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Q]TPEG이란? 방송사별 차이는? 스마트폰 교통정보랑 뭐가 다르지?


오래 전에 올려둔 글(아래)이 널리 퍼져서 이에 대해 일일히 수정하라 하기도 힘들고...알아서들 또 퍼가시라고 원본 업데이트 들어갑니다.


아래 정보가 예전의 TPEG 관련 정리한 글들입니다.


[2008년 기준 TPEG 정보 정리]http://naviga.co.kr/28540


[2014년 4월 기준 TPEG 정보 정리] http://naviga.co.kr/27167



해당 내용 모두 업데이트 할 때가 되었네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과 비교해 불분명한 정보도 퍼지고 있고,

일부 TPEG 사업자의 정보 변경, 과장광고도 있으니 바로 잡는 의미에서...


*사실, enuri.com 의 사용자 가이드 페이지(아래)가 제 글을 참고해서 작성한 것인데, 이거 너무 오래 업데이트를 안 하길래 수정하다가 좀 양이 늘어났습니다. (enuri.com TPEG 소개 페이지 : http://www.enuri.com/knowbox/List.jsp?cate=0362&kbno=374070 )


[TPEG FAQ] 막히는 도로를 시원하게 뚫어주는 TPEG!

 

맵에 교통의 혼잡도를 표시해주는 TPEG
기기만 바꾸지 않는다면 '서비스가 지속되는 한 별도 추가비용 없이' 평생 이용할 수 있음

단, 여러개의 TPEG을 동시 사용은 불가

(앞으로 가능할 수 있으므로 굳이 기재 할 필요 없음. 조만간 YTNDMB와 SBS 동시 사용 가능한 단말기 출시 예정)

1. TPEG이란?
   - DMB망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 맵SW 개발사가 이를 반영한 맵 개발하여 빠른 길찾기에 활용
   - 부가데이터(뉴스, 사고속보, 카메라정보 업데이트, 주유소 유가정보, 날씨 등) 제공

 

(1) TPEG의 사전적 의미

Transport Protocol Experts Group의 약자로서, 1997년 설립된 EBU(유럽 방송 연합)의 전문가 그룹 약자이다.
모든 교통 및 여행 정보 뿐 아니라 방송을 통해 전달하는 전송 규격을 개발하였으며, 여행자를 위한 교통, 돌발상황, 유고정보, 주차장 등 위치 값을 포함한 데이터를 통해 응용프로그램에 적용된다. By Wikipedia.org

 TPEG(Transport Protocol Expert Group, 티펙)은 DMB 방송 주파수를 이용해 자동차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실시간 교통 정보, 여행 정보 등을 보여주는 기술을 말한다. 원래는 유럽방송연맹(EBU) 산하 협회의 이름이자 이들이 만든 교통 및 여행정보를 전송하는 국제표준을 뜻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DMB에 이어 DMB를 기반으로 한 TPEG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일반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를 뜻하는 말로 굳어졌다. By Navercast

(2) TPEG 서비스 사업자 : 4개(KBS, MBC, SBS, YTNDMB)

- 교통정보 컨텐츠 : SK Planet (T맵 제공용과 동일)의 교통정보 적용, 사용 중

- 송출망 : 수도권 동일하고, 지방은 대동소이 하나 큰 편차 없으며 국소적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에 따라 심리적 체감 정도에 따라 평가 엇갈림


ㆍ또한, TPEG과 DMB를 동시에 이용하려면 2개의 DMB 채널을 수신하는 내비를 구입해야 하지만, 최근(2014년 기준) 거의 모든 내비게이션은 1개 DMB 채널만 지원하므로 DMB 시청시엔 해당 TPEG 서비스 채널만 수신 가능하다는 점 명심.

ㆍ단, 2015년부터 YTNDMB와 SBS가 통합된 형태로 둘 중 어느 채널을 사용하던 TPEG 수신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니 참고.(2014년 11월 말 현재)

2. 내비마다 지원 가능한 TPEG 종류가 다르니 꼭 확인 (2014. 11월 말 현재)

 구분

KBS

DTS
(SBS, YTN TPEG 사업 통합 운용사)

MBC

 YTNDMB

SBS  

 지원맵

 - 현대엠앤소프트, 지니맵 중심

 - 서비스 초반 가장 많은 맵(아이나비, 아틀란, 맵피, 지니, 루센, 로디, 콩나비) 지원했음
- 아틀란과 아이나비 중심

- 아틀란과 아이나비 중심

서비스

선불제

팅크웨어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선불제 형태로 단말기 구매 후 별도 과금없이 서비스 제공중

후불제 지원 불가

아이나비를 끝으로 후불제 종료('14. 8월)
* 기존 고객의 재발급 기능만 지원
- 지원 사이트 www.dmbtpeg.com

지원 단말기(아이나비 일부모델)에 한하여 지원하며 별도 결제  : 66,000원

송출망

 - 수도권은 모든 방송사 송출권역이 동일함

- 지방은 대동소이 하나 큰 편차 없으며 국소적으로 자신이 사는 지역에 따라 심리적 체감 정도에 따라 평가 엇갈림
 - M사의 경우 서비스 초기(2007-8년) 송출망 이미지를 근거로 최대 송출 커 버리지 보유하였다고 주장 중이나 현재는 당시와 크게 다르며 방송사간 차이보다 국지적인 차이 외 대동소이 함

교통정보 소스

SK플래닛(T맵) 교통정보 제공 - 4개사 모두 소스 동일함(아래)
4drive_co_kr_20141127_121205.jpg 4drive_co_kr_20141127_121156.jpg  

 

 

Q. DMB를 받는 교통정보와 스마트폰의 통신망을 통해 받는 교통정보의 차이는?

- 교통정보는 T맵을 기준으로 DMB 방송사와 모두 동일하며 차이가 없습니다.

- 단, 통신망은 받는 사람이 많을수록 트래픽이 발생하여 수신 속도가 떨어지는 등 문제가 생깁니다.

- DMB는 방송망이므로 받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데이터 수신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Q. 그런데 왜 다들 스마트폰 교통정보가 더 정확하다고 생각하죠?


- 사실 교통정보 정확도 여부는 대부분 알 수 없습니다.

 단지, 길안내 기능, 즉 경로에 대한 경험을 통해 사용자가 정확도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즉, 수신받는 교통정보가 동일하더라도 이를 맵 SW에서 알고리즘을 통해 길안내에 적용하는 반영 정도가 일반 내비게이션보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앱에서 더 적극적인 편이라고 보여집니다.


- 이 경우, 서비스 이용자들은 교통정보가 정확한지 여부보다 "잘 안내하는 지" 여부로 판단하고 있으며, 경로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면 "교통정보가 정확하다"라고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다시 말하지만, 길안내의 근가가 되는 교통정보는 차이 없이 동일합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에서 CTT 색상을 대부분 표출해주지 않는 이유 역시, 화면이 작아서인 것만은 아니며, CTT 색상 표기시 소비자들은 단편적 속도 정보의 정확성 따지는 경향이 있기에 클레임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에 반해 좋은 내비게이션 맵이란 경로 안내시 전체적 흐름 판단을 통해 "목적지까지 늦지 않게 도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더 중요하므로 이에 집중하기 위해 스마트폰에 CTT 색상 표출에 소극적인 편입니다.(차량용 내비게이션에선 이를 표기하기에 상대적으로 고객의 인식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
 

Q. 쓰던 TPEG 방송사를 바꿀 수 있을까?

원칙상 불가하나, 파인디지털의 아틀란맵 후불제 인증으로 쓰고 있는 단말기는 인증창에서 방송사 선택시 타 방송사도 추가 결제하여 두개 이상의 TPEG 방송사 정보를 원하는대로 쓸 수 있음,

단 선불제(TPEG 무료라고 써있는 단말기)의 경우 결측구간(속도정보가 나오지 않는 구간)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는게 파인측의 설명.


* 예외적으로 단말사에서 TPEG 방송사를 변경하여 기존 고객의 DMB 수신 디코더를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음(파인디지털, 2014년 9월부터 기존 고객의 TPEG 상송사 변경 실시)


* 요약하면, 기술적으로 가능하나, 단말사의 정책에 따라 결정될 사안이며, 방송사가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navi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