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EG 서비스가 네비게이션과 만나면서 유저들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로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TPEG 이라는 기술은, DMB 채널을 활용하여 내비게이션의 맵화면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서비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교통정보 뿐 아니라, 뉴스나 사고, 도로 통제 정보를 비롯한 유고정보 등이 표출되고, 맛집과 여행지등 다양한 데이터를 유저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합니다. )

물론 아직은 넘어야 할 산이 좀 있죠.
바로, 전국화와 데이터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는 일입니다.

이 부분 역시 2007년 10월말 현재 각 방송사 별로 전국화 및 교통정보 품질의 정확도 향상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므로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여기서는 TPEG 서비스의 전반적인 현황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TPEG을 유저들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말기, 맵, 방송사 별로 다양한 이용기간별 가격제도가 혼재하고 있는데 간단히 설명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복잡하답니다.

그 이유는 양방향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기기의 서비스 이용을 통제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기술적인 이유가 첫번째고요.

유저들 역시 복잡한 인증절차보다는 단말기에 Live된 상태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하는 까닭이 있습니다.

참고로 TPEG은 KBS, MBC, YTN, SBS가 송출하고 있으며, 2007년 10월 31일 현재 각 방송사별 이용 가능한 기간과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간

비용

결재방식

적용 단말기

기타 특징

평생

3~6만원대

초기과금

K-WAYS WIDE, T43, M43, R7, STTD370, HNA-7011/7031, 폰터스 M7, 아이리버 NV, 코원L2 등

*http://tpeg.mozen.com
*가장 먼저 상용 서비스 개시.
*자유게시판, 사용기, 질문답변 게시판 없음
*자체 사이트에서의 인증식 과금 불허
*환불/교환/기변 불가
*초기과금 위주

MBC

DMB DRIVE

평생

6만원대

초기과금
후불제
(병행)

TM-7000T, TM-7010T / V7시즌2 / 젠트 X3 / SM-7081, SM-7082 / 비타스 S7 / 프로비아 A1 / 아이나비 G1 등

*http://www.dmbdrive.com/
*자유게시판, 사용기, 질문답변 게시판 없음
*일부 인증식 평생권 판매(G1)
*환불/교환/기변 불가

YTN

4DRIVE

평생

5~6만원대

초기과금
후불제
(병행)

아이나비 G1, Star, ES, Smart / 파인드라이브 iQ, M760, 740, 720, 700 / 삼성전자 울트라 Q1 / 머큐리 / 유비와이즈 / 비타스 등

*http://www.4drive.co.kr.
*자유게시판, 사용기, 질문답변 게시판 운영중/열람 공개

*자체 사이트에서의 인증식 과금 진행중
*환불/교환/기변 : 사례별 가능 판단

1년

2만원대

SBS

로드아이

평생

미정

미정

나브젠 N430

*세부 정책 확정되지 않은 상황임.

1년

미정

미정

SKT

TU 라이드온

3년

?

초기과금

하이온 듀오

*위성파+지상파 DMB 일체형 패키지로 묶어 3년짜리만 초기과금 판매

위 내용은 2007년 11월 1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내용에 문제가 있거나 추가하실 부분이 있으신 분들은(업계 담당자분)들은 mong@naviga.co.kr 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2012년 4월 기준, 덧붙이자면, 현재는 모든 업체들이 TPEG 무료 조건으로 내비게이션에 TPEG을 기본 개통하여 판매하고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일부 YTNDMB와 MBC만 TPEG이 되지 않는 단말기를 구매하여 원하는 분들만 별도로 결제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극히 소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TPEG이 유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따로 구매시 TPEG이 초기과금된 단말기를 구매하는 것보다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통상, 6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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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각 방송사별로 비슷한 서비스를 서로 나누어 하고 있을까요?
전파 낭비, 비용 낭비, 인력 낭비가 아닐런지...

물론 이 부분은 저도 잘 이해가지 않는 상황입니다.
나라에서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하나로 힘을 모으면 채널 대역폭도 여유있게, 전국화도 더 빠르게 DMB 망을 구성하여 더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맵이나 TPEG이나...다 비슷한 분열, 경쟁 상황입니다.

서로 밥그릇 싸움도 해가며 경쟁속에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긴 하지만 역시 개인적으론 서로 경쟁하느라,
사업 초기임에도 파이를 키우는데 함께 노력하지 못 하는 모습이 아쉬운 대목이랍니다.

여기선, "네비家 몽이아빠"
navikorea@gmail.com