래픽을 아셔야만 합니다.


위의 사진은 리얼트래픽의 장착 모습입니다.


 

리얼트래픽이란?
리얼텔레콤에서 개발한 것으로서 택시에 장착된 GPS를 통해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흔히 삐삐망이라고 하는 무선호출망(FLEX망)을 통해 전용단말기를 통해 수신하는 방송형 서비스 입니다. 기존의 CDMA와는 달리 on demand 방식이 아니므로 언제든지 정보를 개방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유료의 서비스지만 XROAD PARIS의 경우 단말기만 있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택시의 주행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는 겁니다.

특정지역에 있어 택시들이 주행을 않고 모여있다면 도로가 막히지 않아도 정체라고 보일 수 있고, 도로에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 소통이 원활해도 평소에 택시가 다니지 않아 정체라고 표시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리얼트래픽의 허점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특히나 서울도심 도로 보다는 지방도의 경우에 그러한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로인해 경로안내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개선되어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주로 다니는 48번 국도의 경우 제한속도가 80km입니다.

리얼트래픽상에 표시될 때 서행을 한다고 해도 20~40 정도 입니다. 제방도로는 60km 도로입니다. 하지만 이쪽은 차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적어서 도로 상황이 정확히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차가 거의 없어 80~100 으로도 달릴 수 있는데 지도상에는 정보부족으로 인한 정체 표시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한 경우에 뚫리는 제방도로 보다는 막히는 48번 국도로 안내하게 되는 겁니다.

실제로 이러한 경우가 의외로 많음을 주행테스트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현재로선 도로정보는 최초에만 반영되는 것 또한 리얼트래픽을 구매하는데 있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도로정보가 반영되어 경로탐색을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매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자는 2002년부터 약 3년간 네이트드라이브를 사용하였습니다.

처음 네이트드라이브가 나왔을 당시 핸드폰의 조그만 화면으로 무슨 길안내를 하고 뭐하러 그런데 쓸데없이 비싼돈을 들이나 싶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네이트드라이브를 장착하게 되어 몇 년 동안을 계속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네이트드라이브는 핸드폰으로 서버에 접속하여 경로 및 지도를 받아와 길안내를 해주는 어찌보면 반푼이 네비게이션 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최신 업데이트 된 거기에 실시간 교통 정보까지 적용된 지도 및 경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덕에 막히는 길은 언제나 안내하지 않고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센스를 발휘했습니다.
네이트드라이브를 사용하고 나서는 사실 유지비는 꽤 많이 드는 편이고, 지도도 꽤 자세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덕분에 막히는 길을 피해갈 수 있었던 경험이 많습니다. 특히나 귀향길에 남들은 5시간 걸리는 길을 1시간30분에 갈수 있도록 도와준 여러번의 경험은 아직도 실시간 교통정보가 지원되는 네비게이션을 찾게 만드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네이트 드라이브는 정말 반쪽도 못되는 네비게이션이었는데 지도도 표시되지 않으며, 단지 화살표와 이정표만, 그리고 목소리로 모든 것을 커버하는 정말 특이한 네비게이션 이었습니다. 더군다나 당시의 GPS는 정밀하지 못했기 때문에 네이트드라이브가 안내한 올림픽도로를 타고 가다 갑자기 맘이 변해 노들길을 타는 경우에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가 경로 재탐색을 하며 지금 달리는 길이 '도시고속도로'인지를 운전자에게 되묻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두 도로가 바로 붙어서 달리는 것도 아니고 꽤 떨어져 있음에도 당시로서는 도로폭에 대한 적용도 안된 상황인데다 GPS의 오차가 컸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다 전화로 경로를 다운받기 때문에 재탐색시에 전화를 자동으로 걸고 다운받아 적용하는 시간이 몇초 걸리게 되어 주행중에 길을 잘못 들면 재탐색이 무척이나 오래걸렸던 제품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XROAD는 시대적으로도 가장 최근에 나온 기종이므로 GPS가 빠르고 정확하며, 실폭적용된 도로임을 볼 수 있습니다. 길안내 상에서 차선정보를 알려준다거나 세도로 적용은 XROAD에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 보입니다.

 

●세도로 적용예


 
위의 사진처럼 아예 차선이 개념이 없는 농로 또한 경로에 반영하여 알려 주는 것은 XROAD의 길찾기가 매우 똑똑함을 알려주는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주변이 다 논밭뿐이고 차도 1대가 간신히 지나다니는 이름없는 도로임에도 경로에 반영되는 것을 보면 지니의 세도로가 얼마나 확실하게 되어 있는지도 알수 있습니다.

 

●실제 출퇴근 상황을 바탕으로 하여 성능을 테스트

 

제가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에는 집에서 출근시 주로 48번 국도를 이용하여 김포를 빠져나가 올림픽대로에 합류하여 쭉 진행하다 성산대교를 지나 양화대교쪽을 통해 노들길로 진입하여 지하도로를 통과하고 다시 영등포로터리로 빠졌다가 신길로를 통해 신풍역 사거리에서 좌회전 받아 장승백이 방면으로 쭉 오다가 보라매 사거리에서 좌회전후 서울공고 뒷편 일방통행길을 통해 회사로 출근합니다. 좀 복잡하지만 경험상 이 루트가 가장 차가 덜 막히고 운전하기 편한 길임을 알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출근은...
① 집→48번국도→올림픽대로→양화대교 방면→노들길→영등포로타리 방면→신길로→신풍역4거리→보라매역 4거리→일방통행길→회사

퇴근시에는 출근시에 이용했던 길을 이용하지 않고 또 다른 루트를 주로 이용합니다.
②회사→대방로→대방지하차도→여의도→63빌딩앞 올림픽도로 진입→올림픽도로→강화,김포방면→제방도로→48번 국도→집

출근했을 때와 같이 올림픽도로에서 바로 48번국도를 통해 집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부천으로 진입하는 차량때문에 종종 혼잡한 경우가 있어 되도록이면 제방도로를 이용합니다.

기존에 네비게이션이 없을때는 이런 식으로 다녔지만 네비게이션을 이용해서 길안내를 받아보았습니다.

 

일단 출근시에는 거의 같게 진행됩니다.
하지만,
집→48번국도→올림픽대로→양화대교 방면→노들길→영등포로타리 방면→대방역→보라매역4거리→회사 로 안내하게 됩니다. 물론 제 경우는 무시하고 1번의 루트를 통해서 늘 출근했습니다. 여지없이 재탐색이 일어납니다. 하지만 서프3의 성능탓인지 1초 정도의 시간에 바로 재탐색이 이루어 집니다.

 


영등포 로터리까지는 정상적인 길안내를 하지만 그 이후는 재탐색으로 계속 경로를 변경합니다.

만일 네비게이션이 길안내 하는 대로 주행을 했을 경우에 보라매역 4거리에서 좌회전을 안내합니다.

 

 

(낮에 촬영하여 흐리지만) 화면에 보시는 것과 같이 왼쪽 2개 차선은 좌회전 오른쪽 차선은 직진과 우회전 차선임을 알 수 있으며 왼쪽 2개 차선중 어느차선에 있어도 상관없다며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후 첫번째 차선에서 유턴하도록 안내하면서 일방통행 길로 가도록 안내합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화면상에서 보이듯 좌측 1차선은 버스전용차선(24시간 전일제 중앙차로) 이며, 4거리는 아예 U턴 금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도 중앙차로제로 바뀌었음이 반영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결과이며, 그로인해 잘못된 길안내를 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후에는 신풍역을 통한 우회도로로 다녔지만 역시나 계속 잘못된 길로 안내하고 재탐색하는 것을 반복하였습니다.


차라리 사용자가 습관적으로 다니는 경로를 저장해 두었다가 그 경로로 우선 안내하는 기능이 포함된다면 이러한 지도상의 오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네비게이션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5. 마치면서...

약 4주간의 제품 테스트 기간 동안 제품이 안정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 경우는 궤적표지를 ON하여 두었으며 거의 매일 네비게이션 동작중에 제품이 멈추거나 혹은 메인메뉴로 튕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자동으로 리셋되는 경험까지 포함하면 하루도 완전히 동작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리셋하면 즉시 길안내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제품의 안정성 면에서 타제품에 비해 불안함을 보이는 것은 경쟁에서 뒤쳐질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진은 동작이 멈추었을때 촬영한 것이며, 거의 같은 지역에서 매일 다운되는 것으로 봐서 지도 정보나 프로그램 상의 오류 혹은 GPS세팅에 의한 오동작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미처 사진촬영 하지 못하였지만 올림픽대로 인천공항 도로 진입 부근에서도 몇번이고 메인메뉴로 튕기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같은 지역에서 오동작을 일으킨다면 수정이 가능할 수 있다고 보며 빠른 조치를 보여주어야 제품이미지도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외에 XROAD PARIS 의 여러 특징은 XROAD만의 장점이며 몇 가지만 개선되면 정말 우수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선점

1. GPS튜닝을 다시 조정하여 빠른 부팅 및 탐색이 되도록 하고
2. 실시간 교통 정보가 한번만 반영되지 않고 계속 반영될 수 있도록 하며,
3. 리얼트래픽의 정보를 현실적으로 반영하며
4. 커스텀 경로 반영
5. 제품의 안정화

지금도 충분히 구매가치가 있는 제품이고 성능이 우수한 제품이지만 이러한 기능이 추가되고 보완된다면 더 좋은 제품이 되어 네비게이션계의 메이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체험단 선정에도움을 주신 NAVIGA 주인장님(몽이아빠 님)과 카포인트 체험단 담당자 방봉춘 과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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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이아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8-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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