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이아빠 개인적인 일상다반사로 부터 얻은 영감, 깨달음, 가치관이라 할 만한 것들에 대해 소소히 정리하는 공간
페이스북을 하게 되면서 기존의 네트워크형 커뮤니티와는 다른 행동을 하고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1. 아무하고나 친구하는 분들은 워워~
무지막지하게 친구 많은 사람들은 댓글도 아무의미없이 수없이 달리니까 이런 사람들에겐 댓글을 안 달게 된다.
(좋아요라도 눌렀다간, 정신사납게 알람이 온다. 그렇다고 이런 사람들만 골라서 알람기능 죽이도록 하는 것도 성가시니 아주 신중해짐)
물론 이걸로 먹고 사는데 도움되려 하시는 분들은 무작정 친구 추가, 수락 하고 다니시죠. 행복하지 않아보임.
2. 얼굴 이쁜 처자들의 친구 추천이 많이 뜬다.
물론 이런 분들 대부분이 별 끄적임 없음. '아~ 좋은 아침 이예요' 라는 글 한줄에 댓글 수십개 달리는게 보통이라는~ 대체로 이쁜 처자들 대체로 성의 없으나 펜(?)들은 꾸준히 의식함. 성의와 인간미는 비례하는 법. '똥에 파리가 꼬이는 법'인가????
3. 오프라인 인연이 친구 신청의 큰 기준(신뢰의 척도)
오프라인에서 아는 분들을 통한 한다리 건넌 친구 신청은 그다지 손이 부끄럽지 않게 건내는 경향.
4. 페이지도 신중하게 '좋아요'
기업, 정보, 학습 페이지 등에 대해 친구 추가를 할 땐
5. 친구 신청 와도 수락엔 신중함
딱 봐서 모르는 분이라면 두달이고 세달이고 미루는 경향. 지금 아는 분들도 벅차서가 아니고, 소수정예 인연으로도 족하기 때문.
6. 빠른 속도로 계속 매일매일 개선되는 페이스북
정말 다양한 스크립트 툴들의 마법상자 같은 곳!
특히, 새로고침(F5) 필요없는 웹 구현이 젤 이쁜 짓~
7. 트위터와 블로그, 구글플러스, 카페와 개인 사이트..
다 연동시키려면 내가 소셜커넥트 하나 만들어야할 듯. 물론 초안 잡다 성가셔져서 패스했음. ㅋ
8. 아무래도 적나라한 상념은 올리기 쑥스러움
갈수록 사실 기록형이 되고 있음. 개인 감정은 짧게 억제함.
사상과 가치관, 상념 속의 고민 등은 깊이 들어갈 수 없음. 그런 글들 올리는 분들 보면 한 편 신기하지만 내가 그런다 생각하면 손발이 오그라드느느느
9. 소소해도 좋고, 재밌어도 좋고, 때론 감동도 기대하게 되는...
페이스북에서도 유머와 위트는 소소한 웃음을 준다.
종종 좋은 글타래가 두세다리를 건너서 내 눈에 들어오면 행복하기까지~
10. 조금씩 기대가 커지고 있음
초기부터 한창 뒤져보고 나름 판단하건데,사실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싸이에 학습되고 블로그, 카페에 익숙한 토양에서 이미 다 경험한 것들의 짜집기라 생각했기에 한계가 있을것이라고 단언했다. 어랏?근데, 계속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업데이트차트를 만드는 것 조차 따라라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그래서 계속 갈 거란 생각이 든다. 대세란 말은 이제 누구에게도 의미없다. 그저 싸이와 웹, 네이버리안 사이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그 망이 세밀하고 촘촘해져 갈 것으로~~난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 저작물 등을 보면, 그걸 만든, 쓴, 그린, 표현한, 제작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떠오르는 '그것'이 좋다. 그 '사람'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그런 느낌!
개인적으론 여전히 한국형 Social Connect Messaging Tool에 관심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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