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단언컨데,
어리버리 나사 좀 빠진 듯 한 그 사람조차 내면은 '뿌리부터 테크니션"인 경우가 왕왕있다.
힘을 빼고 별 거 아닌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더 높은 고수의 행보다.
실제로 누가봐도 신중하고 무게감 느껴지며 완벽해보이는 그는 알면 알 수록 겸손이란 장막뒤에 숨기는 게 많았을 뿐이었다.
누가봐도 대단한 사람은 나까지 알아봐주지 않아도 이미 족할테고, 나같은 하수에게 중요한건 고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고수를 알아보고 자극받는 것이 아닐까?
실로 바라건데, 나를 우습게 알아주길(현재로선 대성공!)...
아무나 말걸어 쓴소리 뱉어주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이던가.
훈수두는 옆 사람이 서너 수를 더 보는 법! ㅋㅋ
나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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