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위 이미지 보고 갑자기 떠오른 글상(시상과 다른...ㅋ)
먼저 제 이야기...
Before
난 주말부부 신나게 4년 좀 더 했음. 주말마다 공무와 특별한 경조사 아니면 안 쉬고 157번 광주 왕복했음. 허리도 안 좋은데 운전하고 3.5-7시간씩 걸렸음. 한 번도 힘들다고 안 했음...
After
주말부부 끝나고 합치니 2달간 살이 3키로 빠졌음.
참고로 난 지난 20년간 연 기준 500그람 이상의 몸무게 변화가 없었음.
누구에게나 혼자있는 시간이 최고의 휴식이란 사실을 신혼여행 끝나고 한 달 살며 어렴풋이 깨달았음.(난 자취 17년 한 사람임)
그렇게 미친 놈마냥 일할 수 있었던 건 단 한 순간이라도 혼자만의 완전한 휴식을 가져 주었기에 가능했던 건 아닐까 유추해 봄.
'사랑하면 24시간 얼굴 마주해야 당연한거 아냐?'
'사랑하는데 왜 혼자 있고 싶어해?'
이런 분 무서움.
절대 소개팅 안 해드림.
우리 모두의 인생은 길고도 세상에 소금이 되어야 하기에...
덧붙이자면,
-남자 행복하게 하는 방법 : 틈틈히 가해지는 방치와 무관심
-여자 행복하게 하는 방법 : 관심과 배려, 대화, 눈 맞추고 이해하기, 선물, 돈, 체력과 정력 ............
제목 : ...
부제 : 이 글 지울지 모름...
댓글은 캡쳐해두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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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가시나무새" 노랫말 뒷 이야기.

이 노래가사는
자존심은 강하나 자존감은 떨어지는 매력적인 여인이 주위 뭇남성들의 대쉬엔 꼿꼿함을 유지하면서 어쩌다 짬짬히 남자와 사랑을 앞에두고 마주하는 경우가 없지 않았음.
하지만 자꾸만 생각처럼 상대에 대해 편안함을 느끼지 못 하게 되어 어긋나는 인연이 그 수를 더 해 갈수록 자존심을 더 내세워 혼자 사는 것이 최선이라 마음을 굳히려 하게 됨.
하지만 특유의 매력은 낭중지추라, 또 자신을 좋아라하는 이성 앞에서 뭔가 고리를 엮으려 하면 자꾸만 상대의 모습을 자기 기준으로 해석하며 안심 할 수 있을 때까지 관찰하고 어긋난 모습은 공격하며 이별하는 패턴을 보임.
그녀는 시행착오를 반복하다가 결국 놓아주는 것이 함께하는 것이란 말을 깨달게 됨. 하지만 실전에선 늘 그게 잘 안 됨.
깨달았지만, 아직 잘 되지 않음. 그러한 그녀가 자신을 되돌아보며 써내려간 노랫말임.
*참고로, 신경화와 신경승은 아무 사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