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과다(過多) 프로그램이 되어버린, MBC-'불만제로'-네비게이션편


본 글은 쓰는 목적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네비게이션 유저들간에 크게 화제가 되었던, MBC 불만제로-네비게이션편-(2007년 1월 8일) 방송에 대해서 궁굼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이에, 네비게이션 전문 커뮤니티, '네비가'의 운영자로서,  
해당 프로그램 제작시, 직간접적으로 일부 연락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제반 사항에 대해 조언을 드린바, 
방영된 내용에 대해 누구보다 큰 실망을 하기에, 아직 그 내용조차 모르는 분들과 구체적으로 내용상 어떤 문제점이 있는 것인지 전해드리기 위해 제 생각과 더불어 작성하였습니다. 

지난 3월 8일 6시 50분 MBC, '불만제로'라는 프로그램에서 '네비게이션 유저들의 피해 사례'에 대하여 방송이 나간 바가 있습니다.

저는 제작 당시 인터뷰 참여 및 네비게이션 시장의 불만 사례와 구조적인 문제점 등에 관한 자료 및 조언을 한 바 있으며,
방송을 본 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정리하고자 내용을 조목 조목 짚어보고자 합니다.

일단 이번 방송에 참여한 배경에 대해 먼저 언급하자면,
우선, 저는 2007년 1월 6일, MBC 불만제로 팀의 000 작가로부터 아래와 같은 간략한 메일을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mbc시사교양국 ***작가입니다.

여기 사용후기 보니깐..네비게이션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네비게이션의 잘못된 길안내로 피해를 본다면..
네비게이션이 필요없지 않나요?
이런 점..개선되어야 합니다..

네비게이션에 피해를 본 자세한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쪽지 또는 연락주세요

 
참, 간략하죠?

저는 이에 대하여,
"네비게이션 피해 사례가 많으니, 이슈화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개별 피해 사례들은 단순히 잘못된 길 안내라는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네비게이션의 피해 사례는 아주 면밀히 검토해야 책임 당사자를 판단할 수 있는 문제다."
라는 요지의 답장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통화도 하게 되었는데
담당 작가들이 네비게이션을 전혀 사용해본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네비게이션의 문제점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로 발생되는지, 구조적으로 왜 발생된 이유인지에 대한 고민은 없이,
게시판을 통해 제보받은 분들께 들은 피해 사례를 토대로 여러 사례를 취재하여 묶고자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취재와 관련하여 그 밖의 피해사례를 요청받았고,
그간 네비가( www.naviga.co.kr / http://cafe.daum.net/naviga )를 통해 많은 회원들이 작성해준 글을 기초로,
몇가지 사례를 정리해 보냈습니다.(아래)

[네비가에서 접수하여 MBC 측으로 보낸 피해 사례 정리 글 바로가기]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이미 취재는 상당부분 진행된 것 같더군요.
방송 내용에 나온, '바닷가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엑스로드 Z5000시리즈)', 혹은 '사양설명서와 다른 기능 때문에 피해를 본 사례(유경 N70)' 제품에 대한 취재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밖의 사례를 언급하며,
업체의 100% 책임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AS 처리에 관한 불편함, 혹은 콜센터 연결 등의 어려움 등을 지적하였으며,
세부적인 각 제품들의 피해 사례는,
그것의 책임 소재를 맵과 하드웨어 업체로 구분하여 판단해야 하는데다가,
상당수는 소비자가 네비게이션 활용 방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서,
제 때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거나, 기기 자체의 오류를 AS 받아야 개선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AS 받지 않은 문제의 기기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경우, 이것은 방송소재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프로그램 제작하는 분들이 상당히 공부를 하셔야 할 것이라고 전달을 했죠.

그리고는 1월 21일, 저희 집으로 찾아와 취재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취재는 크게, 제가 장착한 네비게이션들을 모두 보여주고, 왜 각 맵별로 네비게이션들을 달게 되었는지,
그리고 실 주행을 통해 각 네비게이션들의 차이점등을 보여주며, 네비게이션의 원리와 각 맵별 장단점 등을
나름대로 설명하는 부분과,
저희 집안에서 웹페이지 등을 보여주며,
유저들의 정보 공유하는 커뮤니티의 사례들과 네비게이션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
왜 이런 문제들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할지...
등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촬영해가는 두가지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송을 보면서,
제가 드렸던 의견은 당시 PD들은 모두 이해하고 공감하였지만,
프로그램 내용에 거의 반영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판단하게된 이유는 뒤에서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제, 짧지 않은 서론을 마치고,
이제 방송 내용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며 제 생각을 곁들여 설명해보겠습니다.

프로그램의 시작에서 이런 멘트가 나오죠.













과연 이번 네비게이션 편에서도 그랬을까요?
이번 방송에 아주 작은부분이나마 협조했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네비가 라는 네비게이션 전문 커뮤니티를 5년째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네비게이션 편은,
소비자의 믿는 구석이 되지 못했고,
그릇된 정보가 산재한 상황에서 오히려 바르게 사용하고 있는 네비게이션 유저들이나, 예비 유저들의 불안감만 자극했으며,
아무런 해결도 하지 못한 채, 오락물도 아니고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도 아닌채 프로그램이 중간에 끝나 버린 느낌을 갖게되었다
는 판단입니다.

제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럼 다시 내용을 보시죠.

방송 첫 멘트 후에 바로 실험카메라 라는 로고페이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각 패널들의 멘트들.


먼저 이분은 내비게이션 때문에 엉뚱한 곳으로 가게되어 속 터졌다는 내용의 멘트입니다.


이분은 좋은 내비게이션 덕에 가족들이 주장하는 경로 때문에 서로 싸울 일 없이 편하게 왔다는 내용.




정선희씨는 사투리 버전 네비게이션 이야기를,


이날 마지막 방송이었던 김성주씨는 현영 버전 목소리가 나오는 네비게이션을 쓰며 재밌었다는 멘트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우스게 소리로 말하죠.
"싼거 사서 고생한거고, 좋은거 사서 잘 쓴거다"
물론 가격과 아주 작은 연관점은 찾을 수 있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가격과 무관하게 천차 만별의 가격대에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즉, 예비 유저들에게는 비싼 네비게이션이 무조건 좋다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 멘트라는거죠.

이정도는 분위기상 넘어가도 무관한 정도라고 칩시다.


다음장면에서 제가 주행하는 장면이 바로 나오더군요.
위의 차량은 VJ특공대때도 출연했던 저의 애마입니다.












제가 VJ특공대 방영된 이후, TV출연에 신중하게된 계기는 여러대를 달고 다니는게 그저 흥미 위주로만 편집되어 방송되는걸 경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왜 이런 짓을 하게 되었는지는 모두 빠지고,
제가 네비게이션 달고 다니면서 딱지를 떼지 않았다는 이야기(아래),

그리고, (저의 경우엔, 어디를 가더라도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로 잘 활용을 하고 있다보니)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안 쓸 이유가 없다"라는 멘트만 나간 뒤 마무리 됩니다.


물론, 방송 시간 관계상 제 이야기를 다 넣을 수는 없으니 이것도 별 불만없이 넘어가겠습니다.







이제 네비게이션의 정의와 함께,
웬만한 차에 다 달려있고,
디지털 시대, 길안내 도우미.
라는 자막과 멘트로, 잘 쓰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를 살짝 덪붙입니다.






여기까지 보신 분들은,
실제로 공감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사실, 기기의 치유불가능한 근본적인 문제로 인한 불만은 최근 대단히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작년 하반기부터는 AS 및 콜센터 연결등과 관련된 불만이 대세를 이루었으며,
물론 일부 브랜드는 사용중인 거의 모든 유저들에게 공히 문제가 발생하여
구매자 대부분이 안티 유저로 돌아선 브랜드도 있지만,
여전히 더 많은 분들이, 좋은 제품 만나서 잘 쓰고 계십니다.

이어지는 화면을 보시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는 군요.
애물단지 네비게이션 사례들이 이어집니다.











각 불만사례로 접수된 분들이 간단히 이어집니다.

[불만 사례]
"칼만 안든 강도죠."
"짜증난다"
"마루타가 된 것 같은, "
"편하게 살고 싶은데 더 불편해 졌다..."

그리고 화면은 잠시 바뀌네요.





이 화면들을 보면서, "이런화면을 채울 정도로 방송 시간이 여유있지 않을텐데~" 하는 걱정이 조금은 되었습니다.


(멘트)
때는 바야흐로 21세기, 길찾기도 달라졌다. 한치의 오차도 없다.
인공위성을 통한 최첨단 길 찾기
내비게이션!

"한치의 오차도 없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렇게 광고한다면, 분명 허위, 과장광고로 제재를 받을 것입니다.

이보단 덜하겠지만, 작년 모 홈쇼핑에서 '평생 무료'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제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평생"이라는 기간이 모호하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앞으로 각 업체 사정에 따라,
또 네비시장의 변화에 따라 유료화의 명분이 있다면 유료화 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사실, 각 네비게이션 업체들의 네비 시작 화면을 보면,
"참고용으로 사용하세요" 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으니 이것만 따라가세요"라는 멘트를 하는 경우는 본적도 없고, 그렇게 믿을 유저들도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람의 경험과 지식에 근거한 판단에 도움을 주는 기기라는거죠.


뒤이은 화면입니다.
맵은 지니맵이군요.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오른쪽엔 제보 제목들이 사실확인과 무관하게, 업체 명까지 고스란히 나오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이 오해할 수도 있는 화면 구성입니다.

이제 뒤이은 사례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멘트 : "본분을 망각한 네비게이션 제보 빗발"

*네비게이션을 손전등으로만 쓰신다는 분의 사례 : 제보자




[제보자 멘트]
"요즘에는 등 역할만 하기 때문에 그냥 꺼놓고 다녀요.
멀쩡한 실내등 놔두고 내비게이션을 특별한(?) 기능으로~
손정등으로 사용한다."



네비게이션이 설정을 마음대로 해요.
도심의 한복판인데, 인천시 옹진군,
마포대교에서는 경기도 연천군
잠시 후엔 인천 중구 연안동


이 분의 사례는,
커뮤니티에서도 종종 제기된 바 있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GPS수신 불량 및 지도의 POI와 일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엔, AS를 받아보았는지,
어떤 조치를 받았고, 그 결과 같은 브랜드를 사용하는 다른 유저들도 같은 이유로 피해를 보고 있는지를 알려주는게 보다 효과적입니다.
(제가 보기에 최근 제품은 아닌 것 같은데, 맵은 어디것인지 짐작이 갑니다만-얼마전 대한측량협회 심의 없이 사용하다 문제가 된 업체의 맵 같습니다- 100% 확신하기 어려워 명시하지는 않습니다.)

다음 사례입니다.
이번엔 확신이 드므로 언급하겠습니다.
네스테크사의 자이닉스 브랜드이며, 맵은 시터스 맵을 사용하는 제품이죠.

이번 문제는 터치스크린 불량건입니다.

[제보자 멘트]"울뻔했다. 한시간 동안 정지돼서 이것만 만져보세요~"



[방송 멘트]"아무리 눌러도 아무 반응이 없다.
94만원에 구매. 2-30만원 하는 내비게이션은 잘 되던데, 100만원 가까이 되는 네비게이션이 안된다."
라는 요지의 내용입니다.




문제의 네비로 실험 돌입.
도구 1. 펜으로 누르고
도구 2. 가위, 드라이버, 옷핀









한 시간째 출발도 못한 제작진...ㅡ,ㅡ;;

이거 너무 웃기지 않습니까?
LCD 터치 패널 문제인데, 핀으로 한들, 드라이버나 다른 것으로 한 들, 한시간이 아니라 100시간을 눌러봐야 될리가 없지 않습니까?
이런 시간에 뒷부분에 올바른 해결방법이나, 피해 발생시 문제 확인요령, AS 체계의 구조적인 문제점 등을 알려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위에 나온 제품은,
저희 네비가에서도 공동구매 한 적이 있는데,
2004년 당시로서는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었습니다.
게다가 위 사례는 시터스 맵의 근본적인 문제도 아니며, AS를 받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는 이유가 궁굼할 따름입니다.
AS 받은뒤 개선된 부분들을 언급해주었다면 방송용으로 부적합했던 걸까요?


다음 사례입니다.
김영균씨 사례


300만원짜리 네비게이션-순정같은 모습.매립형

번지 검색, 전화번호 검색이 안된다.








[피해 사례 개요]
동까지만 되고, 이름,. 지역, 업종만 가능함
즉, 주소검색이 안된다.
동까지만 보고, 해당 지역 명칭, 상호등 검색만 가능


위의 화면에서 번지가 안나오고, 전업종 혹은 구체적인 업종 지정후 상호 검색 등의 방법을 보여주는 화면입니다.

위 제품은 현대 폰터스맵을 사용하는 순정 매립형 제품으로 보입니다.
당시 문제 많았죠.
가격에 비해서 맵이 좀 부실했답니다.
게다가 화면에서도 나왔듯, 사용 요금 기본 요금 17,000원 첫달 2만 6천원...



지금 생각하면 참 너무한 네비게이션이 맞죠?
우리나라에서 Before 시장보다, After 시장에서 네비게이션 업체가 난립하게된 이유가 여기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더 싼 가격에 더 좋은 DMB 일체형 및 부가 기능 다양한 네비게이션이 얼마든지 읺거든요.

네비가에서도 종종, 순정 LCD 화면에 네비게이션 연결하려고 하는 분들 문의글을 보는데,
저는,
"그냥 일체형 네비게이션 사서 매립작업 하시거나, 흡착식 거치하여 사용하시는게, 외장형 네비+외장형 DMB수신기 다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라고 달아주는 편입니다.

이 제품은 제품의 하자이며, 앞으로 업데이트가 되더라도 유료로만 가능하다고 하니,
이 경우엔, 분명, 그냥 새 내비게이션 사시라고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마침내 가장 많은 반론거리가 생긴 사례입니다.
저 뿐 아니라 수 많은 분들이, MBC 홈페이지에 글을 달아주셨더군요.
그 분들의 글은 끝에 모아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무시무시한 네비게이션???


바닷가쪽으로 길을 안내해서 가야되나보다 해서 전혀 모르는 길이니까, 방향이 바다안으로 들어가라고 계속 나오는 거에요.








사실이라면 정말 큰 위험에 빠질 수도 있는 상황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린다면, 이 경우는 유저가 네비게이션을 맹신한 나머지, 맵을 상세히 보지 못하고 주행한 부분이 큰 경우입니다.

즉, 정확하게 맵을 살펴보며 안내멘트를 귀기울였다면, 바닷속으로 안내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제품은 작년말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카포인트社의 엑스로드 V5500 제품입니다.


이번 사례에 대한 반론은 저보다 앞서 자세히 반박자료를 만들어준 분이 계시기에,아래에 링크된 글로서 대신합니다..
물론 저는 아래 글쓴 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http://cmt.mappy.co.kr/Mproduct/board/freeboard/index.mms?code=free_mappy&mode=view&type=&Mname=community&page=1&vnotice=0&idx=58661&bkeyfield=subject&bkeyword=&otList%5B%5D=58661&otList%5B%5D=58660&otList%5B%5D=58659&otList%5B%5D=58658&otList%5B%5D=58654&otList%5B%5D=58656&otList%5B%5D=58657&otList%5B%5D=58652&otList%5B%5D=58651&otList%5B%5D=58650&otList%5B%5D=58649&otList%5B%5D=58647&otList%5B%5D=58646&otList%5B%5D=58645&otList%5B%5D=58644&otList%5B%5D=58648&otList%5B%5D=58643&otList%5B%5D=58641&otList%5B%5D=58640&otList%5B%5D=58638
(결론만 말씀드리면, "우회전후 좌회전" 이라는 멘트를 " 좌회전" 이라는 멘트만 들은 나머지, 바른 경로 안내를 잘못 이해한 경우입니다.")

어차피 대충 만들려고 했다면 스튜디오에서 오락성 짙은 연기들을 계속하며 시간 채우시지,
괜히 이 사례 때문에, 불만제로 게시판과 애꿎은 순진한 제보자만 유저들의 반론에 부딛히는 모습입니다.(아래는 그중 하나의 사례)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58&db=2006zero_bbs&page=1&backdepth=1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48&db=2006zero_bbs&page=1&backdepth=1

오죽하면, '의혹'과 함께 '화면조작'이라고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저도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런 장면을 연출했다고 하기엔 너무 어설프다는 생각입니다.)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28&db=2006zero_bbs&page=2&backdepth=1

그리고 같은 제보자의 또 다른 경우를 살펴봅니다.

대명콘도 검색.


(방송 멘트)
"제대로 안내한 듯 하지만, 안내대로 갔더니, 엉뚱한 산으로..."
"같은 동내를 세바뀌를 돌고 나니까, 귀신에 홀렸나..."
"계속 앞으로 가라고 직진하라고 나왔어요."
"제보자가 멈춘 곳은 낭떠러지."

"생명하고 직결되어있는데, 그냥 내려갔다면 어떻게 되었겠어요."

과연 사실일까요?





위의 맵에서 우회전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보자의 말은...

이건 편집 과정상 그럴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과연 제대로 간 것일까요?


지금 직진하면서 왼쪽 맵화면을 보십시요.
이미 경로를 이탈한 상태입니다.

이 경우는 둘 중에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임의의 지점을 터치하여 현재 위치가 아닌 POI가 없는 곳을 표시하고 있는 상태이거나,
POI가 없는 길-화면을 보면 아직 개통전 도로 같습니다-을 달리기 때문에 허허벌판, 도로 아닌곳을 달리고 있는 모습이죠.
(유저들끼리는 화면의 길없는 곳을 돌아다니는걸 '공중부양'이라고도 합니다.)

이 부분은 윤창수/님이라는 시청자분의 글이 더 자세히 캡쳐되어 있으니 참고하십시요.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23&db=2006zero_bbs&page=3&backdepth=1


두가지 제보자의 모두 문제 해결 방법을 몰라 벌어진 일입니다.
즉, 네비게이션이나 맵의 결정적인 문제는 화면상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앞의 사례는(바다로 안내),
3D 화면이 아니라 버드뷰, 나중심 모드로 놓고, 저속에서 확대화면으로 자동 조절해주도록 환경설정한 뒤, 음성멘트만 신경쓰지 말고 화면도 함께 참고하여 주행했으면 해결 되었을 것입니다.(3D 모드는 초심자에게나 많이 쓴 분들에게나, 보기에만 좋을 뿐, 버드뷰 방식이 보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며 또 개인적으로도 주행시 안내를 잘못 이해할 경우가 적은 화면표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뒤의 사례(낭떠러지 안내)는,
경로 이탈시 가능한한 빨리 차를 세우고,
수정된 경로 안내선에 차량의 위치가 바로 수정되어 나오지 않는다면,
위와 같이 개설전의 도로와 같은 경우, 바로 차를 돌려서 다시 원래의 안내 경로를 찾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흠...역시 다 따지자니 길군요.
하지만 조금 남았으니 더 가봅시다.

이번엔 9대 운전자가 문제의 네비게이션 제공, 불만제로가 접수



다시 스튜디오...
네비게이션 안내하는 막가는 내비게이션 등의 맨트로 웃음 유도.













웃기려고 만든 상황극들이 이어집니다.

(1) 터프한 네비게이션
(멘트)우리집이 어디야~
일단 쭉 가~
뭐야~ 어디로가?
스스로 탐색 중지합니다.
나 깨우지마~~ 결국 집에 못가?


(2) 김성주 사례 : 지맘대로 안내하고 종료하는 네비게이션










(멘트)정선희 : 목소리는 현영~
지 맘대로 막 지껄임.
서비스로 노래기능?
귀챦으니까 서비스 중지.


흠..웃음 나오겠죠?
저도 웃음 나오더군요. 쓴, 웃음...
저는 담당 PD와 인터뷰 촬영시, VOD 나가는 시간은 8분에 불과할거라서 인터뷰 내용도 축약해서 나가게 될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도 많았거늘, 이런내용들 때문에 모두 편집된 것이라니, 아쉽기 그지 없었답니다.
어쩔수 없는 것이겠죠? 방송의 기본 사명이 공익성과 문제 해결 등을 통한 현실 참여가 아닌, 선정성, 오락성에 기인한 시청률 경쟁처럼 되어 버린지 오래되었으니...

하지만, 다음 멘트에서 조금 더 기대를 해봅니다.
내비게이션의 실태는?


그러나,
여기서도 제 예상은 여지없이 어긋났군요.




문제 있거나 고장난 네비게이션들 부착하고 레이싱을 한다며, MBC가 단골로 대동하는 꽃술 든 처자들 배경으로 방송이 이어집니다.











(방송 멘트중)

직접 레이싱 스타트~
실험이 시작되었다.
카레이싱, 5대.
불량 제품 5대로 목적지는 소비자 보호원까지. 출발지는 염곡동 400-1
24키로에 이르는 대 장정
오직 네비말만 들어라.

물론, 제품의 하자를 판단하기 위해 그럴수 있겠지만, 네비게이션이 GPS 수신도 안되거나, 검색시 재탐색 버튼도 누를 수 없는 운전자라면 출발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겠습니까?
아니나 다를까 아래와 같이 진행되고 맙니다.


1번. 가자마자 연희동에서 안내 중지. 탈락

이 경우는 말입니다.
제가 추측하건데, 중간 경유지 추가 기능을 사용할 줄 모르는 운전자가, 첫 번째 경유지인 '연세대학교' 근방에서 경로 안내가 일찍 종료한 것으로 보아,
최종 목적지로 잘못 설정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경유지였다면, 경로 안내 종료가 아니라, 이후 최종 목적지로 안내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 있거든요.
동석했다면 속 편하게 답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ㅡ,ㅡ;;

결국 첫 경유지 근처까지 가다가 종료 안내 나왔다고 포기하고 맙니다.

다음은, 첫 화면때 손전등으로만 사용한다는 그 네비게이션입니다.



2번. 위치정보를 못잡아서 출발 못함. 13분 경과. GPS 잡았음.
이 제품은, GPS 첫 수신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걸로 보아, 분명 수신율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손전등으로 쓴다고 했을 때 말씀드렸듯이, 여기 저기 널뛰기 하며 맵과 GPS신호가 일치하지 않는  제품이었죠.
이 사실을 알면서 구태어 레이싱 실험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방송 분량만 잡아먹게...ㅡ,ㅡ;.

다음은 3번 차량,
아이나비를 사용하는 유경테크놀로지의 N70제품입니다.

3번. N70 경로를 찾을 수 없다고 에러코드 떴다고 합니다.




희안하죠?
주소는 출발하기 전에 입력하였을 텐데, 주행중에 왜 다시 주소를 입력했을까요?
이건 편집 과정상 앞뒤를 잘못 붙인 실수였을 수 있으니, 그렇게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네비게이션 사용중에 이런 경우 있으시죠?
OS나 SW상의 충돌시에 컴퓨터에서도 오류창이 뜨듯이, 어떤 오류가 생긴 것은 분명합니다.
물론 재부팅으로 1차 해결이 가능하며,
그래도 안된다면, 맵을 백업후 다시 업데이트 받아서 사용하시면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전원 뺐다 다시 시작, 다시 출발함. 안내 시작



여기서 간단히 초심자 분들께 안내드리겠습니다.
왼쪽에 고속, 추천, 무료, 기타 경로 안내 방법이 버튼으로 나오죠?
네비게이션은 운전자에게 정보로서 도움을 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이런 경로들이 있으니 운전자가 판단하여 선택해야 최적경로에 가까울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바로 검색하여 운행하기에 불만이 생기는 경우도 적지 않은 듯 하고요.

이제 5호차입니다.
아이스테이션 브랜드의 V43제품이거나 형제 모델인 SK C&C 제품임이 분명합니다.
맵은 말 많은 PMI맵이군요.















위 화면들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화살표도 여의도에 올려져있고, 제대로인데, 왜 재탐색 단추를 안누르고 있는걸까?" 싶었답니다.
그리고 고척동으로 보여진다고 하는데, 화면상에서는 화살표가 현재 여의도에 있는 모습이거든요.
하지만 실제로 화면에서 고척동을 보여주었다고 한다면, 그 전에 전원을 끄기전 마지막 도착지가 고척동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화면 편집한 분이 네비게이션 속성을 잘 몰랐다면, 운전자의 멘트와 화면을 잘못 맞췄을 수 있겠네요.)

여하튼, 이 제품은 저도 리뷰했던 바가 있는데,(http://www.naviga.co.kr/bbs/zboard.php?id=i_review&select_arrange=headnum&desc=asc&page_num=15&selected=&exec=&sn=off&ss=on&sc=on&category=&keyword=SK+SK%A1%F8%26%A1%F9AIR%2B_)이렇게까지 엉망인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지방쪽에서 알고리즘 관련 불만이 있었지만, 제가 리뷰 당시엔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었거든요.

결국, 2.3.4호차만 운행중이라고 하네요.





3호차 정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고가도로 밑에서 수신 불가 상태.


이 경우 참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제가 이 부분을 모의주행 해보았습니다만,
길안내를 잘못 이해하고 고속도로로 진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고가도로 밑에서는 보통 전파 수신이 어려워 혼동이 오는데, 지금 화면에 보이는 곳이 고가도로 밑이네요.
여기에 차를 세워두셨는데, 뒷 그림을 보면, 반포역 방향 길로 가고 있어야 맞는 경로로 보고 터널 상단에서 유턴할 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정리]
출발 포기한 5호차. 2시간 44분 경과..
4호차 2시간 50분만에 도착
2호차 3시간 10분

결국 이렇게 결론짓고 말았습니다.

모든 분들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몇몇 분들은,
이번 실주행 장면에서 의도적으로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화면을 짜집기 했거나,
네비게이션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는 분들만 모셔다가 잘못 이해하고 운행하는 장면을 상당수 넣어 구성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리고는 바로 소보원에 들어가보네요.


소보원에 직접 문의 : 네비게이션 접수는 2001년 300건. 이명갑 차장



2006년에는 전년에 비해서 67% 증가되었다고 하면서 위의 표를 보여줍니다.

소비자보호원.
저도 개인적으로 좀 아는 단체입니다.
작년말, 네비게이션 관련 소비자 피해사례 조사한다고 이런 저런 자료를 요청해서,
제품 테스트에 필요한 정보나 조언을 드린 바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당시 조언드린대로 각 맵별로 제품을 구성하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각 업체별로 출시시기가 1-2년 더 된 제품부터 최신 제품까지 구성되어서,
각 업체별 형평성이 크게 떨어지는 일로 인해, 업체들의 반론으로 시끄러웠던 일이 기억납니다.

다음은 유경 N70 제품의 멀티미디어 재생능력 및 멀티태스킹 능력 저하 부분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작년에 과장광고로 유추될 수 있어서, 시정명령으로 조치받아 결론난 내용이죠.
좀 더 자세히 언급하자면,

작년 N70제품은 각종 대형몰 역사상 최단시간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단한 인기를 구가하였던 제품입니다.
하지만, CPU 사양이나 동영상 재생능력이 딸려서 많은 유저들의 불만에 직면하였습니다.
위에서는 그 당시의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능상 동시 구현이 가능하다는 것도 100% 틀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끊김이 많이 발생하는 등, 원할하게 구현이 되지 않는다면 구현된다는 문구를 넣지 말았어야 하겠죠.

그 다음 화면들입니다.










위 광고는 신문을 통해 대대적으로 소비자를 현혹시켰던 업체의 내용입니다.
물론 많은 유저들이 이로 인해 피해를 보았고, 이런 광고를 냈던 업체는 지금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만 상태입니다.

그리고 몇몇 업체의 담당자를 찾아가는 불만제로팀.


건물은 유경테크놀로지입니다.

아래는 담당자 멘트





















정리하자면,
"그부분에 대해서는 고객들이 생각하는 부분이고..."업체 담당자.
"거짓이나 허위는 아니다."
"소비자 보호원과 상담...애매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수정함."
"AS센터는 한군데."
"전국에 하나."
"AS센터 적은건 고객께 드릴 말씀 없음. 계속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제 다른 업체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이어나오는 멘트
"업계 1위라는 이 업체..."
문득, 아이나비 브랜드의 '팅크웨어'가 떠오르죠?
고객센터 전경도 아이나비 AS센터가 맞습니다.




하.지.만!!!
단, 바로 이어진 AS담당 기사의 인터뷰 장면에서 해당 기사는 팅크웨어 담당자가 아닌 다른 업체로 확인되었습니다.
















[멘트]
"낮에는 거의 못하고 저녁에 본다."

"400에서 1000통 전화. 하루종일 전화 받고 있음."

"질문: 늘리면 안되요?"
"기사 답변 : 사장님이 꿈쩍을 안하시네~"

기기는 자이닉스 제품입니다. 네스테크 사 제품이죠.
제가 국내 제품 400여개 이상의 제품 리스트를 계속 정리중인데, 본 기억이 나서 화면을 보며 찾아보았습니다.

위에 두 개 걸려있는 제품이 CC250 제품이고, 책상에 거치되어있는건 CC200 제품이거든요.
모두 자이닉스 제품입니다.(아래가 홈페이지상의 제품 사진) 


물론 그럴 의도는 없었겠지만,
아이나비쪽 AS센터를 찾아갔다고 하고는 네스테크 기사의 이야기를 담았으니, 그래도 AS 센터망에 그나마 투자를 많이한다는 아이나비 쪽에서는 좀 억울할 수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게다가 더 큰 문제는,
위 인터뷰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몰래 찍은, 일명 '몰카'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해당 인터뷰한 직원은 불이익이 있지나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 회사 다니지도 않는 제가 이렇게 업체명을 알았는데, 같은 회사 다니는 분들은 바로 알아냈겠죠.

게다가 다시 뒤이어 나온 화면은 또 다른 회사의 담당자 인터뷰입니다.







업체 담당자로서 순순히 인정하는게 차라리 보기 좋은 상황이군요. ㅡ,ㅡ;;
위에서 언급한 AS기사가 말한 네비게이션 사후처리 실태가 현재 대한민국 대부분의 네비 제조업자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보니,
저도 아래와 같이 말한 부분이 이가 맞았는지, 뒤이어 나오도록 편집하였더군요.







하지만, 저는 (백색가전이나 핸드폰 등 대기업들이 주도하는 시장에서의 AS 수준과 비교할 때에) ....제 멘트중, 이 부분은 싹 잘랐더군요.
"네비게이션 업체 평균 점수가 거의 빵점에 가까워요. 이슈화가 되어야 한다고 봐요."

그리고는 성급히 마무리를 짓습니다.

[성우멘트] 소비자는 원한다. 길안내 도우미....어렵습니까?


 

사실 저는 위와 같이 스튜디오 화면으로 돌아왔을 때에,
바로 네비게이션 이야기의 마무리, 예를 들면, 왜 구조적으로 이런 문제가 만연하고 있으며, 유저들은 어떤 기준으로 네비게이션을 선택하고,
또 활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면,
여러 유저들이 MBC 불만제로 게시판에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불만을 달고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아래)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38&db=2006zero_bbs&page=2&backdepth=1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27&db=2006zero_bbs&page=3&backdepth=1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40&db=2006zero_bbs&page=2&backdepth=1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28&db=2006zero_bbs&page=2&backdepth=1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43&db=2006zero_bbs&page=2&backdepth=1
http://mbbs.imbc.com/cwb/cwb-bin/CrazyWWWBoard.asp?mode=read&num=5147&db=2006zero_bbs&page=2&backdepth=1


담당 PD분중 한 분과 중간 중간 연락을 했습니다만,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기게 되어서 마무리를 잘 짓지 못했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당시 좋은 분위기에서 몇시간이나 진행된 인터뷰가 다 빠진 것은 시간관계상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만을 해결하지는 못한 채, 엉뚱한 사례들과 잘못된 화면 구성 등으로 오히려 혼란을 야기하고,
일부 그나마 선의의 업체나 내부고발자(?)를 보호하지 못한 측면은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하고나서, 저희 집에서 몽이랑 찍은 사진에는,
두분 얼굴에 모자이크를 덮을 수밖에 없다는....ㅜㅜ



이후,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일부 내용에 대해서만이라도 정정 방송, 혹은 조심스럽지 못한 제작으로 피해를 입을 분들께 사과 방송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전합니다.

앞으로 더욱 책임있는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뒷 이야기]
지난번 VJ특공대 당시, 네비게이션 이야기를 해달라며 만나 촬영을 했을 때에도 속으로 실망한 적이 있는데(당시 인터뷰 보기)
이번엔 그보다 더 큰 실망을 하게된 프로그램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인터뷰때, 제가 그러지 않았나요?
어설프게 만들면 아주 큰 반론에 시달리게될 거라고 그렇게 강조하였거늘...
네비게이션은 일반 가전제품이나 주유소 얘기처럼 명명백백한 논리가 쉽지 않은 분야라고 하였거늘...

저는 방송 인터뷰 후에, 네비가에 불만제로 게시판을 새로 만들고 배너까지 직접 그려다가 걸어뒀는데 말입니다.(아래) ㅡ,ㅡ;;



이제 어깨가 더 무거워진 기분입니다.
네비가 회원 님들께서 피해 사례 공유해주셔서 많은 사례가 쌓이고 있답니다.
귀챦다고, 어차피 해결되지 않을 것 같다고 피하지 마시고, 많은 피해 사례를 공유해 주셔서,
부디 같은 피해 사례는 두 번다시 생기지 않는, 진정한 네비게이션 시장의 '불만제로' 시대가 빨리 왔으면 합니다.
[네비가, 불만제로 게시판] - http://naviga.co.kr/bbs/zboard.php?id=i_claim

작성일 : 070312  | 몽이아빠@NAVIGA All Rights Reserved.  / mong@navig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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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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