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최근 국내 시판 전자담배 30개 종류의 액상에 대한 기체상 니코틴 함량을 조사한 결과 1.18∼6.35g/㎡ 범위(평균 2.83g/㎡)로, 연초 담배 1개비 니코틴 함량의 약 2배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전체 니코틴 액상 105개 가운데 비교적 높은 농도로 오염돼 있는 액상 30개로 조사 대상을 한정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700여 명의 실험 대상자들을 6개월 동안 추적한 결과, 니코틴 함유 전자담배를 사용한 흡연자들의
7.3%가 담배를 끊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는 니코틴 패치를 사용해 금연을 시도해 성공한 비율(5.8%)보다 높은 것이다. 지난해 11월
벨기에 루뱅대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단기적으로는 일반 담배의 흡연량을 줄이는 데, 장기적으로는 일반 담배를 끊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
발표했다.
결국 금연하고 전자담배 필까봐 정부는 국민을 호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http://m.sports.khan.co.kr/view.html?category=5&artid=201501111114233&code=562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